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댕겨옴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4-09-27 14:18:40
어젯밤 잠이 안와서 새벽 4시에 겨우 잠들었다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11시쯤 도착했어요.
그래도 빈손으로 가기 싫어서 온 집을 뒤져 찾아낸 새 접시랑, 새 니트랑, 새 모자랑, 새 책 몇 권 기부 먼저 하고
현금을 쿠폰으로 교환하여 에코백, 벳지, 팔찌부터 샀어요.
그릇이며 책이며 옷이며 잽싸게 득템하는 회원님들... 옆에서 목 빼고 쳐다보다가 매번 기회를 놓치는 저... 심지어 커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바질페스토도 다 팔려요. (일찍 왔어야 했어.. 엉엉.. ㅠㅠ)
에라이~ 음식을 향해 돌진하자!!
만두랑 츄러스랑 물이랑 냉커피랑 사서... 무슨 짓을 했는지는 비밀이에요. ^^;;
운영진들 뜨거운데 아침부터 식사도 못하고 너무 수고하시고... 그저 고맙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한마음으로 오신 분들, 물품 기증하신 분들, 계속 음식해주신 자봉님들, 물품 판매 자봉님들, 운영진님들....

사랑합니다~ ♥



IP : 222.109.xxx.1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27 2:19 PM (116.127.xxx.188)

    아아~~~ 츄러스 먹고싶당......

  • 2. 쓸개코
    '14.9.27 2:22 PM (14.53.xxx.71)

    건마아님 다녀오셨군요.
    츄러스까지.. 없는거 없이 풍성했나봐요.^^

  • 3. 도토리네
    '14.9.27 2:22 PM (182.219.xxx.7)

    이름표라도 달고 오시지..
    82의 음유시인이시잖아유..ㅋ

  • 4. 헉!
    '14.9.27 2:23 PM (1.233.xxx.83)

    건마아님 좀 일찍 오시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25 PM (222.109.xxx.163)

    다시 바자회로 갈까요? ^^;;

    보니까 입던 옷도 보내도 되는 거였던데... (얼른 집구석 좀 뒤져서 챙겨봐? ㅋㅋ)

  • 6. 00
    '14.9.27 2:31 PM (175.114.xxx.134)

    저 잡화 팔다 일이 있어 집에 왔는데
    "다시 갈까?" 하니까 모두 들은 척을 안하네요.
    이 웬수들...제가 들고 갈 물건들이 더 있어요.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31 PM (222.109.xxx.163)

    아 내가 무신 초딩 1학년이여요?? 이름표를 달구 가게. ㅋㅋㅋ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33 PM (222.109.xxx.163)

    223.62.xxx.120님~
    저 11시에 도착했는데 5시까지 도저히 못기다리겠어요. ^^;; 엄청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워서...

  • 9. 뵙고싶다
    '14.9.27 2:36 PM (113.216.xxx.22)

    초등1학년 명찰ㅋㅋㅋㅋㅋㅋ
    저도 어제 바자회 생각에 새벽에 한참 깨어있었는데
    아까 82접속하니까 많은 분들이 그러셨대서 웃었어요 ㅎㅎ

  • 1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40 PM (222.109.xxx.163)

    음... 전지현을 안 닮었으면... 전인화?? 아니, 장만옥이었나요? ^^;;

  • 11. bluebell
    '14.9.27 2:41 PM (123.228.xxx.143)

    다시 오세요,두분 다~~
    물건들 챙겨 어여 나오세요!
    저 지금 갑니다 .제가 살 물건 하나라도 더 늘길 바라며 ㅎ
    꼭 두분 오시라라고 졸라봅니다 ㅋ

  • 12.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42 PM (222.109.xxx.163)

    저 지금은 지쳐서 거실 바닥에 넋나간 큰 대자로 널부러져 있구요.
    이러다 벌떡 일어나 다시 갈 수도... ^^;;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51 PM (222.109.xxx.163)

    아 글고, 저보구 이름표 달구 오라구 허지 마시고
    공항에 누구 환영나온 것 처럼 "건너 마을 팬싸인회" 이딴 피켓 같은 걸 들구 계시믄 어때요? ㅋㅋㅋ (아주 실성을 했네, 했어~~)

  • 14. bluebell
    '14.9.27 2:52 PM (123.228.xxx.143)

    어서어서 벌떡~! 일어나셔욧~! ^^

  • 15. bluebell
    '14.9.27 2:52 PM (123.228.xxx.143)

    피켓소식 들리면 일어나시려나요? ㅎ

  • 16. 아..
    '14.9.27 3:02 PM (211.52.xxx.254)

    김밥 먹고 싶네용.. ㅋ

  • 17.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3:05 PM (222.109.xxx.163)

    팬다곰 다크서클을 하구는 온 집안을 하이에나 모냥 킁킁대며 물건을 찾아 헤메이는 중...

