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운영 해보신분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슈퍼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4-09-26 22:11:56
관광지에 백평규모 마트를 운영해보려구
남편이 알아보고 있는데요 장사는 잘 되는편인데
슈퍼운영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어요

일단 남편이먼저 운영하다가 제가 내년쯤
퇴사예정인데 같이 운영하려고 합니다
남편은 장사경험이있고 저는 직장만다녔는데
슈퍼는 시간도 못내고 경조사 참석도 어렵고
하루 14시간 일해야하고 많이 힘들다고
들어왔습니다

아직 미취학아이 둘도 케어해야하는데
슈퍼를 부부가 같이하면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 많이 두렵네요

남편도 마흔중반이라 취직도 어렵고
마트라도 해야하는건 알지만 부담스러워요
인수비용은 저렴한편이라 조건은 괜찮아요
IP : 1.23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인녀
    '14.9.26 10:29 PM (211.36.xxx.180)

    그거 힘들어요.외상에.돈 백원 깎아 달라.님 말처럼 가게에 매달려 있어야 하니 창살없는 감옥이에요.꼴통 손님도 있고.

  • 2. 전 작은 개인편의점해요
    '14.9.27 5:34 PM (116.41.xxx.233)

    오피스가라 그나마 진상손님이 적은 편이지만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알바써도 힘들어요.
    제가 해본 샐러리맨,학원강사,자영업(편의점)중 이 일이 제일 힘들어요..정신적 스트레스는 없지만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중고등강사라 애들 어린이집에서 올 시간에 출근하고 애들 잠들면 집에 오는게 싫어서 애들 키우면서 쉬엄쉬엄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시작했는데...주변에 자영업하는 이도 없고 대학생때 그 흔한 편의점 알바도 안해봤으니..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정말 겁없이 시작했죠..
    윗분 말대로 정말 창살없는 감옥이고..맘편히 화장실도 못가요..
    부부가 교대로 하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지만 대신 가족끼리 어울릴 시간은 거의 없죠..
    전 남편이 회사다니고..저 혼자 알바 써 가면서 해서 더 힘들수도 있지만
    오후에 알바랑 교대하고 들어옴 힘들어서 아이볼 여력 별로 없고 이 일 시작하면서 살림은 아예 친정어머니가 해주세요..
    관광지에서 백평규모니..주말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하지 않나요??
    바쁠땐 부부 두분이 나가야 되는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비상시 아이들 돌봐줄 친인척이 가까이 있어야 그나마 수월할 거에요....
    전 지금은 강사보다는 학원을 차릴 나이라 다시 전직으로 돌아가기도 뭐하고..걍 1~2년만 더 하고 접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17 종합병원에 펠로우라는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요? 2 ..... 2014/09/27 52,094
421616 수원에서 고수 살수 있는곳 아시나요? 3 ... 2014/09/27 855
421615 바자회 가시는 분들 사진 많~이 부탁드려요~~ ... 2014/09/27 811
421614 혹시 황금 레시피? 3 .. 2014/09/27 1,156
421613 녹두불린거 껍질 다 벗기는게 너무힘든데ㅡ 4 녹두 2014/09/27 1,604
421612 오미자구입 어디로 갈까요? 알려주세요 2 오미자 2014/09/27 937
421611 고소영 버버리 패션 화보 7 ? 2014/09/27 4,595
421610 아이 초등학교에 정덕희가 강연을 온다네요 12 .... 2014/09/27 3,305
421609 쌀포대에 쌀벌레가 잔뜩 붙어있어요 7 켕켕 2014/09/27 2,533
421608 출발 !! 3 8282 2014/09/27 667
421607 (냉펑) 미국 대학 문화 좀 아시면 조언해 주세요.(유감표명:모.. 26 나몰라 2014/09/27 2,343
421606 바자회 가고 있어요 18 오세요 2014/09/27 1,497
421605 저렴하고 좋은 기초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20 40대 주부.. 2014/09/27 6,604
421604 굳이 에너지낭비할게 아니라 2 ... 2014/09/27 708
421603 지록위마...김동진판사님 징계받으실듯... 결국 ㅠㅠ 12 ㄷㄷㄷ 2014/09/27 1,784
421602 대상포진이 4 ㅇ ㅇ 2014/09/27 1,355
421601 죄송합니다. 글 내리겠습니다. 40 굿럭7 2014/09/27 7,972
421600 급질) 스마트폰 지금 바꿔도 될까요? 4 *** 2014/09/27 1,122
421599 어린이집에서...모기를 7 어린이집에서.. 2014/09/27 1,211
421598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차비용 많이 나오는지요?? 2 2014/09/27 2,108
421597 여초사이트에서 은근 자주보이는 이해안가는글.. 31 ㅁㅁ 2014/09/27 9,810
421596 아이가 뇌전증일까..걱정되요ㅠ 6 뽕남매맘 2014/09/27 3,575
421595 머리를 당기거나 손으로 꼬집는 아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4 cookoo.. 2014/09/27 3,799
421594 휘슬러 냄비가16?18 양수가 15만원이면 싼건가요 3 휘슬러 2014/09/27 1,331
421593 9시-10시만 참석할수있으면 바자회 안가는게 나으려나요.. 7 baraem.. 2014/09/27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