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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연예인 본 이야기 방출

작성일 : 2014-09-26 23:34:46
연예인 본 이야기가 나오길래 저도 한번 풀어봐요.
미모란게 워낙에 주관적인게 강해놔서 저도 제기준으로 쓴것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1. 송승헌 
    여의도에서 두 번 봤는데, 한번은 2미터 앞에서 길거리 화보촬영한거 보고, 한번은 코앞에서 봤어요.
    짙은 눈썹에 송아지 눈망울은 화면과 같구요,, 아우라같은 건 못느꼈어요. 잘생겼네..정도로만.
2. 고수
    와우~, 제눈에는 실물이 훨씬 낫더군요. 여의도에서였는데 송승헌을 먼저봤지만 송승헌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정도로 
    다비드 느낌이 확 왔네요. 내동생 해주면 매일 12첩 반상을 차려줄텐데.. 고수야.
3. 성유리
    이 분도 두번 봤는데, 한번은 십년전 드라마 촬영지에서, 나머지는 청담동 식당에서 였어요.
    그냥 이쁘네.. 요정도. 
4. 오연수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홍대 거리에서 연예가 중계 촬영중이더라고요. 
    1미터 앞에서 봤는데 나도모르게 큰소리로 "너무 예뻐요" 라고 말해버리고 
    부끄러워서 숨어버렸어요.
    실물이 훨 화려하고 늘씬하시던데요. 
    나이가 무색할 정도였어요.
5. 우희진
    한달전에 갤러리아에서 봤는데, 이분 역시 나이가 안보이더군요. 
    메이컵을 좀 하긴 했어도 정말 예쁘셨어요. 얼굴도 조막만하고 .. 
6. 하정우, 조진웅
    재작년 영화 시사회에서 봤는데, 좋아하지만 노 코멘트. 연기로 계속 승부해주세요.
7. 장진영
    10년도 넘은 것같은데, 늦은 밤 홍대 횡단 보도에서 우연이 고개를 돌렸더니 50센티 앞에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있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자..장진영이닷!!!" 해버리고 말았어요.
    장진영씨가 움찔하는것도 보였고, 본인도 즐기려고 나왔을텐데 싶어 미안한 마음에 횡단보고 안건너고 장진영씨 뒷모습만 봤어요.
    반투명 선글을 써서 얼굴은 아주 자세히는 안보였지만 스타일/메이컵 모두 완벽하게 멋졌던 기억이 나네요.
8. 송윤아
    3년전, 괌에서 시댁으로 추정되는 두어르신들이랑 설씨랑 같이 온거 봤어요. 아기 안고서요. 
   (시댁인지는 확실치않지만 설씨를 몹시 닮은 어르신들이라..)
    모자를 깊이 눌러써서 얼굴이 거의 안보였지만 몸이 마르기 일보직전이나 예쁜 정도로  날씬해서
     저도 먹던 밥숫가락을 덜커덕 놨던 기억이 ㅠㅠ,,애 엄마 맞어?
9. 강혜정
    재작년 여의도에서 봤어요. 얼굴 매우 작았고 연예인이란 의식도 별로 없이 털털해보였어요.
    실물은 할머니 턱도 아니고 생각보단 괜찮던데요. 
    이분은 연기할때 더 멋있는 듯.
10. 엄정화/차화정 
    두분이 친한듯 보였어요.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봤는데 엄정화씨는 생각보단 성형 부작용이 덜 느껴졌고
    차화정씨는 실물이 멋졌어요. 누가 50이라고 할까요.
11. 이지아 / 이기광
     청담동에서 무슨 드라마 촬영할 때 봤어요. 아마 한 2~3년 전이었던거같아요.
     이지아는 실물이 더 낫던데요. 눈도 크고 몸도 여리여리하고 드라마 촬영도 진지했고. 
     이기광은 너무 마르고 헬쪽해서 이쑤시개 부러뜨릴 힘이면 이기광도 ....... 이렇게 생각했다는..
12. 오상진
     올 봄에 봤어요. 실물이 훨 나아요. 키도 훤칠허니 .. 거 참 훌륭한 청년일쎄 생각이.. ㅠㅠ
13. 백진희
      오상진씨랑 같이 봉사 단체 소개하러 온거 봤는데, 실물이랑 비슷하게 참하나 
      눈이 정말 반짝였어요. 저는 렌즈껴도 저렇게 반짝이진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음다.

기타 등등 변정수,이승철, 동방신기,소지섭 등이 있으나 
생각보다 너무 실망하거나, 멀리서 보거나 인지도가 요즘 그닥 없는 관계로 줄이려구요.
더 본거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아 오연수씨 정말 예뻤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며 이만 줄입니다.

IP : 119.69.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9.26 11:45 PM (115.143.xxx.23)

    최화정 지못미...

  • 2. ㅎㅎㅎ
    '14.9.26 11:54 PM (121.154.xxx.134)

    윗분 ㅎㅎㅎ
    차화정??? 궁금했다는...

