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라고 살림 다 잘해야 하나요?
몇년 전 광우병 소동 때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후로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며칠 전에 남편과 싸운 얘기를 하며 하소연하는데 듣는 제가 다 화가 났어요
제 지인은 고양이를 두마리 키워요
그래서 청소는 좀 신경써서 열심히 해요
집을 꾸미고 가족 건강의 중요성도 잘 알아요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챙겨먹이고
천연화장품이나 세제에도 관심이 많아요
근데 요리엔 관심이 없어요
관심이 없으니까 소질도 없대요
부엌을 꾸미고 스뎅이 몸에 좋다고 스뎅으로 모든 주방용품과 식기를 싹 바꾸지만 정작 요리는 거의 안한다고 봐야해요
일주일에 세번 동네 배달반찬 하는데가 재료나 양념이 괜찮아서 계약해서 받아먹어요
제 지인은 사회문제에도 아주 관심이 많고
문화생활에도 적극적이에요
세월호 사고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여러 모임에 참가를 했고
클래식에 조우가 깊어서 콘서트도 자주 다녀요
이런 그녀에게 남편이 근무태만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뭐가 근무태만인거죠?
그녀가 자기 아이를 방치했나요?
집안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었나요?
요리에 취미가 없지만 그렇다고 가족들을 굶겼나요?
하물며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여러 활동에 참가하는 그녀에게 막말하는 그녀의 남편이 제가 다 화가 나요!!!
1. 흠....
'14.9.27 7:37 PM (14.33.xxx.249)저도 음식하는거에 취미가 없어서 억지로 하는 전업주부다 보니 편 들어주고 싶지만 좋은 먹거리를 이용해서 없는 실력이라도 열심히 끼니 챙겨주는게 전업주부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 배달 반찬이어도 엄마가 고른 좋은 식재료로 건강식을 만들어 주는게 전업주부의 제일 1순위 업무라고 생각되는지라.
2. 음...
'14.9.27 7:38 PM (121.162.xxx.53)어릴적 맛봤던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이 성인되서도 상당히 추억거리에요. ㅜㅜ 솔직히 전업주부이면서 부엌일에 소질없다면서 안하고 반찬이나 그런거 사다먹는 거 좀 그래요. 뭐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가정이니 그리 사는 거겠죠.
요즘은 반찬도 좋은 재료에 성의있게 만드는 반찬가게들 많은 것 같긴해요. 그분도 간단한 음식 정도는 하시는 거겠죠.
어렵네요.3. ^^;;
'14.9.27 7:39 PM (203.142.xxx.231)맞는말 같아요.
4. django
'14.9.27 7:39 PM (112.170.xxx.229)요리는 필수인가요..저도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데 결혼할 남친있고..학원을 다니라 하는데 다니면 늘런지..
5. ...
'14.9.27 7:40 PM (126.36.xxx.7)전업이면 무조건 요리 청소 다 완벽하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싫은 요리 억지로 하는 시간에 아이에게 한번 더 웃어주고 스킨십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6. ..
'14.9.27 7:41 PM (220.76.xxx.234)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봐요
요즘 요리 안하는 엄마들이 제법 되는거 같아요
돈만 주면 김밥도 싸주니,,
엄마가 싼 김밥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요리 대 청소
둘다 10점 만점 수준으로 하면 좋겠지만
너무 차이 나면 안될거 같아요
반찬을 산다는건 아예 포기한다는 건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7. .......
'14.9.27 7:44 PM (121.162.xxx.53)부루주아주부처럼 일주일 식단만 짜면 집에 항시 대기중인 요리사가 만들어주는 거 아닌이상
사먹는 거 한계가 있지 않아요? 평생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사는 환경이 아닌이상 애들도 가정에서 보고 배우는 게 있거든요.
청소나 요리가 쉬운일은 아니에요. 돈으로 다 되는 부분도 있지만 자기 방,자기 물건 정리정돈 습관이나 부모님과 함께
요리 만들고 그런것도 다 교육이에요. 전업주부한테 하녀 노릇하라는 게 아니구요.8. ...
'14.9.27 7:49 PM (39.121.xxx.28)본인얘기 아니예요?
뭐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고
어쩌고는 주제와 벗어나는 얘기고
전업주부인데 살림을 못한다면 직무유기 맞는듯3333333333333
돈버는것도 못하고 살림도 못하고..ㅉㅉ9. ㅇㅇ
'14.9.27 7:52 PM (115.139.xxx.185)그 집 아이는
맛있는 음식냄새와
앞치마두르고 열심히 요리하는 엄마의 뒷모습
가끔 눈 마주치며 웃어주는 엄마를 그리워 할지도 모르죠
어릴땐 솜씨없는 요리도 최고 맛있다고 엄만 요리사라고 해주더군요
그 말에 흐믓하고 미안한 맘에 더 연구하구요
맛있는 요리 해주는 엄마가 화내고 인상쓸까요
다양한 모습으로 웃어주세요10. 은짱호짱
'14.9.27 7:52 PM (1.254.xxx.66)네~
울남편처럼 집밥 중요하게 생각하고 외식하는거 싫어한다면 근무태만 맞아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듯 주부는 요리를 장금이만큼 잘하지는 않더라도 관심없다고 소홀히하는건 아니라고봐요 집에있는 시간에 요리강습한다거나 노력은 해보겠어요11. 이해가 안가네요
'14.9.27 7:52 PM (118.46.xxx.79)학생이라고 공부 다 잘해야 하나요?
