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인 분들.....모임갔다온후 기가 빨린 날 어떻게 푸세요?

힘들어 조회수 : 5,393
작성일 : 2014-09-26 21:04:27
오늘 모임 갔다가 성격 쎈, 극성맞은 사람들과 좀 부딪히는 일이 있었어요. 
제 성격상 맞서진 않았는데 속으론 기분이 엄청 나빴는데요..

하루종일 엄청 피곤하고 집에와서도 기분이 너무 안좋고 기가 다 빠져나간 기분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그사람들한테 기가 빨린 기분.
이런날은 어떻게 하시나요?

내일 약속도 있는데 만사가 귀찮네요....그냥 집에 쳐박혀 있고 싶음..
 약속 파토내긴 그렇고 빨리 기분전환해야 할것 같은데...도와주세요

IP : 124.54.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4.9.26 9:07 PM (110.10.xxx.81)

    조용한 음악틀어놓고 그냥 누워 자요
    원기충전...

  • 2. 그럴땐
    '14.9.26 9:09 PM (182.212.xxx.41)

    자는게 최고에요

  • 3. ㅠㅠ
    '14.9.26 9:12 PM (14.50.xxx.229)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이나 그런걸 듣거나 그사람들을 아주 매운안주려니하고 속으로 씹으며 술 딱한잔 먹고 아침 화장실서 다 내버립니다. 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랄까요..^^;;;;

  • 4. ....
    '14.9.26 9:13 PM (125.178.xxx.140)

    한숨 자고 나면 풀어지더라구요

  • 5. aa
    '14.9.26 9:28 PM (123.214.xxx.158)

    전 공원을 걸어요. 사람이 적은 곳에서 풀향기 나무향기 느끼면서 한시간정도 걷다보면
    저절로 다시 기운이 나요. 오늘같이 비온 후 공원은 진짜 좋아요.

  • 6. 막대사탕
    '14.9.26 10:26 PM (39.118.xxx.210)

    저도 편하지 않은 사람들과 모임하고
    오면 그렇게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왠만함 그런 모임은 안가려고요
    전 그럴땐 동네한바퀴 돌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이것저것 사고
    맥주한잔 하고 자요

  • 7. 완전동감해요 ㅜㅜ
    '14.9.26 10:34 PM (203.226.xxx.104)

    저 모임갔다오면 뻗어버려요
    여러사람과 얘기듣고 하다보면 진짜
    기가 빨리는기분‥
    특히 기갈있는 사람 상대 하면 진짜그래요
    전 그런날은 오자마자 침대누워 쉬어요
    진짜 피곤해요ㅜㅜ

  • 8. 저도
    '14.9.26 11:27 PM (122.40.xxx.180)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어요 ㅠ
    음악 들으면서 잠들다 일어나면 좀 나아져요

  • 9. ..
    '14.9.27 10:27 AM (203.234.xxx.190)

    잠 자면서도 억울하고 분노감을 느껴요
    속으로 곱씹으며 욕 해주고
    텔레비전 보고 웃고 영화 보고
    좋아하는 음식에 맥주 한 캔하고
    82하면서 삭혀요ㅋ
    그리곤 한동안 안 만나요

  • 10. 한숨자고..
    '14.9.27 11:01 AM (112.144.xxx.45)

    내가좋아하는 영화보고 혼자만의 시간을가져야 충전되더라구요..사람들만나고오면 지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66 일반인조문객이 어제 삼천명은 됐나네요 9 ㅡㅡ 2014/10/29 1,952
430165 김장김치 주문해야 하는데요....추천좀 부탁드려요... 10 김장 2014/10/29 2,637
430164 뉴욕타임스, 세월호 295번째 시신 발견 보도 3 홍길순네 2014/10/29 528
430163 유경근님 트윗-현재 국회에 경찰이 8 이시각 2014/10/29 982
430162 눈이 시리고, 아린데 어찌해요?(컴작업많이해요) 3 아파요 2014/10/29 1,093
430161 이런 직장상사. 2 궁금 2014/10/29 617
430160 친구남편이 부러운데..제가 이상한건가요? 88 흠.. 2014/10/29 20,735
430159 끝물 단풍깻잎 이제 없을까요? 늦었나 2014/10/29 579
430158 락앤락 냉동밥 용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6 밥밥 2014/10/29 5,950
430157 생활비달랬다가 13 뿜뿜이 2014/10/29 3,689
430156 '간첩 증거조작' 국정원 직원 등에 징역형…'솜방망이 처벌' 논.. 4 세우실 2014/10/29 577
430155 머리카락이 너무 힘이 없어요 ㅠ 4 ㅇㅇㅇ 2014/10/29 1,702
430154 좋아하는 문구나 글귀 있으세요? 4 힘이되는 2014/10/29 1,057
430153 신해철 조문간 서태지영상 보셨어요? 44 기레기들 2014/10/29 19,973
430152 교사평가(누가 한건지 아나요?) 8 .. 2014/10/29 1,705
430151 일교차 심한 날 무릎관절염 주의보 2 샬랄라 2014/10/29 721
430150 탤런트 이유진 이혼요 18 ... 2014/10/29 27,518
430149 냄새가 심한옷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새옷 2014/10/29 1,661
430148 급) 서울지역 이 조건에 적합한 전세 아파트 좀 찾아주세요 6 전세 2014/10/29 1,399
430147 파전에 부침가루 안넣어도 맛날까요? 파전 및 해물파전 비법 전수.. 3 궁금 2014/10/29 1,806
430146 빈 도시락에 담겨 돌아온 손편지 한 장 1 샬랄라 2014/10/29 1,784
430145 바람 ..앞으로 어찌 살지 11 ..... 2014/10/29 5,676
430144 호주산 랜팅콩 밥에 넣어 먹어봤는데 10 .. 2014/10/29 3,231
430143 2014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9 480
430142 무서운 오빠같은 또 교회 오빠 같은.. 2 그대에게 2014/10/29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