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여자들의세계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4-09-26 18:22:16
왜 같은 학부형 동네맘들끼리 조금이라도 양보하기 싫어할까요;
맞벌이엄마들 녹색어머니안한다고 싫어하고 학교일 참여안한다고 싫어하고
베스트글에도 보니 복직하면 애부탁할까봐 미리 연락 끊는거같다는 댓글도 좀 허걱이구요
가만보면 같은 애키우는 엄마들이 더 박한듯 하네요
같은 입장이면 더 잘 이해할수도 있을텐데요
그어떤 다른사람들보다도요.
IP : 124.53.xxx.2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대세가
    '14.9.26 6:30 PM (112.171.xxx.182)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잖아요
    전업하면서 직장맘들 동동거리는거 즐기는 사람 많아요
    도와주는건 어림 없을껄요

  • 2. 글쎄요~
    '14.9.26 6:41 PM (203.226.xxx.13)

    전업하면서 직장맘 동동거리는거 즐기는 사람이 많다면 직장맘 하면서 전업 한심하게 보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그글에서도 보석 어쩌고 하대요~~~)
    전업은 잉여인력이라 생각하고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지않고 언제든지 전업맘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직장맘도 종종 봤고요.

    아이를 키우는데 한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정작 직장맘은 왜 그 '마을'이 되려는 생각은 안하는가요?

    전 그 자기중심적이고 우월감에 빠진 '일부' 직장맘이 참 껄끄럽더군요.

  • 3. 이 무슨
    '14.9.26 6:53 PM (121.160.xxx.57)

    맞는말이긴 하죠.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한건요. 하지만 이건 참으로 이상적인 말이고 마을 사람들의 합의나 이해가 필요한 사안이예요. 우리가 그런 과정을 가졌던가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세요? 녹색 명예교사를 전업엄마들이 군말 없이 하면 되는 건가요? 직장맘이 애 맡겨도 군말 없이 받아주면 되는 건가요? 이런 문제들이 전업엄마들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 보셨어요? 부담갖기 싫은데 티 내면 안되나요? 사회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데.. 학교 일이나 돌보미 안전 등.. 이런 문제들이 전업엄마들에게 돌아오고 반복되고 그렇다고 좋은 소리 못 듣고 거부하면 욕 먹고 뭐 어쩌라는 건지.

  • 4. 헐...
    '14.9.26 7:34 PM (112.171.xxx.195)

    전업이든 맞벌이든 개인의 선택이에요.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각자 책임져야 하는 거구요.
    직장맘이 바빠서 뭘 못 한다고 전업맘이 양보하라는 이런 식의 원글은 정말 어이없네요.
    대놓고 얘기하자면 전업맘이 남의 새끼 기르는 일에 희생 봉사하려고 전업하는 거 아니고
    직장맘도 남의 새끼 기르는데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직장맘 하는 거 아니쟎아요?
    이런 식으로 양보 강요하는 거 정말 불쾌하네요.

  • 5. ㅇㅇ
    '14.9.26 7:34 PM (180.68.xxx.146)

    전업맘은 5분대기조처럼 학교 비상근 머슴인경우도 있는데요..
    무슨 행사하면 전업맘들 나오라고..
    담임들이 바로 전화 하는데 특별한 일없으면 나가죠..거짓말하면서까지 안나갈수 없잖아요
    애 둘이면 번갈아가면서 하고..
    직장맘들은 댈 핑계라도 있잖아요.
    그리고 직장맘들도 월차내고 반차내면 일년에 두어번 하는 녹색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키우는데 필요한 온마을 안에 전업맘만 있는게 아니라 직장맘도 있는거에요..
    직장맘도 다른 아이들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6. ㅇㅇ
    '14.9.26 7:35 PM (180.68.xxx.146)

    새상이 내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 7. 얌체
    '14.9.26 7:46 PM (222.105.xxx.159)

    자기 새끼는 자기가 건사 잘 합시다

    마을위해서 직장다니는것도 아닌데
    왜 마을 사람이 님애까지 책임지나요
    다 똑같이 녹색하고 학교일 하면 됩니다
    똑같은 마을 주민이예요

  • 8. 글쎄요~~
    '14.9.26 7:46 PM (203.226.xxx.13)