  • 18. 00
    '14.9.27 3:17 PM (175.114.xxx.134)

    온냐, 나 다시 가.
    새글 썼는데 날라갔어. 한 짐 챙겼어.

  • 19. ...
    '14.9.27 3:48 PM (223.62.xxx.90)

    저는 건마님 비밀을 알고 있어요.
    여러분~~저 건마님 뵜어요. 이야기도 나누구요.~~~
    이런 행운이 ...
    자세한 건마님 활약상은 저녁 바자회 후기로....

  • 2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3:50 PM (222.109.xxx.163)

    녜??? 낭자는 뉘시오...

  • 21. 저도
    '14.9.27 4:12 PM (175.252.xxx.4)

    건마아님은 정말 꼭 뵙고 싶어요.
    싸인회하는거 대찬성입니다~~~ㅋㅋㅋ

  • 22. 참말로...
    '14.9.27 4:40 PM (112.152.xxx.173)

    그 시간에 거기 있었는디....
    미모의 여인을 놓치다니

  • 2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5:01 PM (222.109.xxx.163)

    00 온냐, 물건이 음써. ㅠㅠ
    온 집안 싹 뒤지고 베란다까지 털었는데, 내가 감춰둔 간식 밖에 음써요.

  • 24.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5:09 PM (222.109.xxx.163)

    흠... 집에 와서 보니까 에코백 아주 이쁘네요.
    이걸 사재기 할 생각을 못 하다니, 이렁 엉터리 불량 주부 같으니라구.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54 식기세척기 설치완료!! 4 나도사고싶다.. 2014/09/29 1,163
421653 모유수유에대해서 5 우유조아 2014/09/29 1,809
421652 커피를 대신 할 만한 차 좀 알려주세요 18 @@ 2014/09/29 3,357
421651 동남아여행 팁좀~~ 5 00 2014/09/29 1,320
421650 전자렌지 겸용 오븐은 없나요? 8 자취생 2014/09/29 2,247
421649 멀어지는 4% 성장…”747 닮아가는 474” 세우실 2014/09/29 452
421648 헤어진 전 남친 연락 오는 심리 13 아임이지 2014/09/29 44,198
421647 패키지 여행갈때 여행사에 서비스(?) 요구하나요? 6 여행 2014/09/29 1,204
421646 맏아들에게 책임감을 확인받고 싶은 욕망 5 맏며느리 2014/09/29 1,023
421645 싸이판 자유여행~ 6 모스키노 2014/09/29 2,046
421644 순천여행가는데 도움 구합니다. 3 ** 2014/09/29 1,166
421643 7시간 행불 이유가 밝혀진 듯? -로이터 23 이거 혹시 .. 2014/09/29 15,751
421642 정말 외국에서는 파티 아니면 안꾸미나요? 25 SJSJS 2014/09/29 6,317
421641 없던 쌍꺼풀 생기면 없앨수 있나요? 5 눈처짐 2014/09/29 1,487
421640 탁재혼이 먼저 이혼소송을 걸었나요? 7 탁재훈 2014/09/29 5,725
421639 가방에 묻은 연고 어떻게 지우나요 ?ㅜㅜ bab 2014/09/29 334
421638 스타목사 성추행 숨바꼭질 4년.. 교인들이 파헤쳐 3 이런일 2014/09/29 2,131
421637 폐물 팔고 난 후 후회하신 분들 계시나요? 14 반지 2014/09/29 2,920
421636 어제 아빠 어디가를 보는데 윤후요... 35 비오는월요일.. 2014/09/29 17,597
421635 씽크대상판이 금갔는데 수리되는건가요? 2 비가오네 2014/09/29 846
421634 영어고수님들 이 문장 좀 봐주세요 13 soapri.. 2014/09/29 929
421633 건강검진 병원 내에 있는 치과에서 충치치료 괜찮은가요? 1 치과 2014/09/29 845
421632 입시생 두신 학부모님 11 막내엄마 2014/09/29 2,277
421631 깨알만한 상식도 정의도 짖이겨지는 사회가 되는군요 5 정의와 상식.. 2014/09/29 606
421630 자녀학원보내시면서, 학원에 몇번이라도 가서 얼굴 비추시나요 2 학원 2014/09/29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