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우울해요.어떻게 하면 이 기분에서 벗어날까요?
애도 잘하고 있고 남편도 좋은 시람이고.
저도 전업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고민이라면 아이가 고3이라 대학걱정중이긴 한데.
성적도 최상위권이라 합격보장은 못해도 남들처럼 애 공부 걱정을 해본 적도 없어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꿈도 뒤숭숭한 개꿈을 자주 꾸고
하루종일 잠이 오고 마음이 늘 불안하네요.
솔직히 몇년간 아이 때문에 여행도 못하고 나름 갖혀 살아서 그런걸지도.
그냥 다 털고 혼자 며칠이라도 어디론가 가고 싶네요.
팽팽한 줄을 아슬아슬 잡고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뭘 하면 좋을까요?
1. ㅁㅁ
'14.9.27 8:31 PM (112.151.xxx.178)솔직히 자녀분이 고3이면 어디 하루 놀러가실 마음의여유가 없으실것같네요 . 운동을 스포츠센터에 다니시던지 신나는음악을 이어폰끼고 들으시고 집에 있는시간을 줄이세요
2. 정말 우울하면
'14.9.27 8:32 PM (180.227.xxx.131)약드세요. 감기약처럼.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랍니다3. 호르몬 문제 아닐까 싶어요
'14.9.27 8:41 PM (115.126.xxx.100)생리예정일 가까워오지 않았나요?
저도 생리증후군 이런거 없던 사람인데
근래들어 감정조절 안되는걸로 오네요
몇번 하다보니 이젠 알거 같아요
우울증도 스트레스도 아닌 호르몬의 농간인거요
지난달은 정말 일주일 정도 심란하고 우울하고 몸도 아프고 딱 죽고만 싶더니
생리 끝나고나니 너무도 아무렇지않게 말짱해지더라구요
계속 이럴까봐 겁나서 산부인과에 상담을 가볼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전 올해 마흔셋이예요4. 원글
'14.9.27 9:37 PM (175.223.xxx.215)생리예정일은 열흘전인데 벌써 그럴까요?
이미 며칠전부터 시작된 우울감?이라서요.
운동도 평소에 꾸준히 해오고 있고요.
딱히 이유를 알 수 없어 더 괴롭네요.
음악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집이나 근처에서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정맟 별로 없네요.
그냥 다 허망해 보이고.
대체.왜 이러는건지.5. 호르몬 문제 아닐까 싶어요
'14.9.27 9:49 PM (115.126.xxx.100)제가 생각하기엔 호르몬 때문 맞을거 같은데..
원글님이 쓰신거 저랑 똑같거든요. 운동도 꾸준히 해오고 이유도 없었고..
생리예정일까지 잘 버텨보세요
이건 한낱 호르몬의 농간일 뿐이야 시간 지나면 말짱해질거야 하는 맘으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맘 편히 먹고 넘겨보세요
딱히 스트레스 풀려고 노력하지도 마시고 너무 가라앉지만 않도록 마음 조절 잘하시구요
먹는거 잘 챙겨드시고 무슨 요상한 꿈을 꾸더라도 일찍 주무시도록 노력하시고요
저는 일주일 전의 제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기가 막혀요ㅎㅎ지금은 이렇게 웃지만 그땐 정말 심각했거든요6. 갱년기
'14.9.27 10:59 PM (112.173.xxx.214)혹시 갱년기 증세가 시작된 거 아닐까요?
그리고 생리전 우울은 에정일 열흘전부터 시작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3326 | 부산에 뷔페 롯데라세느/웨스틴까밀리아 3 | 식신식신 | 2014/10/02 | 1,345 |
423325 | 일본 후지tv에서 세월호 2 | 음~ | 2014/10/02 | 911 |
423324 | 단원고 김시연양 노래 - 야 이 돼지야 10 | 좋아요 | 2014/10/02 | 1,285 |
423323 | 온수매트 어디꺼 쓰세요? 7 | ... | 2014/10/02 | 3,558 |
423322 | 다이어트... 6 | 많은 답변 .. | 2014/10/02 | 1,822 |
423321 | 식탁 좀 봐주세요 7 | 원더랜드 | 2014/10/02 | 2,156 |
423320 | 과제나 할일을 뒤로 미루는 아이도 성적이 상위권이거나 좋은 대학.. 3 | 초6여아 | 2014/10/02 | 1,912 |
423319 | 줄임말에 민감하신 분들..리체는 눈에 거슬리지 않으세요? 11 | 줄임말 | 2014/10/02 | 2,281 |
423318 | 갑자기 오른손이 힘을 못주겠고 아픈데 6 | . | 2014/10/02 | 1,129 |
423317 | 세월호170일) 겨울되기전 실종자님들이 돌아와주세요.! 12 | bluebe.. | 2014/10/02 | 1,070 |
423316 |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9 | ... | 2014/10/02 | 4,019 |
423315 | 누가 통과시킨 건가요? 5 | ... | 2014/10/02 | 1,326 |
423314 | 시립대 미대 복수전공하기 쉬운가요? | .. | 2014/10/02 | 1,039 |
423313 | 임플란트 수술후 | 내 치아 돌.. | 2014/10/02 | 1,265 |
423312 | 브래지어에 와이어 제거해도 될까요? 17 | 속옷 | 2014/10/02 | 10,778 |
423311 | 개 산책시킬때 변을 보면 어떻게 치우나요? 25 | 궁금 | 2014/10/02 | 7,590 |
423310 | 돌아다니면서 밥먹는 11개월 아이 8 | 힘들다 | 2014/10/02 | 2,298 |
423309 | 고기팩에 들어있는 하얀 패드같은거 어떻게 버리시나요? 5 | .. | 2014/10/02 | 2,032 |
423308 | 전엔 안그랬는데 생선이 징그러워요 10 | .. | 2014/10/02 | 1,864 |
423307 | 김무성 “금리 상승 아닌가” 따지자, 신제윤 “△가 마이너스” 5 | 샬랄라 | 2014/10/02 | 1,850 |
423306 | 길고양이 겨울나기 어떻게 하시나요? 7 | ㅁㅁ | 2014/10/02 | 2,213 |
423305 | 수입아동의류 장사하는거 아시는분 1 | sara | 2014/10/02 | 879 |
423304 | 지금 EBS 에 최진실씨 아들 환희 나오네요 26 | EBS | 2014/10/02 | 17,087 |
423303 | 식후 몇분 있다가 양치질 하세요? 1 | 정답은? | 2014/10/02 | 1,308 |
423302 | 남북 축구결승전 재밌네요. 4 | ^^ | 2014/10/02 | 1,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