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나들이 ... 어디로 하시겠어요?

...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4-09-27 20:04:28

저는 서울에 살고, 친정부모님은 지방에 계세요.

가끔 서울에 오시지만 주로 부모님이 함께 오시니...아버지가 늘 서울 답답해하시고 저희집이 부모님댁보다 많이 작다보니

오시면 하루이틀을 못버티고 그냥 서둘러 내려가세요.

엄마는 좀 더 계셨으면 하시고, 가끔 통화하면 너랑 어디 놀러라도 가고 싶다 하시지만(제가 외동딸이라 엄마가 저랑 이야기도 하고싶고, 좀 외로우신가 봐요)....

친정아빠만 혼자 두고 올라오시질 못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아빠 며칠  밥차려드시게 하고

엄마 혼자 올라오시라고 몇번을 강권한 끝에

그러기로 하셨거든요.

거의 얼마만인지...

 

엄마와 딸 둘이서 나들이를 해보고 싶은데,

지금 생각으론

그래도 아빠 없이 엄마 혼자 오시는 거니

여자들 좋아하는 곳으로 모시고 다녔으면 싶거든요.

 

엄마가 연세에 비해 굉장히 세련된 멋쟁이 이시기도 하고

생각도 젊으셔서  백화점 쇼핑, 미장원, 스파, 고궁 나들이 등을

생각해보긴 했는데 ...

 

70대 친정엄마랑 함께 2박 3일 정도

지낼 수 있다면

어디어딜 다니고 싶으세요?

 

휴가내서 다닐 예정이라

좋은데 모셨으면 싶어요.

 

꼭 좀 알려주세요~~

IP : 220.75.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7 8:06 PM (203.226.xxx.93)

    저희 엄마는 가을이고 하니 고궁가자고 하시더라고요.

  • 2. ,,,
    '14.9.27 8:11 PM (203.229.xxx.62)

    창덕궁 인터넷으로 예약 하시고 가세요.
    요즘 날씨와 어울려요.
    63빌딩, 남산, 국립 박물관(이건 취향에 따라), 과천 어린이 대공원, 서울에서 가까운 온천등

  • 3. 동대문에서 샤넬전시회 합니다
    '14.9.27 8:20 PM (211.207.xxx.143)

    http://culture.chanel.com/kr/exhibition
    10월5일까지....

  • 4. 평일이면
    '14.9.27 8:30 PM (115.140.xxx.22)

    평일이면 삼청동 거리 걷다가 미술관도 가고 밥도 먹고 삼청각 가서 산책 잠깐하고 전통차 마시는것도 괜찮아요. 삼청동 길이 좁은데 주말에는 너무 사람이 많아 운치도 없고 힘들더라구요.
    백화점 가서 옷 한벌 사드리고 두분이서 같이 네일케어 받고요.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청계천 쪽 산책하고요.
    코엑스나 여의도 ifc 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데 모셔가니 홍콩이나 싱가폴 같은데 온 것 같다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몰 구경 하다가 극장에서 영화한편보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

  • 5. 원글
    '14.9.28 12:04 PM (220.75.xxx.137)

    창덕궁은 연휴라고 다 마감이 되었구요ㅠㅠ 꿩대신 닭으로 후원은 못가지만, 그냥 창경궁 같은 궁 나들이라도 해야할까 싶네요. 궁궐은 산책하기에 어디가 제일 좋은지...

    삼청동은 저도 못가봤어요.^^ 서울살이 몇년만 있으면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가는건지 찾아봐야겠네요. 차로 가면 안되고, 대중교통 이용해야 할까요? 그러자면 엄마가 많이 피곤해하실까 걱정되네요...

    엄마 오신다니 저도 기분이 막 업되네요.
    답변주신 여러분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93 음식점 반찬들이 너무 달아요 ㅠㅠ 15 2014/09/28 3,501
421692 세월호 유가족께서 공개를해도 된다고한 사진, 1 뉴스프로 2014/09/28 1,273
421691 자양동 우성아파트 잘아시는분?집매매여쭙니다 1 여올 2014/09/28 4,706
421690 낙태금지법 4 ... 2014/09/28 1,554
421689 디카페인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으니 완전 좋아요~ 5 과민증 2014/09/28 1,856
421688 자봉녀의 바자회이야기 16 자이글녀 2014/09/28 2,526
421687 패션테러리스트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20 30대 2014/09/28 5,041
421686 두피 가려움증 습진..에 좋은 거 어떤게 있나요? 10 제이 2014/09/28 2,573
421685 대치우성 리모델한 아파트요 9 궁금 2014/09/28 2,269
421684 코스트코 원두추천해 주세요? 4 마리아 2014/09/28 1,719
421683 불맛나는 낙지볶음집 어디에 있나요? 7 불맛 2014/09/28 1,576
421682 바자회 의외였어요 9 바자회 2014/09/28 3,158
421681 이런 경우 누가 잘못한건가요? 21 바보 2014/09/28 3,269
421680 요즘 선이 가늘면서 오목조목 고운... 이쁜 여자가 너무 이뻐보.. 21 ㅎㅎ 2014/09/28 17,042
421679 며칠 전 자리양보 에피소드 13 주디 2014/09/28 2,742
421678 만약 그녀가 한국에 있었다면 1 마돈나 2014/09/28 918
421677 요즘 뭐가 맛있을 때인가요? 6 음식 2014/09/28 1,212
421676 가족이하는회사... 9 2014/09/28 1,421
421675 작은 다이아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 반지 2014/09/28 1,314
421674 선이나 소개팅 같은거 하고요 여자가 먼저 스킨쉽 할때.. 2 ,,, 2014/09/28 3,630
421673 슈스케 보시나요? 19 괜히싫다 2014/09/28 2,791
421672 급한데요, 선배님들. 조문관련 좀 알려주세요 5 82 2014/09/28 1,398
421671 나이 마흔여섯... 요즘 너무 우울합니다. 31 후우... 2014/09/28 17,278
421670 명일동 삼익그린1차 어떤가요? 4 .. 2014/09/28 3,209
421669 30대 중반 미혼 여성의 한국/미국에서의 삶의 질 19 음음 2014/09/28 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