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살면서 뭐가 옳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치관, 신념이 제대로 선것 같지도 않아요.
수많은 정보중에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선택해서 듣는다는데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내가 가는 길이 맞을거라며 용기있게 가고 싶은데
누군가의 많은 지식과 막강한 말빨을 듣노라니
내가 여직껏 살아온 세월들이 다 허망하고 유치한것 같고 창피하게 느껴져요.
몇년 만인지 입맛이 뚝 떨어지면서 제대로 멘붕이 왔어요.
이런 경험 있는 분들 없으세요?
저만 아직도 나잇값 못하고 중심도 없이 흔들리는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