법관이라고 판결 다 잘해야 하나요?
경찰이라고 조사 다 잘해야 하나요?
공무원이라고 업무 다 잘해야 하나요?
기자라고 기사 다 잘써야 하나요?
요리사라고 요리 다 잘해야 하나요?
세탁소라고 세탁 다 잘해야 하나요?
차량 운전기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지하철 기관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파이러트라고 비행기 운행 다 잘해야 하나요?
의사라고 환자진료 다 잘해야 하나요?12. 글쎄요..
'14.9.27 7:53 PM (115.139.xxx.149)가족을위해 정성이들어간 따뜻한음식을 만들어주는게 제일중요한일같은데요.. 요리잘하는엄마는 아이에게 인정받습니다. 우리남편이 늘 맛있는 밥해줘서 고맙다는말도 자주하구요. 차라리 밖에나가서 일을하심이...밖에나가 돈버는거해보면 살림을 더 열심히 할듯하네요.
13. ㅎㅎ
'14.9.27 7:53 PM (223.62.xxx.35)애가 돌쟁이도 아니고 웃는 엄마보다 밥잘주는 엄마가 좋죠
14. ...
'14.9.27 7:53 PM (118.42.xxx.194)아무리 집안일을 업으로 하는 주부라도
영혼없이 기술자처럼 완벽하게 하는게 맞다고 보진 않아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직접 해서 먹이든, 사먹이든.. 가족들이 웃고 행복한 시간으로 만드는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요리솜씨 뛰어나고 청소 빨래 결벽증처럼 완벽하게 까탈스럽게 해도, 가족들이 마음이 안편하면 좋은 엄마나 아내는 아닌거 같아요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15. ...
'14.9.27 7:55 PM (203.226.xxx.149)전업이라면 잘해야죠.
물론 모두 티비나오는 프로주부들처럼 정리,청소, 요리, 육아 모두 잘할수는 없지만 노력이라도 해야죠.
사회문제관심두는건 주부와 관련없구요. 시민으로서, 국민의 역할입니다.
남편은 밖에서 최선을 다해일하고 그돈 아끼면 살림잘하고 그게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거죠16. 응?
'14.9.27 7:55 PM (211.36.xxx.189)요리도 안할거 스뎅은 왜 풀세트로 사서 낭비를 하는공
허투루 돈 썼으니 직무유기사안 추가17. ....
'14.9.27 7:55 PM (175.211.xxx.162)본인얘기 아니예요?
뭐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고
어쩌고는 주제와 벗어나는 얘기고
전업주부인데 살림을 못한다면 직무유기 맞는듯
44444418. 음식
'14.9.27 7:55 PM (223.62.xxx.35)못할수도 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여야
19. ..
'14.9.27 7:56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뭐 남편분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직무유기 인거죠. 혹시 남편은 문화, 사회문제 생각할 시간에 요리에 관심을 보여라 이거 아닐까요. 아예 대놓고 안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하는 척이라도 하던가요.
20. 맛도 맛이지만 정성이지요
'14.9.27 7:58 PM (175.195.xxx.86)소질이 없어도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자라 있어요. 전업이면 내가족의 건강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도전하려는 정신은 놓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린시절 엄마 손맛으로 만든 여러음식들 잊지 못하잖아요.
포기는 아니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있어야 할것 같아요.21. ㅇㅇ
'14.9.27 7:59 PM (223.62.xxx.35)수신제가치국평천하
22. ...
'14.9.27 8:00 PM (119.71.xxx.61)누가 손맛내래요?
저울나와 계량스픈 있어
요리책보고 따라만해도 대충나오는데
안되면 학원을 다니던가 돈을 벌던가
뭘 잘했다구
그냥 게으른거지23. 내 얘기
'14.9.27 8:01 PM (222.105.xxx.159)헉 내 얘기인듯
집 깨끗한것도 똑같고 음식에 취미 없는것도 같아요
다른점은 우리 남편은 별 말 없다는게 다르네요
남편이 다 잘 할수 없다
편하게 살자고 하네요
남편이 식당해서
제가 밥하기 싫으면 우리 가게에서 밥 사먹고와요
남편이 공과사를 구분하라고
돈은 내라고 하거든요24. ㅇㅇㅇ
'14.9.27 8:01 PM (211.237.xxx.35)직장에서 한 직원에게 부여된
여러 업무중 한두가지를 거의 할줄을 몰라 줄창 남의 손을 빌리는 직원이 있다면
그 직원이 다른 일들을 제대로 한다 해서 과연 그 직장에서 버틸수 있겠어요??25. ㅡ.ㅡ
'14.9.27 8:06 PM (121.169.xxx.139)주부의 첫번째 일은 음식 담당인 거 같아요.
이건 성의 문제네요.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 시간에 요리책 들여다보고
음식 만들면 되죠.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저는 본인 얘기가 아니고,
그 친구를 교묘히 디스하는 거라고 생각해요26. ㅡㅡ
'14.9.27 8:08 PM (223.62.xxx.118)조우 아니고 조예인 듯 합니다만
27. ...
