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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변하나요?

나오십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4-09-27 19:03:38
음악, 발라드 젤 싫어합니다.
롹은 원래 좋아하고 힙합. 랩도 좋아해요.
뭐든 비트있는 음악이 좋아요.
영화, 로맨틱코미디 젤 싫어하구요.
정적인 영화 중에서 영상이 근사하면 가끔 봅니다.
주로 스릴러 서스펜스 호러 등 좋아하죠.
근데 제 주위, 제 또래 중 저와 취향 같은 사람을 못 봐요.
당장 제 남편도 삼십대 중후반? 그 정도까지만해도
같이 컨서트도 가고, 씨디 들을때도 같이 듣고 영화도 보고나서 두어시간은 
감상평 나누고..... 그랬거든요.
어느순간부터 점점 따로 놀게 됐어요.
난 분명 안 바뀌었는데, 대체 언제부터  이리 취향이 달라진거냐했더니
제가 덜떨어져서 젊을때와 취향이 똑같은거래요 켁.
그런건가요?
친구가 많은건 아니지만 정말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가진 깊은 관계의 친구가 몇 명 있어요.
취향 또한 다양해서, 함께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친구는 없구요.
전 그냥 취향의 차이라 생각했을 뿐인데, 남편 말대로 저만 나이에 안 맞는 제자리의
취향이어서 그런걸까요???
나이들면 취향이 바뀌는게 맞아요??
IP : 14.32.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14.9.27 7:12 PM (39.117.xxx.120)

    저도 좀 바뀌더라구요
    여기서 추천하는 음악나오는 영화보면서 내가 바뀌었음을 확실히 알았네요

    나이먹으면 잔잔한 영화 좋아할줄 알았는데
    남편따라가서 액션 영화가 좋아요 ㅜㅜ
    예전엔 안그랬는데
    피나오는 영화 못봤는데
    300 너무 재미있게 보기도 했구요 ㅜㅜ

  • 2. 블레이크
    '14.9.27 7:14 PM (112.154.xxx.180)

    저두 그래요. 그래서 전 혼자 즐깁니다.
    뭐 바뀌기도 하고 안바뀐 것도 많고....
    전 지금도 펄잼 텐 앨범이 머리맡에 상비되어 있고...
    차에는 드림 씨어터의 전집이...
    영화는 지금도 호러 스릴러
    책도 호러 스릴러 추리소설
    미드 csi 크마 피철사 한니발 트루 디텍티브 우울 쩌는 거 좋아하고
    해골 아이템 좋아하고요
    금보다는 실버 크롬하츠 같은 거
    흑마술 신화 상징 잭더리퍼 왓치맨 같은 거 연구하고요 ㅋ
    누가 뭐라나요 이렇게 생긴 것을
    근데 클래식도 꽤 조예 있고 바흐 들으며 가끔 울컥하고...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줄 알고
    남편과 아이들과 유치하게 재미있게 평범하게 살고
    옷도 시커먼 것 많지만 빨강도 좋아하고 초록도 좋아하고 보라색도 좋아하고
    바뀐 것도 있고 안바뀐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
    방갑네요

  • 3. 쓸개코
    '14.9.27 7:16 PM (14.53.xxx.71)

    영화취향 저랑 완전 똑같으세요. 친구들 중에 저같은 영화취향 가진사람이 없어
    82에서만 같은취향의 분들 볼때 반가워 댓글달아요.^^
    그리고 취향이 나이가 무슨상관인데요!

  • 4. 중년 아줌마
    '14.9.27 7:26 PM (223.62.xxx.69)

    그냥 장르고 뭐고 안 따져요.
    낮에는 로맨스물 보며 헤롱거리다 밤에는 서스펜스 하드코어 좋아하고
    클래식 틀어놓고 설거지 하지만
    이번에 테네이셔스D 내한공연 가려고 예매했어요.

    옛날엔 데스메탈 밴드 티셔츠에 개목걸이 같은 것도 잘 하고 다녔는데
    옷차림은 좀 무난하게 가게 되긴 했네요.
    애들이 쪽팔려할까봐...;

  • 5. aa
    '14.9.27 7:34 PM (121.169.xxx.62)

    취향 안변하던데 나이들어도... 저는 40가까운데 음악은 요새 한창 뜨는 EDM 좋아해요..페스티벌도 다니고 ..외국도 일부러 가요 EDM 페스티벌 가러..

  • 6. ....
    '14.9.27 7:36 PM (122.34.xxx.190)

    저도 원래 원글님과 같은 취향이었으나,,
    특별히 변했다기보다는 취향의 포용력이 넓어졌다고 하나요.
    예전 즐겨 듣거나 보던 그런 취향도 여전히 좋고
    지금은 예전에 등한시 하거나 절대 내취향아냐 하던 것중에
    좋아지거나 맘에 드는 것도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꼭 예전 취향만 고집하게 되진 않구요.
    실상은 이것저것 좋아진게 많다보니 좀 잡탕이 된 느낌도 있어요.ㅎㅎ

  • 7. ..
    '14.9.27 7:57 PM (203.142.xxx.231)

    저도 거의 취향이 그대로에요.
    다만.. 윗님처럼.. 견디기 어려웠던 것들을 좀 참아주는 인내가 늘었어요.
    예를 들면 휴게소 뽕짝이라던지.. 전엔 듣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렸거든요.

    전 SF, 서스펜스, 블랙코메디 좋아해요.^^

  • 8. ..ᆞ
    '14.9.27 7:57 PM (182.212.xxx.41)

    저도 원글님 취향이랑 비슷했어요 호러를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분석도 해봤구요 근데 마흔 넘어가니 취향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 9. 음..
    '14.9.27 8:27 PM (14.34.xxx.180)

    저도 완전 펑크락, 하드락, 그냥 락 이런 락음악을 엄청 좋아하고 콘서트도 다니고
    영화도 골치아픈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가을되면 뭐랄까 좀 로맨틱~~해지더라구요.
    달달한 음악도 들으면서 가을 낙엽 밟고
    달달한 영화 보면서 간접체험하구요.
    계절을 타더라구요.

    40대지만 여전히 TV드라마는 잘 못봐요.

  • 10. 완전
    '14.9.28 2:17 PM (14.32.xxx.97)

    기분 좋아졌어요 댓글님들 덕분에 캬캬캬캬~
    같은 말이라도 아와 어가 다른 법인데,
    어쩜 이십년이 넘게 산 남편이란 자가, 덜떨어졌단 표현을 썼나 모르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그자의 말 따위는 무시할테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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