  • 3. 우리 아이가 갈라졌어요
    '14.9.27 12:34 AM (119.69.xxx.95)

    나무님, 차화정씨가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두 궁금하네여

  • 4. 연예인 실물 글
    '14.9.27 12:51 AM (1.250.xxx.66)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 5. ㅇㅇㅇ
    '14.9.27 12:55 AM (221.153.xxx.126)

    TV와 똑같던 사람 : 여의도 커피샵에서 본 배철수 씨. 세운상가 빽판 가게에서 뵜던 주병진 씨,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왔던 노사연씨,

    TV보다 훨 낫던 사람 : 10년전쯤 예술의 전당 마마미아 공연때 본 김용만씨. 키도 크고, 아우라마저.....
    (네 개그맨 김용만씨요. 깜놀...)

    모 호텔 수영장에서 본 조갑경씨 (TV통통하던데 전혀 아니었음. 완전 이쁨)

    김포공항 밴에서 누가 내리길래 연예인이겠지 하고 봤는데 내리시던 고두심씨.
    작은 키에 엄청날씬 미인.

  • 6. 사심가득
    '14.9.27 1:21 AM (116.40.xxx.8)

    전 지방에 사는지라 연예인 얼굴 잘 못 보는데..
    1. 김승우..결혼전에 인지도 그닥 없을 때..거의 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요..생긴 건 티비 그대로..엄청 똑똑하신 듯 했어요..선생님들도 헷갈려하시던 한자를 쉽게 읽으셨어요..(저희 학교 이름표가 한자로 쓰여있었어요..)
    2. 박정철..적어도 7~8년 전, 서울 가서 친구들이랑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지나가는 한 사람을 보더니 친구가 연예인 아니냐고..그 때 한창 활동이 뜸했던 터라 성은 제가 말했는데 끝에는 철인데...하고 이름을 기억 못하다가 지나서 말하니 맞다맞다했어요..ㅋ키가 생각보다 작고 말라보였어요..
    3.가수 양파..제가 팬이라 주관적으로....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생략합니다...암튼 머리 좋으시고 얼굴 조막만하고 이쁨...ㅠㅠ
    4. 다비치..마름...1집 때 그닥 안 예쁘다 생각해서 관심밖이라 자세히 안 봤는데 나중에 티비로 보니 엄청 이쁘더라구요..특히 강민경...
    5. 김현정..다리..진짜 김...그거말고는 그닥 다른 느낌 없었어요..ㅋ
    6. 가수 김정민..멋짐...이 분도 제가 좋아했었던지라..ㅋㅋ지금은 그닥...루미코랑 잘 사는 거 같아 좋아보여요..^^
    그 외에도 몇 명 있는 거 같긴 한데 기억이 안나네요..ㅠ

  • 7. ...
    '14.9.27 2:17 AM (190.17.xxx.97)

    모교서 '내일은 사랑' 찍을 때 그 때 고소영, 박소현, 이병헌 봤음.
    이병헌은 학교 정문으로 수업 지각할까봐 열심히 달리다가 둘이 머리를 쾅 부딪힘.
    어떨결에 누군가 보니 쏟아질 듯한 하얀 이빨이 다 보이도록 어떤 남자가 웃고 있음,
    얼굴 가무잡잡, 키 작음, 얼굴 절대 안 작음. 이 병헌이었음. 후광 이런 거 없었으나 당시 신인 탤런트였고
    그 당시 나는 그가 대스타가 되리라고 절대 상상하지 못했음. 수줍어 보이던 남자애가 대스타가 되다니...
    박소현은 뼈대 정말 가늘 가늘함. TV랑 똑같고 매우 평범한 외모.
    10년 전 쯤, 오연수를 봤음. 오지호랑 무슨 감자탕 체인집 내는 이혼녀 판타지 드라마에 나올 때 한강 고수부지에서 봄. 어떤 아줌마가 개 델고 나온 나한테 저기 오연수인데 너무 안 이쁘다고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주근깨 엄청 많다고 자기가 더 이쁘다고 큰 소리로 떠듬. 나도 오연수를 봤는데 정말 너무 너무 평범.
    한가인, 연정훈 결혼식 날 주차장서 강석우 봄. 그냥 지나가는 갑남을녀 중 하나로 보였으나 주위 사람 엄청 의식함.

    개인적으로 실물 궁금한 연예인은 이영애, 심은하, 김주하, 노현정.

  • 8. 정말
    '14.9.27 3:26 PM (74.203.xxx.59)

    미모는 주관적이군요. 2-3년 전쯤 강남 신세계 화장품 코너에서 이경민 화장품 런칭 행사 같은걸 하는데 오연수씨랑 황신혜씨, 좀 젊은 여배우 한사람 같이 봤는데 오연수씨랑 황신혜씨 실물 보고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피부도 너무 별로에 낯빛도 어두운데다 머리도 부시시.. 그래도 화장품 런칭 행산데 어쩜 저러냐하면서 연예인이니 피부과며 미용실 끊임 없이 다닐텐데 다 화면빨이구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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