'14.9.27 8:12 PM (125.177.xxx.28)주방용품 싹 바꾸고 요리하지 않는 것.. 공금횡령 추가..
28. ..,
'14.9.27 8:15 PM (223.131.xxx.18)근무태만, 지인 남편이 그렇게 말했다면
걍 딱 하나에요
밥을 잘 먹이고 깨끗하게 치워줘도
이게 채워지지않으면 저렇게 짖습니다
더 자세히 묻지마시고, 그냥 밤에도 이뻐해주라고하세요29. 음
'14.9.27 8:15 PM (116.121.xxx.225)직장에서 관심 있고 소질 있는 일만 하던가요?
직장에서 그게 가능한가 생각해보시면...답이 나오죠..
지금 친구분은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는 거죠..30. 요즘
'14.9.27 8:17 PM (219.250.xxx.52)여기 이야기들보면 결혼이란 뭔가 싶네요
돈을 벌고 육아 가사일 등 역할을 해내는것 자체가 결혼같아요.
가장은 책임감있게 경제 활동해야하고
전업주부는 가사일에 노력해야하고
전업주부가 난 이제부터 잠좀 실컷 자겠다고 아침안하겠다하고
가장이 난 이제 아르바이트나하면서 그림 그리겠다하면
무조건 이기적인건가요?
가정에서 역할이란게 참 숨막히게 하는 구석이 있네요. 서로에게 헌신과 희생을 강요하는듯한 분위기.나도 좋아서 하는거 아니니 너도 싫어도 해라는..
전 그냥 배우자가 그저 행복했음 좋겠네요
내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다면. 돈 안벌어도, 살림 못해도 어때요. 소울메이트라면.31. ..
'14.9.27 8:20 PM (180.224.xxx.155)너무 노리고 글을 쓰니 네 시커먼 속이 다 들여다보이잖아. 극정충새꺄
바자회로 여자들 몰려 다니는거보니배알이 꼬리고 소외감도 느껴지고 그러니 작문 좀 했나본데. 작작해라. 일베충새꺄32. 나이 많은 사람의
'14.9.27 8:21 PM (36.39.xxx.157)제 직업상 젊은 엄마들을 많이 접하는데요, 아이들 잘 챙기고 알뜰 살뜰 살림 잘하는 엄마가 제일 아름다워보입니다. 소질 없어도 여기에 요리 도사님들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면 맛있는 요리 나옵니다, 제가 살림은 깔끔하게 하는 편인데 요리를 못해요, 그래서 절대로 저는 창작요리를 하지 않습니다 레시피 그대로 하루에 한 작품씩 만들어요, 레시피대로 그대``로 . 맛있는 요리 나옵니다. 단 시간이 많이 걸려요, 레시피 보면서 해야하니까, 저 저녁7시에 퇴근합니다, 그래도 요리합니다 ,오늘은 가지튀김을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못한다는 것은 핑계에요, 저희 젊었을때는 인터넷이 없었죠, 요리책 보면 어마어마하죠, 평소에 먹지도 않는 요리만 나오죠, 창작요리하면 다 망하죠, 아주 힘들었어요,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요, 얼마든지 할 수있습니다, 하고자하는 정성만 있으면
33. ...
'14.9.27 8:22 PM (39.121.xxx.28)아이들에게 다정하고 친구같은 정말 좋은 아빠고
부인 위해주고 여성인권이나 아이들위한 사회문제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런일에 열심이지만..
돈버는거에 취미가 없어서 회사 몇개월 다니다가 한 2년 놀고..를 반복하는 남편
원글님 괜찮은거죠?
가족을 무지 사랑하거든요..늘 웃어주고34. ㅉㅉ
'14.9.27 8:25 PM (118.220.xxx.195)그래요.
그래서 일못하는 사람
댓통년도 하는거죠.
관심없다고 노력도 않는다는건 ㅉㅉㅉ35. ...
'14.9.27 8:31 PM (125.178.xxx.54)소질이 없어도 하려고 노력은 해야죠.
사회문제 관심 가지는 것 좋죠.
하지만 그 전에 전업이라면 본인의 직분에 충실하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는 거죠.
남편이 회사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게 만들 듯이요.36. 전업은
'14.9.27 8:32 PM (119.71.xxx.132)직업이 주부라는 뜻이죠
직장에서도 일못하면 까이고 치이고 눈물찍 쏟아가며 배웁니다
가족들 밥상을 책임지는 것도 주부라는 직업의 주업무 아닌가요?
직장에서도 못하는 사람은 수습끝날때까지는 참아줍니다
곧 배울테니까요
근데 요리에 관심조차 없다는건 직무태만 맞습니다
잘하진 못해도 관심과 노력은 해야지요
하다못해 시판두부 사다 기름에 지져 간장만 찍어도먹을만 하고 시중에 반조리 식품도 많이 나와있는 세상에 가족들 입맛이 대기업급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먹을만 할텐데 가족으로 산다면 무엇보다도 먹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37. 태만은 아니고
'14.9.27 8:34 PM (125.181.xxx.174)어떤 면은 무능한거죠
직장에서라면 짤리수도 있는 거예요
유독 원하는 부분에서 직원이 능력이 안되는데 그래서 외주 주며 버티고 노력할 기미가 없는 중이면
미운털 박히면 짤리는 거죠
애들 엄마이니 직장처럼 그런 일은 아니겟지만
남편이 뭐라고 할 정도 권리는 있죠
돈까지 벌어오는 남편이 안씼는다 이래도 욕하고 그러기도 하는데
주부가 요리 못하는걸 청소 잘하니 무조건 봐주라는건 아니죠
그분도 자기 스스로가 못한다고 그래서 심지어 사다가 밥먹인다면서
왜 그걸 남편에게는 인정을 못하죠 ?38. ..
