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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82들을 위해 바자회 현장중계 좀 부탁드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4-09-27 11:28:36
상했다는 양갱이라도 맛보고싶고 3000원짜리 키플링 득템한 아이에게 샘도 나고
외국인이먼저 입어본 잠바는 누구 손에 갔는지도 궁금 ㅎㅎ
IP : 119.198.xxx.11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4.9.27 11:30 AM (14.53.xxx.71)

    저도 못가서 궁금해요.^^
    최종후기는 밤이나 내일 올라올테지만.. 중간중간 생중계글 보고싶네요.

  • 2. ㅇㅇ
    '14.9.27 11:32 AM (223.62.xxx.85)

    저 지금 가는 중인데 짧게라도 후기올릴게요.^^
    아침굶고 가고있어요ㅋㅋ

  • 3. 맘은 조계사
    '14.9.27 11:33 AM (175.209.xxx.189) - 삭제된댓글

    오후에 갈건데 일이 손에 안잡혀요. 빨리 가고싶다~~~

  • 4. 홧팅!
    '14.9.27 11:38 AM (223.62.xxx.148)

    아홉시 반쯤 다녀왔어요. 아이 블루독 잠바 하나 샀는데
    이천원이라 너무 싸서 삼천원 드렸구요~^^
    커피, 만두 먹고 노란뺏지, 강정, 쵸코칩 쿠키 샀어요.
    책이랑 소품코너는 인기가 많아서 구경만 하고
    주로 한산한 곳에서 샀답니다~
    정말 기분 좋게 돈쓰고 왔어요^^

  • 5. ..
    '14.9.27 11:39 AM (175.223.xxx.42)

    줌인줌아웃에 사진올리려고 했는데 텍스트만 되네요.흐

  • 6. 요건또
    '14.9.27 11:41 AM (182.211.xxx.176)

    블루독 잠바가 3천원... 헉. 3만원이라도 살만한건데...
    키플링 가방이 3천이고 블루독 잠바가 3천원.. 너무 싼거 아니예요?
    아... 가고 싶다... 가고 싶다... 가고 싶다... 부럽, 부럽, 부럽.

  • 7. 아깝네요 양갱이
    '14.9.27 11:43 AM (115.140.xxx.74)

    손도 많이가는걸텐데..

  • 8. 별리맘
    '14.9.27 11:44 AM (220.103.xxx.135)

    저도 가는중인데 간단한 후기 올릴께요

  • 9. . .
    '14.9.27 11:44 AM (222.236.xxx.127)

    저도 가보고 힐링하고 싶지만~지방사니. 못가네요. 82회원님도 뵙고 싶고.~맘은 그곳에

  • 10. 쓸개코
    '14.9.27 11:45 AM (14.53.xxx.71)

    요건또님 저도 부러워요~

  • 11. ..
    '14.9.27 11:49 AM (218.209.xxx.36)

    누구든지 줌인아웃에 사진좀 올려주세요.
    많이 보고 싶으당..ㅎㅎㅎㅎㅎ
    조 위에 점 둘님 글쓰기 클릭하시고 이미지 클릭하셔서 파일 첨부하시면 이미지 올라가는거에요.

  • 12. 푸른달빛
    '14.9.27 11:50 AM (39.7.xxx.160)

    방금 바자회 들렀다 집에 가는 길이에요
    바자회는 완전 흥하고있어요 ^^
    커피 한잔 마시려고 30분은 기다린것 같네요 ㅋ
    짐꾼겸 줄세울 용도로 신랑 데려갔는데
    줄은 제가 서고 신랑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하더라는...;;;
    소문의 쵸코칩쿠키는 일인당 한봉 (2개)씩 판매하시구요
    쵸코칩이 40개 들지은 않았지만 아무튼 맛있네요 ㅎㅎ
    아침을 안먹고갔는데 오뎅, 샌드위치, 김밥등등 먹거리도 많이 판매해서 폭풍흡입을.. ㅋ
    그리고 제가 가져간 물품 보자마자 반겨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인기품목이라 조금씩 꺼내놓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참! 조계사 주차장이 행사로 인해 주차불가라고 써있길래
    조계사 뒤쪽에 잠시 무단주차를 했는데 그 사이 딱지 끊어서 신랑은 울상을 지었어요 ㅠ_ㅠ
    그래도 오늘 바자회 넘넘 좋~았어요 ^^♡

  • 13. ㅎㅎ
    '14.9.27 11:54 AM (223.62.xxx.44)

    저 바자회 다녀왔어요.
    9시 도착해서 김밥 사가지고 와서 아침,
    아니 오늘 하루 식사로 때우겠단 꿈이
    8시에 밥먹을거니 준비해달라는 그분의
    말씀에 그저 네네하고.

    빨래 널고 준비해서 도착하니
    10시 좀 넘은 시간.

    김밥 떨어질까봐 얼른 5줄 사고.
    쿠키 종류 3개 사고.
    자몽차 레몬차 각각 1개씩.
    수제비누 3개 사고.
    20분 넘어 줄서서 잘 마시지도 않는 아이스커피도 한잔.

