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뭔가 허전하고
누군가 그립고....그러네요
적적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뭔가 허전하고
누군가 그립고....그러네요
맞아요 가을 햇볕은 묘한 느낌이 있어요 뭔가 멜랑꼴리한..
창가에 혼자 찻잔 들고있으면 드는 여러가지 상념들...
그땐 잠깐이고 잠시후 불끈불끈 솟는 이 식욕은 어찌하오리까
코스모스를 보면 왠지 부드러운 긴 머리 날리며
갸녀린 몸매에 빛깔 고운 원피스 입기를 즐기며
늘 조용히 활짝 웃어 주던 시집 간 나의 딸이
떠오릅니다.
흐드러지게 활짝 핀 코스모스 단지가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어여쁘고 환한 미소로 엄마 아빠에게
기쁨을 주는 많은 님들의 딸들을
만나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아름다움에 감격스러워 환호성이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개인적인 감흥일 수 있으니 가까운 사람들만
바람씌는 마음으로 와 보세요.
원주를 지나 횡성 새말아이시에서 빠져 나와 평창쪽으로
5분정도 달립니다.
왼쪽에 있습니다.
도로 바로 옆에 있는데 도로에서는
잘보이지 않습니다.
못 찾으면 근방에서 물어 보세요.
일부러 조성 해 놓아서
다 알것입니다
건강한 감성이지요
제가 요즘 눈건강이 안좋은데
그래서그런지 보이는 모든것들이 다 아름답네요
..다 흘러가겠지요??
댓글들에 눈물이 고이네요. 슬퍼서라기 보단 흘러가는것에 대한 경이롭고 아름답고 약간은 아쉬운 그런느낌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