'14.9.27 8:39 PM (118.46.xxx.50)누가 완벽하게 하래요? 기본적인 건 해야죠
요리할 시간에 애들한테 한번 더 웃어준다니.. 그집 애들은 엄마 웃음 먹고 크나봐요
가사일에 소질이 없으면 나가서 일을 하셔야죠 왜 먹고 놀아요?
이러니까 열심히 살고 있는 전업주부들이 욕을 먹는거 아닙니까..39. 가정을
'14.9.27 8:44 PM (219.250.xxx.52)직장에 비유하는건 좀 무리지 않나요?
그럼 남편이 직장 상사인건가요?
그런 논리라면 동창 모임간다고 남편에게 오늘 저녁은 알아서 먹어라고 말한다면 근무태만이게요?
낮잠 자는것도 근무태만이죠
그런 논리라면 월급 적은 남편과 살면 좀 집안일을 허접하게해도 되는거겠네요.
직장도 다른분야에 유능한데 어떤분야에 통 소질없다 재미없다하면 적당히 융통성 발휘해 조율해주는 리더가 더 인재활용 잘하는 경우 많습니다40. 직장이라면
'14.9.27 8:47 PM (58.233.xxx.25)자기일 제대로 못하면 짤리거나 욕 먹으면서 버티죠
41. ㅇㅇ
'14.9.27 8:48 PM (119.149.xxx.123)요샌 못하는 전업주부도 많더라구요..근데 그게 젊어선 괜챤은데 나이들어 보세요.
나이 5~60대인 전업주부가 요리 잘못하면 좀 우스워보여요. 저 나이 먹도록 뭐했나 싶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세요..ㅡㅡ 평생 전업이셨는데, 지금도 고기 굽는거 말곤 잘하는 요리가 없으세요..42. 저도
'14.9.27 8:56 PM (113.131.xxx.32)요리? 응힉하는거 상당히 싫어합니다...
청소,정리정돈,애들 케어,시사,사회,문화활동에도 관심많구요
그치만 가족들 먹거리 소홀히 하긴 싫어요...그래서 키톡 열심히 들락거리고,히트레시피 열심히 따라합니다...
애들얼굴보며 웃어줄 시간도 충분합니다
못하고 하기싫은 음식해내려니 죽을 맛입니다...
울 남편도 회사서 일하다 보면 저보다 더한 스트레스 받는일 많을거고...중딩딸 안 되는 공부 그래도 해 보려하는데 걔도 스트레스 장난 아닐거고...
저도 밥상차려내는 일만 없음 속이 후련할거 같지만,
어쩌겠어요...
직무유긴하기 싫어요
근무태만도...43. 전업은 할짓이 못되네요
'14.9.27 9:01 PM (219.250.xxx.52)가족이 모두 직장상사가 돼서
요구하고 근무태도를 지적할수있는 자격이 있다는건데
차라리 돈벌고 돈받는 사람에게 욕듣는게백배 나을듯
그렇다고 그닥 잘했다고 인정해주지도 않던데.44. 요구는?
'14.9.27 9:10 PM (113.131.xxx.32)남편이 사회생활 잘 해서 인정받았음하는거
아이가 학교생활 잘하고 공부잘했음 하는것도
제가 가족에게 바라는 바인것처럼
엄마에게 맛난것좀 얻어먹는게 뭔 상사노릇까지하며 요구하는거겠어요?
그리고 남편이 술자리 잦고 가정에 소홀하면 지적? 하지 않나요?45. 000
'14.9.27 9:24 PM (66.249.xxx.107)아하 사회문제고 뭐고 집에서 밥이나 하라는분란 작정글 같은데요? 근데 사회문제에 관심있고 집안일도 잘하시는분들은 대개 요리도 잘하시더라구요.
46. ㅇㅇ
'14.9.27 9:30 PM (218.38.xxx.119)불쌍한 정원이들....ㅠㅠ
47. …
'14.9.27 9:39 PM (126.36.xxx.7)세상에 완벽한 사람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밖에서 돈 버는 남편이 흡족할 만큼 벌어오는 경우보다 아닌 경우가 더 많듯이.
근데 거기에 누가 근무태만이라고 하나요?
이 지인도 그래서 나름 자기의 취약점을 커버하기 위한 선택이 배달반찬인건데...48. 한국인들은
'14.9.27 9:46 PM (219.250.xxx.52)결혼에 대해 너무 획일적인 틀을 가진 경향이 강하다.
