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몰랐던 남편의 모습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

남편 일기장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4-09-28 00:50:41

남편 대학교 4학년 때 일기장 같이 쓴다이어리를 최근에 시집 이사 가는 거 도와주며 물건 버리다가 우연히 발견했네요;;; 그리고 호기심에서 살짝열어보았다가 이건 뭐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 버렸네요;;;

 저도 몰랐던 건데 남편이 학벌 컴플렉스가 있더군요(한서삼 라인-한성, 서경, 삼육대) 대학교 4학년때 토익 스터디를 나가면서 좋은 학교 다니는 여학생들에게대쉬를 받으면서 그간 자기가 사귀거나 들이대었던 9급 준비생이거나 같은 학교 여학생들을 자기가 아까운한심한 시간 낭비였다고 각성(?)을 하여, 명문대 여학생들을만날꺼구 그 앞에서 콤플렉스를 들어내지 말자 자신은 충분히 멋있다 그리고 구체적 행동강령 한 10가지정도 자세히 적어놨네요;;;;

 예전에는 제가 낚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낚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 만난 건 제가 대학교 4학년때고 남편은 첫번째 직장이던항공사 객실 승무원 인턴하다가 정직 전환안되서 나와서(이것도 얼마전에 국민연금 조회하다가 알았네요) 반백수 상태였을때거든요. 뭐 이거 키워보자는 심산이었나 싶기도 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

 그 예로 사귀기 직전에 혈액형을 물었을때 (제가 예전 임팩트 있던 남친들이 AB형) 제가 남자 AB형은한번 화나면 물불 안가리는 싸이코(?) 같은 모습이 싫다고 하며 혈액형 물었더니 A형이라고 해서 같이 A형을 찬양한적 있습니다만 결혼전 신체 검사하는데나온 혈액형이 AB형.....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자긴 혈액형 몰랐다고....그런데....... 다이어리에적힌 혈액형이랑 기타 이력서상에는 혈액형이 AB형이라고 명기되어 있네요...

 예전에 제가 취업할때 예전 다니던 항공사 붙었는데 못가게 하고 지방 사업장 발령이 뻔한 회사 가라고 했던게 저에게 하얀 거짓말 한걸 들키기싫어한거 같기도 하고요. 쫌 안타까운게 그렇게 자존심때문에 살짝 저에게 솔직하지 못했던거 때문에 결혼준비할때 돈 문제나 이런걸로 서로 감정상했던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남자 많은 학과 나와서 그 나이대의 남자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대학교 4학년 되면 남학생들 현실화 된다는 걸 알지만은 그게제 남편이니깐 조금은 충격적이네요ㅋ 물론 지금은 잘 지내구 있어요.^^;

 

IP : 180.0.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 이
    '14.9.28 12:54 AM (211.178.xxx.191)

    이보세요.
    소설을 쓰려거든 좀 머리 좋게 시간차를 두고 쓰던가 다른 싸이트에 가서
    새로 바꿔 쓰던가하세요.
    좀 전에 부인 일기장 봤다고 올린 글에 주어만 남편으로 바꿔서 올리는 건 뭔가요??
    창작을 하려면 좀 더 부지런하던가 머리를 쓰던가 하세요.

  • 2. 뚜비뚜바
    '14.9.28 12:54 AM (190.194.xxx.64)

    원글님 정신 차리세여.. 왜 이러세여....

  • 3. 지나가던 이
    '14.9.28 12:57 AM (211.178.xxx.191)

    지금 '내가'로 검색해보니 바로 다음다음 글로 똑같은게 뜨네요.
    남편과 아내로만 바꿔서...

  • 4. ㅎㅎㅎ
    '14.9.28 1:01 AM (183.98.xxx.7)

    시리즈물이 옆에 베스트에 있는데도 딱봐도 티나는 낚시질을 하는 이유는?
    1. 이 사이트 회원들을 바보로 안다.
    2. 작성자 뇌 용량의 한계가 그것밖에 안된다.

  • 5. 남편 일기장
    '14.9.28 1:04 AM (180.0.xxx.161)

    시리즈물이 옆에 베스트에 있는데도 딱봐도 티나는 낚시질을 하는 이유는?
    1. 이 사이트 회원들을 바보로 안다.
    2. 작성자 뇌 용량의 한계가 그것밖에 안된다.
    3. ??????

    정답은 3번입니다.

  • 6. 아이피가 다른데
    '14.9.28 1:04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아내 어쩌구 쓴 남편을 비꼬려고 쓴것인지

    이글에 남자가 사기꾼이다 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면
    여자에게 관대하고 남자는 잡아먹으려 한다,이중적이다하며 댓글 단 사람들을 비꼴려고 하는 건지

    목적이 뭐죠?

