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댕겨옴
11시쯤 도착했어요.
그래도 빈손으로 가기 싫어서 온 집을 뒤져 찾아낸 새 접시랑, 새 니트랑, 새 모자랑, 새 책 몇 권 기부 먼저 하고
현금을 쿠폰으로 교환하여 에코백, 벳지, 팔찌부터 샀어요.
그릇이며 책이며 옷이며 잽싸게 득템하는 회원님들... 옆에서 목 빼고 쳐다보다가 매번 기회를 놓치는 저... 심지어 커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바질페스토도 다 팔려요. (일찍 왔어야 했어.. 엉엉.. ㅠㅠ)
에라이~ 음식을 향해 돌진하자!!
만두랑 츄러스랑 물이랑 냉커피랑 사서... 무슨 짓을 했는지는 비밀이에요. ^^;;
운영진들 뜨거운데 아침부터 식사도 못하고 너무 수고하시고... 그저 고맙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한마음으로 오신 분들, 물품 기증하신 분들, 계속 음식해주신 자봉님들, 물품 판매 자봉님들, 운영진님들....
사랑합니다~ ♥
1. ㅠㅠ
'14.9.27 2:19 PM (116.127.xxx.188)아아~~~ 츄러스 먹고싶당......
2. 쓸개코
'14.9.27 2:22 PM (14.53.xxx.71)건마아님 다녀오셨군요.
츄러스까지.. 없는거 없이 풍성했나봐요.^^3. 도토리네
'14.9.27 2:22 PM (182.219.xxx.7)이름표라도 달고 오시지..
82의 음유시인이시잖아유..ㅋ4. 헉!
'14.9.27 2:23 PM (1.233.xxx.83)건마아님 좀 일찍 오시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5.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25 PM (222.109.xxx.163)다시 바자회로 갈까요? ^^;;
보니까 입던 옷도 보내도 되는 거였던데... (얼른 집구석 좀 뒤져서 챙겨봐? ㅋㅋ)6. 00
'14.9.27 2:31 PM (175.114.xxx.134)저 잡화 팔다 일이 있어 집에 왔는데
"다시 갈까?" 하니까 모두 들은 척을 안하네요.
이 웬수들...제가 들고 갈 물건들이 더 있어요.7.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31 PM (222.109.xxx.163)아 내가 무신 초딩 1학년이여요?? 이름표를 달구 가게. ㅋㅋㅋ
8.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33 PM (222.109.xxx.163)223.62.xxx.120님~
저 11시에 도착했는데 5시까지 도저히 못기다리겠어요. ^^;; 엄청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워서...9. 뵙고싶다
'14.9.27 2:36 PM (113.216.xxx.22)초등1학년 명찰ㅋㅋㅋㅋㅋㅋ
저도 어제 바자회 생각에 새벽에 한참 깨어있었는데
아까 82접속하니까 많은 분들이 그러셨대서 웃었어요 ㅎㅎ1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40 PM (222.109.xxx.163)음... 전지현을 안 닮었으면... 전인화?? 아니, 장만옥이었나요? ^^;;
11. bluebell
'14.9.27 2:41 PM (123.228.xxx.143)다시 오세요,두분 다~~
물건들 챙겨 어여 나오세요!
저 지금 갑니다 .제가 살 물건 하나라도 더 늘길 바라며 ㅎ
꼭 두분 오시라라고 졸라봅니다 ㅋ12.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42 PM (222.109.xxx.163)저 지금은 지쳐서 거실 바닥에 넋나간 큰 대자로 널부러져 있구요.
이러다 벌떡 일어나 다시 갈 수도...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51 PM (222.109.xxx.163)아 글고, 저보구 이름표 달구 오라구 허지 마시고
공항에 누구 환영나온 것 처럼 "건너 마을 팬싸인회" 이딴 피켓 같은 걸 들구 계시믄 어때요? ㅋㅋㅋ (아주 실성을 했네, 했어~~)14. bluebell
'14.9.27 2:52 PM (123.228.xxx.143)어서어서 벌떡~! 일어나셔욧~! ^^
15. bluebell
'14.9.27 2:52 PM (123.228.xxx.143)피켓소식 들리면 일어나시려나요? ㅎ
16. 아..
'14.9.27 3:02 PM (211.52.xxx.254)김밥 먹고 싶네용.. ㅋ
17.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3:05 PM (222.109.xxx.163)팬다곰 다크서클을 하구는 온 집안을 하이에나 모냥 킁킁대며 물건을 찾아 헤메이는 중...
18. 00
'14.9.27 3:17 PM (175.114.xxx.134)온냐, 나 다시 가.
새글 썼는데 날라갔어. 한 짐 챙겼어.19. ...
'14.9.27 3:48 PM (223.62.xxx.90)저는 건마님 비밀을 알고 있어요.
여러분~~저 건마님 뵜어요. 이야기도 나누구요.~~~
이런 행운이 ...
자세한 건마님 활약상은 저녁 바자회 후기로....2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3:50 PM (222.109.xxx.163)녜??? 낭자는 뉘시오...
21. 저도
'14.9.27 4:12 PM (175.252.xxx.4)건마아님은 정말 꼭 뵙고 싶어요.
싸인회하는거 대찬성입니다~~~ㅋㅋㅋ22. 참말로...
'14.9.27 4:40 PM (112.152.xxx.173)그 시간에 거기 있었는디....
미모의 여인을 놓치다니2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5:01 PM (222.109.xxx.163)00 온냐, 물건이 음써. ㅠㅠ
온 집안 싹 뒤지고 베란다까지 털었는데, 내가 감춰둔 간식 밖에 음써요.24.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5:09 PM (222.109.xxx.163)흠... 집에 와서 보니까 에코백 아주 이쁘네요.
이걸 사재기 할 생각을 못 하다니, 이렁 엉터리 불량 주부 같으니라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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