이를테면 남자가 경제적 가장이며 여자는 가사일의 주인이 돼야한다던가 부모님들에게 효도한다 등의 남녀 역할을 시행하는것이 결혼인양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
마치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취향과 사고 등 그 사람의 본질에 관심을 갖고 교류하는것이아니라 그저 헌신적인 존재인가 아닌가로만 판단하듯 배우자도 그런식으로 영혼의 대화보다 역할수행 쪽으로 평가하고 선택하는데 익숙하다.
상대 본질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혼이 훨씬 행복하다. 그런 스타일은 남편이 돈을 못벌어도 아내가 요리를 못해도 자녀를 갖지않아도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역할론에 빠진 사람들은 아내가 아침밥을 안차려주거나 남편이 실직만해도 결혼 잘못했다고 느낀다.49. 음
'14.9.27 10:0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남푠이 얘기한 근무태만은 밤일에 대한 근무태만인가 ㅋㅋㅋ
어느 부분이 태만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50. ...
'14.9.27 10:30 PM (222.118.xxx.26)음..,, 주부는 다른 직업이랑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어서 애매한데... 단순히 다른 직업과 바로 빗대어보자면, 주어진 업무들 중 한가지에 별로 자신없고남들보다 더 잘해내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하면 성실하다고는 할 수 있겠고, 본인이 안하고 남한테 미루거나 안하면 태만이고, 비용을 들여 외주로 처리하려면 비용대비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을 증명해서 설득이 되고 성과에 만족한다면 문제 없는거죠.
51. 헐
'14.9.27 10:38 PM (219.250.xxx.189)주부도 직업이라고 그렇게 외치더니
직업이라면 누가 그따위로 일해서 밥먹고살겟어요?
사는게 장난입니까?
결국 주부는 직업도 아니네요.그냥 남편옆에 붙어서 기생하는 인생일뿐52. ...
'14.9.27 11:06 PM (175.223.xxx.192)댓글들이 너무 극단적이네요.
전업은 절대 반찬가게따위 드나들지 말아야하는건가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있죠..
학생일때 다들 공부 잘하셨나봐요?
학생의 본분은 공부니..53. ....
'14.9.27 11:57 PM (117.111.xxx.4)먹는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떤 주부들은 가족에게 좋은것 먹이겠다고 좋은 먹거리 찾는데 반찬가게 음식 오죽하겠어요
가족 건강 비타민으로 지키는것도 아닌데 근무태만 맞네요 자식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매일같이 어찌 사다 먹이나요 성장할때 그러면 안돼죠 정말 개념없는 주부네요 밖에서 일하느라 못해주면 몰라도요54. ㅋㅌㅊㅍ
'14.9.28 1:18 AM (218.148.xxx.46)직무유기
55. 아마도
'14.9.28 1:24 AM (121.130.xxx.69)정확한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근무태만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어떻게든 요리 잘해보려고 노력해보지도
않고 그냥 시켜서 먹고 떼우려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노력하는데도 너무 요리가 서툴고 먹기가 힘들정도라서 자신있는 요리는 자신이 하고 모자라는 부분만 조금 보충
하는 거라면 설마 남편이라는 사람이 근무태만이라고 말할까요?56. 111
'14.9.28 1:47 AM (180.0.xxx.161)학생이라고 공부 다 잘해야 하나요? --> 실업자
법관이라고 판결 다 잘해야 하나요? --> 법관임용 취소 --> 변호사 --> 폐업
경찰이라고 조사 다 잘해야 하나요? --> 실업자
공무원이라고 업무 다 잘해야 하나요? --> 국민 민폐 철밥통
기자라고 기사 다 잘써야 하나요? --> 찌라시 기자
요리사라고 요리 다 잘해야 하나요? --> 실업자
세탁소라고 세탁 다 잘해야 하나요? --> 세탁소 폐업
차량 운전기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 사고 운전기사 --> 실업자
지하철 기관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 사고 운전기사 --> 실업자
파이러트라고 비행기 운행 다 잘해야 하나요? --> 말레이 항공 조종사 --> 대량 참사
의사라고 환자진료 다 잘해야 하나요? --> 의료사고57. 남편이
'14.9.28 1:59 AM (211.36.xxx.76)근무태만이라고 불만인게 중요하죠
원글님 글보면 실제로
요리에 취미가 없다고! 이런 태도인데
여기서 원글님 편들어준다고
가장 중요한 가족의 불만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요리는 못하더라도 마음이라도...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먹여준다
남편분은 지금 이게 결핍인거잖아요
이걸 의무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음식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힘인지 아직 모르시는듯
사람이 엄마밥 그리워하고
엄마밥이 식당밥과 제일 큰 차이가 뭔데요
날 사랑하는 사람이 먹이는 음식인 거잖아요
사오는 반찬으로도 사랑이 있으면 뭔가
엄마손길 조금만 더해 엄마밥상 가능해요
그게 없이 그냥 집에서도 식당밥 먹는 기분이라면...58. 승맘
'14.9.28 2:19 AM (192.34.xxx.22)남편이 부인이 해 주는 따뜻한 밥이 그리운건 아닐까요?
사다먹는 반찬에 밥,,,,,, 식당이랑 뭐가 다른지요
맛있는 밥이 아니라 마누라의 맛이 없더라도 정성이 그리운거 같은데요59. ㅅㅅ
'14.9.28 3:16 AM (223.62.xxx.46)남편이 뭘 원한담 나 자기가 해주는밥 가끔이라도 먹고싶어 뭐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게 좋죠 다짜고짜 근무태만이라고 공격을..