    그래도 쿠폰 남아서 핫도그 1개 포장.
    다행히 핫도그 판매하시던 분이 커피 드시고
    싶디 그러셔서 드리려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셔서 종이컵에 조금 나누어드렸어요.

    그리고 아직도 자고 있는 우리집 또다른
    그분께 김밥배달하려고 버스타고 집에 가고
    있어요.

    오늘 날씨도 좋고 다른날보다는 좀은 한산한
    서울도심도 좋고.
    좋은일 하시는 분들 밝고 고운 얼굴도 봐서 좋고.

    가슴아픈 아이들, 유가족분들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프에서 저분도 나랑 한마음이구나 확인해서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커피줄서서 기다리며 들었더니 제 뒤에 서계시던 늘씬하고 예쁘신 분이 오늘 행사 자원봉사하시던 분인거 같던데 8시부터 오셔서 수고하신거 같더라고요.
    그뒤에 계시던 27살 늘씬하게 키큰 따님이랑 오신분도 반가웠습니다.

  • 14. ^^
    '14.9.27 11:56 AM (223.62.xxx.34)

    바자회 완전 사람 많아요.
    김밥도 맛있고 아메리카노도 그만이네요^^
    가방도 사이즈도 적당하고 예뻐서 지인들도 주려고
    여러개 샀네요.
    흥하고 있는 바자회를 보니 정말 기분 좋아요.

  • 15. ..
    '14.9.27 11:56 AM (110.174.xxx.26)

    윗님 후기 감사해요.
    가고싶은데 못가서 ...
    주차위반 딱지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16. ..
    '14.9.27 11:58 AM (175.223.xxx.42)

    폰에서는.ㄹ이미지 버튼이 안나와요~~

  • 17. ,,
    '14.9.27 11:59 AM (59.15.xxx.181)

    즐거운 바자회소식인데
    왜 읽으면서 눈물이 나는지..


    전 왜 조계사가
    종로에 안있고
    강남에 있다고만 생각을 했는지

    머리감고..슬슬 다녀와야 겠네요

  • 18. 저두
    '14.9.27 12:00 PM (223.62.xxx.52)

    완전 사람 많아요.
    물품 맡기고 커피랑 쿠키샀어요.
    커피줄이 무지 긴데 기분좋게 기다렸어요.
    애쓰고 계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19. 하늘에서내리는
    '14.9.27 12:00 PM (203.252.xxx.45)

    저, 다녀와서 지금 사무실입니다.
    푸하님 샌드위치 먹으려고 하는 중이에요 음하하.... 핸드메이드 생강차, 자몽차 샀구요,
    세월호 에코백(8천)+뱃지(2천)을 5000원 쿠폰 2장으로 호기롭게 샀습니다.
    김밥!! 증말 맛나고,,. 저도 커피는 줄이 길어서 패스했습니다.
    그러다 눈치봐서 다쿠아즈 만들어오신거랑 시나몬롤 득템했지요...
    9시반에가서 11시에 떴는데 전 양갱은 못봤네요.
    강정 사다가(에고 산 품목튀어아온다) 본의아니게 레미님인가? 자봉하시는 분 통화를 들었는데 두개팔렸다.. 당장 내린다.. 하는 하시는걸 들었어요. 설핏 뭔가했는데 무슨일이 있었군요.
    물건이 순차적으로들어오고..(특히 먹는건 많은 분이 아주 소량으로 본인들이 만들어서 그때그때 들고오시는거라 9시품목과 11시품목은 전혀 다르더군요)
    기증받으신 박스도 순차적으로 풀어서 물건이 시시각각 달라집니다..(더 있고싶었는데 흑흑흑)

    아 그리고 자랑자랑.. 백만순이님 것 제가 약간 샀습니다. 흐하하하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cn=&num=1875970&page=1

    다 안풀고 오후에 풀것 남겨놓으셨다니 가실분 참고하세요~

    음식은 다 맛나고(만두팀 !짱짱!! 목아프실거같은 츄러스팀, 매운 오뎅이랑 핫도그..다 좋아보였어요)
    핸드메이드로만들어서 파시는 것도 많고 구두랑 옷은 정말 많이 나왔구요.
    잡화는 다양하기가 이를데없네요(생각나는건 향초랑 차랑 책..각종 부엌도구 등등)

    일하시는 분들 모두 고생하시고. 바자회가시는분들 모두 득템을 기원합니다.
    1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쌀개방 반대 캠페인이 있고,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세월호 특별법 관련 집회가 있습니다......혹시 시간되시는 분들은 많이 참석해주세요.....
    이제 샌드위치 먹습니다.

  • 20. 늦게라도
    '14.9.27 12:02 PM (113.216.xxx.33)

    일 하는 중인데~~가방과 뺏지도 사려고요. 몇 시까지 계시나요?

