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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끊고 살던 아버지, 이사후에 오라는 전화받고 복잡해요

복잡해요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4-09-27 19:31:21

간단하게 뒤돌아버리던 아버지.

몇년에 한번씩 저를 부릅니다.

4년전에 한번 오라더니..

그때도 왜 불렀는지 몰라요

이번엔 이사를 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딸아이에게

내일 아빠 엄마랑 한번 오라구...

갈 마음 없지만, 엄마가 계셔  자존심 죽이고 이번에도 가려 합니다.

제 고집데로 하다가는

할머니 사랑하는 저희 딸아이(세상에서 젤로 사랑한다네요) 가슴찢어지고,

시키는데로 하지 않는다고 횡포부리면 엄마가 또 죽어납니다.

저희 아버지  독 재 자시거든요  평생.

당신 보기 싫으면 자식도 가위자르듯 싹둑이구요.

 

근데,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오라면 가는 제 자신도 화가나지만, 그 감정 죽여야하고

낼 가서 어찌할까~

뭘 사가야할까~ 이사한집이면, 부모집이지만 예의도 지켜야하고~

너무 복잡해 정리가 안됩니다.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9.27 8:12 PM (116.127.xxx.116)

    가면 아버지께서 어떤 태도를 취하시나요? 전처럼 그렇게 막 대하시나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누그러져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 하시나요? 눈꼽만큼의 변화라도요.
    바뀐 게 전혀 없고 전과 같은 태도를 여전히 보이신다면 아버지 안 계실 때 어머니만 따로 만나시고
    조금이라도 태도의 변화가 있다면 원글님께서 좀 참아 보세요.

  • 2. .....
    '14.9.28 7:51 AM (220.76.xxx.172)

    오라면 쪼르르 오고, 오지 말라면 못 오고..
    이 패턴을 고착화 시키는 게 좋을까요?
    차라리 이 번에 안 가고,
    다음에 원글님 마음 내킬 때 가시든지,
    아버지 안 계실 때 어머니만 살짝 보고 오시든지..
    이런 건 어떠세요?
    아버지가 자기가 자식을 휘두르고 살 수 있다 생각하지 저러시지,
    자식이 휘둘러지지 않으면 꺾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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