60. ///
'14.9.28 3:29 AM (61.75.xxx.71)요리는 거의 안한다고 봐야해요.
이게 문제라는 거죠.
소질없고 취미는 없을 수 있지만 요리는 해야죠.
요리를 거의 안하고 사먹는 전업주부 근무태만 맞습니다.
직장생활하면 소질없고 취미없고 더럽게 하기싫고 못해도 자기 업무면 참고 열심히 합니다.
안 할 도리가 없으니...
전업주부에게 요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못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죠.61. 나무
'14.9.28 6:44 AM (115.143.xxx.23)살림을 잘 하는 기준은 상대적이겠으나
그 친구분은 살림의 핵심을 놓쳤다는 거죠.
완벽한 사람이요?
완벽이란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거 같애요.
완벽이란 최소,
돈도 벌면서 요리전문가만큼 요리하고
도우미 다녀간 것처럼 집이 깨끗하고 뭐 이래야지요.
학생이라고 다 공부 잘 할 수 없죠.
지금 전교1등 아니 반1등 하라는 얘기 아니에요.
유급은 하지 말아야죠.
그 친구분은 유급 당하지 않으려고 컨닝하면서
자기 책상 직접 만들고 색칠하고 반짝반짝 닦고 있는 학생이에요.62. 전업주부라고
'14.9.28 7:05 AM (122.35.xxx.166)무조건 살림 잘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중요치가있을때 먹거리가 제일중요한 몇가지 중에 하나 아닌가요? 청소는 덜 하더라도 먹는건 집에서 해주는게 더 가치가 있는것 같은데요
63. ...
'14.9.28 7:18 AM (14.39.xxx.27)학생이라고 공부 다 잘해야 하나요? --> 실업자
법관이라고 판결 다 잘해야 하나요? --> 법관임용 취소 --> 변호사 --> 폐업
경찰이라고 조사 다 잘해야 하나요? --> 실업자
공무원이라고 업무 다 잘해야 하나요? --> 국민 민폐 철밥통
기자라고 기사 다 잘써야 하나요? --> 찌라시 기자
요리사라고 요리 다 잘해야 하나요? --> 실업자
세탁소라고 세탁 다 잘해야 하나요? --> 세탁소 폐업
차량 운전기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 사고 운전기사 --> 실업자
지하철 기관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 사고 운전기사 --> 실업자
파이러트라고 비행기 운행 다 잘해야 하나요? --> 말레이 항공 조종사 --> 대량 참사
의사라고 환자진료 다 잘해야 하나요? --> 의료사고
22222222222222222222222222
소질이 없을 수는 있지만.. 너무 배째라 하는 것도 보기는 안좋아욥64. ...
'14.9.28 7:20 AM (14.39.xxx.27)그리고 남일을 자기일처럼 화내는 원글님...
그 지인분께 제대로 빙의한 듯.65. 도대체
'14.9.28 7:46 AM (50.174.xxx.137)낚시가 아닌가 의심되는구려.
문화생활, 사회문제 어쩌구... 다 취미생활이잖아요.
솔직히 청소는 대충해도 되지만 요리는 남편, 아이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니만큼 책임지고 전업주부가 해야죠.
어쩌다가 외식하는 건 괜찮지만
콘서트 갈 시간은 있으면서 반찬요리 할 시간은 없대요?
맛이야 둘째 문제고, 못 만든 요리라고 상에 내놓는 성의를 내비쳐야죠.
그리고 솔직히 레시피 대로 따라하면 불고기볶음, 멸치볶음, 계란후라이... 이거를 어떻게 맛없게 요리할 수 있죠??66. ...
'14.9.28 8:04 AM (119.148.xxx.181)그러니까 살림의 핵심은 요리인가요??
청소, 빨래, 교육, 관계....등등은 전부 필요없는 건가요??
전 댓글들 반응이 상당히 뜨아한데요.
그럼 매일 요리는 하지만 정말 맛없게 하는 주부는 어떤가요??
저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 분 다 요리를 못하시는데..
두 분 다 기본적으로 미각이 매우 둔하세요.
맛 없는 밥이라도 매일 해주셨지요. 근데 제 젓가락은 방황하고..
근데 차라리 맛난 반찬 사다 먹었으면 더 좋겠던대요..67. 헷갈린다
'14.9.28 8:15 AM (115.140.xxx.74)본인 얘기하며 편들어주길 기대하는건지??
그지인 흉보는 뒷담화인지??
전업 분란유도글인지??
글솜씨 대단??68. 0--0
'14.9.28 10:28 AM (121.2.xxx.249)직장에서 소질없다, 흥미가 없다고 그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음....0--0
자기 마음,기분, 흥미정도에 따라 일을 거부할수도 있다는게
전업의 매력인것도 같아요.69. 남자들단순
'14.9.28 10:44 AM (121.152.xxx.149)청소같은거 대충치우고살고 집안꾸며도 밥만잘주면 눈에서 하트나와요 크게수랏상차리는거아니고 김치에 일품요리하나 아니면 찌개하나라도 집밥 먹는거좋아합니다 제남편은 그렇더라구요 요즘 찌개양념도 마트서팔고 고기양념도팔아요 요리못하면 그런거활용해도 충분히 만드는데 안타깝네요
70. 저도 이런 생각 해본적 있어요
'14.9.28 10:59 AM (114.108.xxx.156)주부라는.직업이 적성에 안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부는 청소 정리정돈 빨래 요리 육아..다 잘해야 빛이 나는데 그중 하나라도 스트레스 받을거 같으면 주부 하지 말아야죠.
