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이 좀 묘해요

가을오후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4-09-27 13:16:18

적적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뭔가 허전하고

누군가 그립고....그러네요

IP : 175.193.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7 1:41 PM (122.35.xxx.141)

    맞아요 가을 햇볕은 묘한 느낌이 있어요 뭔가 멜랑꼴리한..
    창가에 혼자 찻잔 들고있으면 드는 여러가지 상념들...
    그땐 잠깐이고 잠시후 불끈불끈 솟는 이 식욕은 어찌하오리까

  • 2. 내일 시간 있으세요?
    '14.9.27 1:48 PM (220.73.xxx.248)

    코스모스를 보면 왠지 부드러운 긴 머리 날리며
    갸녀린 몸매에 빛깔 고운 원피스 입기를 즐기며
    늘 조용히 활짝 웃어 주던 시집 간 나의 딸이
    떠오릅니다.



    흐드러지게 활짝 핀 코스모스 단지가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어여쁘고 환한 미소로 엄마 아빠에게
    기쁨을 주는 많은 님들의 딸들을
    만나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아름다움에 감격스러워 환호성이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개인적인 감흥일 수 있으니 가까운 사람들만
    바람씌는 마음으로 와 보세요.

    원주를 지나 횡성 새말아이시에서 빠져 나와 평창쪽으로
    5분정도 달립니다.
    왼쪽에 있습니다.
    도로 바로 옆에 있는데 도로에서는
    잘보이지 않습니다.
    못 찾으면 근방에서 물어 보세요.
    일부러 조성 해 놓아서
    다 알것입니다

  • 3.
    '14.9.27 2:08 PM (121.124.xxx.58)

    건강한 감성이지요

    제가 요즘 눈건강이 안좋은데
    그래서그런지 보이는 모든것들이 다 아름답네요
    ..다 흘러가겠지요??

  • 4. 가을
    '14.9.27 2:12 PM (112.161.xxx.11)

    댓글들에 눈물이 고이네요. 슬퍼서라기 보단 흘러가는것에 대한 경이롭고 아름답고 약간은 아쉬운 그런느낌이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037 낼 떡국 드시나요 8 2014/12/31 1,968
451036 KB국민은행 광고 모델 6 이건 뭐 2014/12/31 2,041
451035 지옥의 2014년이 사라지고 있네요 4 가는가 2014/12/31 1,256
451034 음음. 요즘 상담 받는데 정신과 쌤이 좋아요. 12 2014/12/31 4,877
451033 우유 먹을수록 죽는다. 22 ... 2014/12/31 7,816
451032 땅콩자매보니까 1 ww 2014/12/31 891
451031 일리있는 사랑, 사진 누가 보낸걸까요? 2 .... 2014/12/31 1,430
451030 옷 수선 어디가 잘하나요? 2 2014/12/31 891
451029 여행 계획 1 허브 2014/12/31 451
451028 전기렌지 처럼 생긴 가스렌지 렌지 2014/12/31 894
451027 지금 생생정보통에 아이 3 2014/12/31 1,885
451026 문건 유출 수사 잇딴 영장기각 청와대 책임론 제기 1 박근혜남자 2014/12/31 486
451025 뚝불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불고기 2014/12/31 823
451024 박창진 사무장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 거 같아요 29 ... 2014/12/31 17,696
451023 물가하락→성장률하락→파산..침체의 악순환 2 마음속별 2014/12/31 1,373
451022 직수가 꿈인 예비맘입니다. 10 직수맘 2014/12/31 1,975
451021 너는 연애하기에 딱 좋은 여자지만 결혼은 별로야 5 아이고 2014/12/31 2,859
451020 사돈 병문안 가야 하나요 8 궁금이 2014/12/31 4,803
451019 담임샘이 방학때 국제시장 의무적으로 보라고.. 6 2014/12/31 1,670
451018 미술에 재능있는 애들은 어려서 13 sg 2014/12/31 5,031
451017 20후반..신입취직이 되었는데 4 dd 2014/12/31 1,237
451016 서울이 수도로써 수명을 다했다는 증거일까요? 3 도심싱크홀 2014/12/31 1,793
451015 소니헤킹"북한소행 아니다" 공식발표 7 닥시러 2014/12/31 1,484
451014 국제고는 고등엄마 2014/12/31 1,142
451013 조선시대의 역사에 대해 알고 좀 싶은데.... 6 역사 2014/12/31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