  • 7. /././.,/..,.,
    '14.9.28 1:04 AM (98.217.xxx.116)

    A6M5 조회수 : 8,762 작성일 : 2014-09-27 20:41:31

    와이프 대학교때 4학년때 일기장 같이 쓴 다이어리를 최근에 처가집 이사가는거 도와주며 물건

    버리다가 우연히 발견했네요;;; 그리고 호기심에서 살짝 열어보았다가 이건 뭐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 버렸네요;;;




    저도 몰랐던 건데 와이프가 학벌 컴플렉스가 있더군요(한서삼 라인-한성, 서경, 삼육대) 대학교 4학년때 토익 스터디를

    나가면서 좋은 학교 다니는 남학생들에게 대쉬를 받으면서 그간 자기가 사귀거나 들이대었던 9급 준비생이거나 같은

    학교 남학생들을 자기가 아까운 한심한 시간 낭비였다고 각성(?)을 하여, 명문대 남학생들을 만날꺼구 그 앞에서 컴플렉스를

    들어내지 말자 자신은 충분히 예쁘다 그리고 구체적 행동강령 한 10가지 정도 자세히 적어놨네요;;;;




    예전에는 제가 낚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낚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프 만난 건 제가 대학교 4학년때고

    와이프는 첫번째 직장이던 항공사 객실 승무원 인턴하다가 정직 전환안되서 나와서(이것도 얼마전에 국민연금

    조회하다가 알았네요) 반백수 상태였을때거든요. 뭐 이거 키워보자는 심산이었나 싶기도 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그 예로 사귀기 직전에 혈액형을 물었을때 (제가 예전 임팩트 있던 여친들이 AB형) 제가 여자 AB형은 한번 화나면

    물불 안가리는 싸이코(?) 같은 모습이 싫다고 하며 혈액형 물었더니 A형이라고 해서 같이 A형을 찬양한적 있습니다만

    애기 낳기전 산전 검사하는데 나온 혈액형이 AB형.....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 자긴 혈액형 몰랐다고....

    그런데....... 다이어리에 적힌 혈액형이랑 기타 이력서상에는 혈액형이 AB형이라고 명기되어 있네요...




    예전에 제가 취업할때 예전 다니던 항공사 붙었는데 못가게 하고 지방 사업장 발령이 뻔한 회사 가라고 했던게

    저에게 하얀 거짓말 한걸 들키기 싫어한거 같기도 하고요. 쫌 안타까운게 그렇게 자존심때문에 살짝 저에게

    솔직하지 못했던거 때문에 결혼 준비할때 돈 문제나 이런걸로 서로 감정상했던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여자 많은 학과 나와서 그 나이대의 여자를 잘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대학교 4학년 되면 여학생들 현실화

    된다는걸 알지만은 그게 제 와이프니깐 조금은 충격적이네요ㅋ 물론 지금은 잘지내구 있어요.^^;



    그리고 소심한 복수로 그날 처음 와이프 집에 초대 받아 갔을때 방에 있다가 두번째 갔을때는 사라져있던 종이학,

    파페포포메모리즈, 인형 등등 싹다 쓰레기 봉투에 넣어 갖다 버렸습니당 ㄲㄲㄲ




    IP : 77.241.xxx.34

  • 8. ㅇㅁㅂ
    '14.9.28 1:19 AM (46.64.xxx.77)

    머여???

  • 9.
    '14.9.28 5:42 AM (223.62.xxx.72)

    4. 관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16 특별한 PDF 파일 만드는 법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3 .... 2015/08/11 1,494
472515 수란 만드는 노하우좀 주세요 8 수란 2015/08/11 1,557
472514 와...암살 진짜 재미있네요 5 oo 2015/08/11 3,138
472513 울 강아지 자다가 3 오늘 2015/08/11 1,419
472512 초5 여아 가슴 몽우리 4 키가 뭔지 .. 2015/08/11 5,166
472511 노 브래지어 ...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1 이해안됨 2015/08/11 1,479
472510 지금 제 앞에 엄청 미인이 6 우와 2015/08/11 4,899
472509 여러부운.....500만원이 생겼어요. 16 나하하 2015/08/11 5,414
472508 peet기숙학원 다니면 붙나요? 4 ... 2015/08/11 5,108
472507 날이 선선해지니 인격이 바뀌네요. 7 더위탓 2015/08/11 2,482
472506 싱가폴에서 직구?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3 혹시 2015/08/11 1,641
472505 국정원 해킹 여부 확인하는 앱 나왔네요 5 정보 2015/08/11 1,393
472504 해외에서도 문화상품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나요? 4 상품권 2015/08/11 846
472503 스포있음 마리텔 새로운쉐프요.. 5 마리 2015/08/11 3,203
472502 더위에 힘든 남편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4 ... 2015/08/11 1,489
472501 90세 넘게 장수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싶어요 21 @@ 2015/08/11 7,009
472500 저도 노브라 해봤어요.. 6 어쩌다..... 2015/08/11 3,343
472499 원레 초등학생 아이들 외국 다녀오면 발음이 확 달라지나요? 8 .. 2015/08/11 2,015
472498 비싼동네 고기는 더 맛있나요? 5 고기맛 2015/08/11 1,376
472497 도와주셔요. 아이폰 문제 2 궁금 2015/08/11 1,013
472496 이혼가정 엄마 혼자 아들 기르기 어떤가요? 5 지칩니다 2015/08/11 3,397
472495 치과 비보험과 보험의 차이는 뭔가요?? 4 치과 2015/08/11 1,906
472494 합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6 .. 2015/08/11 2,118
472493 그림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은데요 1 아줌마 2015/08/11 987
472492 체벌이 나쁜게 아닙니다. 6 체벌 2015/08/1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