직장 다니면 됩니다.
적성에 안맞고 하기 싫은걸 하느니 적성 맞는걸 찾아서 해야죠.
그리고 다른 적성에 맞는 일 하면서 버는 돈으로
아줌마를 써서 음식을 하거나 사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진짜 하기 싫은 일 하면 애들한테도 짜증...결국 아무한테도 안 좋지요.71. 일주일에
'14.9.28 11:1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3번 반찬 배달 받는다고 요리를 전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나봐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메인찌개이나 금방해먹어야하는 반찬은 그때 그때 만들어야해요.
이집의 문제는 아내를 직무태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찾는게 빠를듯하네요. 나열해논걸로만 보면 오히려 부지런한 주부같이 보이는데요.72. 윗 댓글님...
'14.9.28 11:56 AM (220.75.xxx.137)학생이라고 공부 다 잘해야 하나요?
법관이라고 판결 다 잘해야 하나요?
경찰이라고 조사 다 잘해야 하나요?
공무원이라고 업무 다 잘해야 하나요?
기자라고 기사 다 잘써야 하나요?
요리사라고 요리 다 잘해야 하나요?
세탁소라고 세탁 다 잘해야 하나요?
차량 운전기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지하철 기관사라고 운전 다 잘해야 하나요?
파이러트라고 비행기 운행 다 잘해야 하나요?
의사라고 환자진료 다 잘해야 하나요?
..............................................................................
..... 그걸로 돈을 벌어먹고 산다면, 당연히 yes 잘해야 합니다. 잘 못하면 다른 직업 찾아야죠.
학생은 지금 학생해서 돈버는 거 아니니 별개지요.
단, 그 학생이 공부로 돈버는 직업을 선택했다면....이때는 yes 잘해야 합니다.73. 정작
'14.9.28 12:09 PM (58.226.xxx.8)가족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서... 먹거리들은 죄다 사서 드셔요 쭉... 그렇게 사셔요
74. 광우병이 걱정이면서..
'14.9.28 12:09 PM (211.218.xxx.243)반찬은 사 먹는다?
우리나라서 광우병 걸린 사람은 못 봤어도
중국산 재료로 만든 식당음식은 다들 걱정하지 않나요?75. 정서적인 문제
'14.9.28 12:54 PM (211.207.xxx.203)음식이 사람 무의식과 정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물론 사회문제에도 신경을 써야겠죠.
근데 배달은 좀 아닌거 같아요.
엄마가 만드는 음식이 아이의 마음을 만들고 뼈를 만들고 뇌를 만들어요.
그리고 남자애들도 요리 서너가지는 가르쳐야 나중에 생존할 수 있죠.76. 그럼
'14.9.28 1:05 PM (1.246.xxx.85)저도 전업...다 완벽히 잘해야한다기보다 잘 하려고 노력은 해요 제일이니까~
77. 찔리네요
'14.9.28 1:21 PM (59.30.xxx.242)남편이 그런말을 했다면,
신경쓰셔야 겠네요.
저도 요리 못해요.
밑반찬은 사다 먹기도 하는데
주 메뉴는 만들어요.
다행히 울 식구들은 제가 만들었든 사왔든
차려주면 감사히 먹어요.
그러니까 더 좋은 음식 열심히 만들어야지 노력하게 되네요.
남편도 아이들도 전업이지만 다양한 음식 집에서 못하는 저를 비난하진 않네요.
그래도 늘 미안하고 그래요.78. 저도
'14.9.28 1:22 PM (223.62.xxx.53)소질도 의지도 없는 전업도아닌 걍 잉여라 원글에 손들어주고싶으나
저 포함 그런 부류들이 그 시간에 아이들한테 더 웃어주고 잘해주지도 않는답니다.79. 완전공감
'14.9.28 1:34 PM (180.229.xxx.226)소질도 의지도 없는 전업도아닌 걍 잉여라 원글에 손들어주고싶으나
저 포함 그런 부류들이 그 시간에 아이들한테 더 웃어주고 잘해주지도 않는답니다.
2222222222222222222
그런부류...저도 주위에 많이봤는데~80. ...
'14.9.28 1:50 PM (118.221.xxx.62)여기분들은 청소 정리 음식 교육 다 완벽하게 해내시나봐요
다 약한 부분이 있던데, 그분은 그게 요리인거죠
물론 100프로 사먹는건 좀 잘못이지만 자기가 못하니까 어느정도 만든거에 섞어서 먹는 정도라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남편이 요리쪽을 증시해서 그리 말한다면 좀 바꿔나갈 필요는 있겠죠
저는 요리는 자다가도 하지만 , 정리가 잘 안되요 ㅜㅜ.81. Givenchy
'14.9.28 1:52 PM (116.37.xxx.203)제 큰아이가 7살인데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이 내 아이 입으로 들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행복이던데요^ ^ 원래 이 싸이트가 요리레시피 사이트 아니였던가요?