  • 21. 쓸개코
    '14.9.27 12:03 PM (14.53.xxx.71)

    윗님 6시까지 한다고 봤어요.

  • 22. ^^
    '14.9.27 12:12 PM (123.228.xxx.130)

    후기들 소중히 읽었어요 아으 텍스트로만 봐도 재미지다

  • 23. 아.....
    '14.9.27 12:21 PM (118.19.xxx.154)

    읽고있기만해도, 흐뭇해지네요 ~~

    82회원님들..홧팅 !

  • 24. 하늘에서내리는
    '14.9.27 12:33 PM (203.252.xxx.45)

    아.. 생수 (얼린것, 아닌것) 1천에 팝니다.(쿠폰이죠, 당연히)
    가서 사드세요~아, 가방뒤지니 청귤도 한봉지 샀네요(어쩐지 가방이 무겁더라)
    집에가서 귤청할까 합니다.
    어여들 가보세요...^^

  • 25. ㅎㅎ
    '14.9.27 12:35 PM (211.36.xxx.49)

    바자회 가시는 분들. 혹시 수제비누 남아있음 하나 사 보세요. 정말 좋은 재료들로 만든건데 아는 분이 적은 것 같아서요.

  • 26. 테나르
    '14.9.27 12:40 PM (175.223.xxx.15)

    이제 막 나왔네요 질좋은 청바지 3000원에 득템 자몽차 바질페스토 쿠키 두종류 노란리본 수제비누 사고 매운오뎅 먹고 김밥 들고 집에가요 유지니맘님 카리스마 넘치시더라구요 기꺼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아줌마임이 자랑스럽네요

  • 27. 바자회
    '14.9.27 12:41 PM (175.223.xxx.81)

    가자마자 물품기증하고 30분기다려 아이스커피드링킹,글구 본격적으로 쇼핑!!
    조카줄 헤어밴드랑 머리핀사고,수제얀초랑 비누사구요
    김밥에,어묵에,쿠키에,, ㅜㅜ혼자서 무지막지 먹구요,
    에코백도 사고!!!!^^사람많아요,순서에 밀려 득탬못한 아이탬들 ㅋ
    고생해주시는 분들,감사해요~~~~
    (바자회에 사람많은데 어떤 할아버지분은 나라가 망할라고 그런다고 대놓고 욕하시고 쿨럭)

  • 28. 바자회 후기
    '14.9.27 12:53 PM (1.233.xxx.83)

    저도 에코백 세월호 뱃지 밴드부터 일단 샀구요.(다 합해서 1만원 정도?)
    먹거리는 오뎅이랑 츄러스 사 먹고(대략 1,2천원 수준), 얼린 생수(1천원)
    실리콘 도마(5천원)이랑 아크릴 수세미(2천원)
    청귤 한 봉지(얼마였더라?)에 핸드메이드 생강차(1만원)
    그리고 핸드메이드 블루베리 타르트(이게 3만원으로 제일 비쌌지만 만들어 오신 분의 정성을 생각하여 기꺼이 지출)
    곰표 국수(한 상자당 1천원)
    쿠키랑 스콘 (개당 1,2천원)
    그리고 우리 딸이 득템한 키플링 가방(3천원)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김밥이랑 커피가 아직 준비 안 되어서 못 먹고 나온 게 슬퍼요
    딸내미 학원 12시에 시작이라서 데려다 줘야 했거든요.
    집에 오자마자 타르트 한 판 다 먹었음.(물론 여럿이서).

    아이들 옷이 괜찮은 게 좀 많던데, 저희 딸은 이미 너무 자라서 못 샀네요.
    그대신 저희 딸 한 번 입은 메조피아노 원피스랑, 귀여운 분홍색 헝겊 토트백이랑 기증하고 왔어요.
    또 제가 기증한 농구공 새 거..가져가자 마자 어떤 아드님 데려오신 회원분이 3천원에 가져가셨고요^^
    아디다스 워터슈즈 새 것(285센티)도 기증했는데 주인 잘 만나기를 빌어요(이거 엄청 편해요)

    바자회 준비하시느라 봉사하신 분들 하나 같이 인상이 다 너무 좋으시고요 힘드실 텐데도 계속 웃어주시고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저희 딸에게 키플링 가방 찾아서 갖다 주신 분..감사 인사 드려요^^

  • 29. 라테
    '14.9.27 1:20 PM (175.223.xxx.230)

    저도 82님들 핸드메이드 쿠키와 빵 먹고 싶어요. 흑

  • 30. 111
    '14.9.27 2:11 PM (182.212.xxx.10)

    제가 만들어간 블루베리타르트가 금방 팔렸길래 누구신가 했더니 바로 윗님이시군요~~
    맛있게 드셨길 바래요~~^^

    어제 그거 만드는 걸 본 6살 딸내미가 오늘 자기 왜 안주냐고 찾길래 바자회 갖다줬다 했더니 엉엉 울어서..
    (아침에 아이 잘 때 들고 나갔거든요 ^^;;)
    오늘 다시 한 판 더 만들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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