"엄마 요리 천천히 해~서두르면 맛없게 되잖아~ 이래요^-^
요리가 귀찮다 생각마시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라고 생각하심 어떨지요^~^82. 참내
'14.9.28 3:45 PM (115.139.xxx.128)요리를 완벽히 잘하거나 아님 전혀 못해서 배달시켜먹거나 두가지 경우뿐인가요?
주부라면 요리를 해야한다라는 의견에 모든걸 완벽히 해야 하는거냐 라는 유치한 질문은 왜 하는거지요?
못하지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난 못하니까 하고 아예 노력도 안하고 배달시키는 모습이 낫습니까?
당연히 모든걸 완벽히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주부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지요.83. 부부란
'14.9.28 3:54 PM (219.250.xxx.52)옳고 그르고가 없어요
서로 잘 맞느냐의 차이
그러니까 결혼전 대화와 합의가 필요
제 남편은 밥은 사먹어도 라면만 먹어도 상관없고
전업인데 집안일 안해도 상관 전혀없는데
무식한건 절대 싫다고 하네요.84. 사회문제?
'14.9.28 4:45 PM (223.62.xxx.39)입만살았군요 사회기본은 가정입니다
85. 한국
'14.9.28 5:15 PM (219.250.xxx.52)가정의 기본은 밥이다.
맞벌이라도 며느리가 밥안챙기면 시어머니 화낸다
전업인데 밥안하면 죽어야지
한국이 어떤나라인데 그걸 여태 몰랐나86. ㅅㅅ
'14.9.28 5:48 PM (223.62.xxx.12)여기 여자의 본분에 대해 뿌리깊게 세뇌당하며 살아온 여자들이 많아서 원글님 별 도움 안될듯
87. 낚시인듯
'14.9.28 6:03 PM (58.226.xxx.8)광우병과 세월호 들먹이며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강조하면서 욕먹는것 보니
은근히 물타기 하며 일반주부들을 도매끔으로 매도하는듯88. 낚시맞음
'14.9.28 7:10 PM (125.185.xxx.138)중간에 원글이 댓글보니 낚시맞군요.
고도의 전업주부 까기...
임무 실 to the 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9976 | 괴로운 마음 이겨내는 지혜를 주세요 6 | happyh.. | 2014/11/29 | 1,987 |
439975 | 기프티콘 보낼 때 | 주말 | 2014/11/29 | 452 |
439974 | 머리 파마 얼마만에 하세요? 30 | 심난 | 2014/11/29 | 18,026 |
439973 | 마음에 와 닿는 좋은문구 6 | 궁금맘 | 2014/11/29 | 1,740 |
439972 | 죽순은 어디서 사나요? 3 | ㅇㅇ | 2014/11/29 | 754 |
439971 | 묵은지에 하얀물질 생기는거요 3 | 묵은지 | 2014/11/29 | 3,395 |
439970 | 부탁드립니다~ 2 | 제주유채 | 2014/11/29 | 398 |
439969 | 의도적으로 바람맞추는거 몇번하면 떨어질까요? 23 | ㅓ | 2014/11/29 | 4,998 |
439968 | 김장할때 찹쌀가루 없으면요...?? 10 | 나홀로 | 2014/11/29 | 13,710 |
439967 | 반짝반짝 빛나지 않은 내 딸.... 44 | 걱정 | 2014/11/29 | 16,184 |
439966 | 에게 그리고 이런 사이트를 안 분은 행운아입니다. 2 | 영어를 무료.. | 2014/11/29 | 1,057 |
439965 | 낮에 강남 커피전문점에 앉아 있으면.. 3 | 낮에 | 2014/11/29 | 4,172 |
439964 |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싶은데 8 | .. | 2014/11/29 | 7,558 |
439963 | 수학 잘하는 남자에 대한 환상 없으신가요? 30 | ........ | 2014/11/29 | 8,603 |
439962 | 페루 부인께서 마음이 편하실까요? 8 | ??? | 2014/11/29 | 2,363 |
439961 | 放射線像 | .. | 2014/11/29 | 627 |
439960 | 이제 미생 다 봤네요 마지막 나레이션 여운이 장난아니네요 5 | 멜란지 | 2014/11/29 | 4,194 |
439959 | 인터스텔라..완전 궁금한거한가지 6 | thvkf | 2014/11/29 | 2,619 |
439958 | 아래층 작은방 다용도실이 비만오면 샌다고해요 2 | sos | 2014/11/29 | 1,029 |
439957 | 강하늘 상의 탈의!!! 3 | 꺄아악 | 2014/11/29 | 2,721 |
439956 | 가족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기사 보니 남편 성장 과정과 비슷한 .. 35 | 여밈 | 2014/11/29 | 14,915 |
439955 | 왜 끔찍한 상상을 스스로 할까요... 14 | ... | 2014/11/29 | 3,630 |
439954 | 저는 왜 이럴까요? 1 | 바보 | 2014/11/29 | 910 |
439953 | "해고 6년, 너무 지독한 시간" | ☆☆☆ | 2014/11/29 | 893 |
439952 | tv가 파파박하더니 화면 꺼지네요 | ... | 2014/11/29 | 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