    보석이라는 단어 빼도 그 원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그닥 달라지지 않고요ㅡ
    질투심이라니..ㅎㅎ
    그냥 웃고 갑니다~
    전업,직장맘 사이에 누가 누굴 질투할게 있나요? 다같이 애 키우며 치열하게 한세상 사는 처지인걸요~~ㅎㅎ
    저녁 맛있게 드시고, 이 좋은 가을날 점두개님은 점두개님의 세상에서 멋지고 능동적으로 사세요~~~
    전 제 세상에서 멋지고 능동적으로 살아볼랍니다~~^^

  • 9. 좋은날
    '14.9.26 7:53 PM (14.45.xxx.78)

    돈벌고 능동적으로 사는게 질투난다니...
    커피우유 빨다가 뿜었어요. ㅋㅋ
    저 뻗치는 직딩맘 자부심 어쩔까나...ㅋ

  • 10. 근데요
    '14.9.26 8:09 PM (182.226.xxx.149)

    원글님 아이가 자라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

    이 문구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주제 아니였던가요?

    저 문구도 방송에서 처음 사용한건지 다른곳에서 인용해서 가져온건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원글님은 그말을 그렇게 해석하셨나보네요....

    방송을 넘 무리하게 일상에 적용해보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11. 근데요
    '14.9.26 8:11 PM (182.226.xxx.149)

    위에 분이 지적하신것 처럼 자기중심으로만 보고 계신것 같네요. 자기 아이는 응당 그 부모가 챙겨야죠.

  • 12. 에이...
    '14.9.26 8:37 PM (223.62.xxx.51)

    전업이 직장맘을 누가 놀아줘요... 껴주지도 않아요... 자력 갱생해야해요... 머 서운해요... 내 발등 내가 찍은걸

  • 13. __
    '14.9.26 9:01 PM (1.233.xxx.83)

    아이가 자라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내 자식 키우는 데 남의 손을 빌려도 된다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곤란하죠

  • 14. ???
    '14.9.26 9:01 PM (182.221.xxx.59)

    참 뻔뻔한 마인드네요. 배려 받고 대신 참여해주고 도움 받을 생각만하는..... 인간관계는 상호 배려가 기본중 기본 아니겠어요???

    본인이 서로 도움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를 지향했다면 그런 인맥이 쌓였을거고 내 이익만 취할 요량이였담 상대도 그런 사람이 꼬였을 가능성 클 것이며 그런 사이라면 서로 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죠.

    잔머리 굴리다 그냉 잔머리대로 당하는걸 누굴 탓하겠어요??

  • 15. ..
    '14.9.27 9:03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

    그 온 마을에는 원글님도 들어가는거예요.원글님은 쏙 빠지고 다른사람만이 모여서 마을을 만드는게 아니거든요.
    그 원리에서 직장맘도 녹색도 하시고, 다른사람이 시간내서 내 아이 봐주면 간식이라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23 다이어트!!조언해주세요 3 빼자 빼자 .. 2014/10/04 918
423722 짜장면이나 짬뽕은 재탕없겠죠? 11 중국 음식 2014/10/04 4,136
423721 주변에 남자친구나 남편이 IT직종에 있다고하면 어떤생각드시나요?.. 10 솔나무 2014/10/04 4,084
423720 오늘 장동민 라디오에서.. 엄마가 밤 도토리 주워온다고 7 실망이야 2014/10/04 3,934
423719 살림에 소질이 없어요 4 살림 2014/10/04 1,839
423718 게을러빠진딸.오늘은 자격증시험도 못보고 거기다.. 2 오늘 2014/10/04 2,117
423717 여행갈 나라 여행지도는 서점에 파나요? 3 어디서? 2014/10/04 660
423716 막춤 좋아하시는 분?ㅎㅎ 5 긍정복음 2014/10/04 987
423715 나이어린 이웃엄마가 머리잘돌아간다네요 22 쥬쥬 2014/10/04 8,045
423714 남편에게 정말 한대도 안맞으셨나요? 116 2014/10/04 21,282
423713 묵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아줌마 2014/10/04 503
423712 발 편한 워커 사고 싶어요 2 가을이라가을.. 2014/10/04 1,719
423711 소이현결혼...남편도 배우라는데 누군지... 5 2014/10/04 5,174
423710 집에서 셀프염색 한마디씩 해주세요. 15 염색 2014/10/04 5,281
423709 제생일이라고 재수하는아들이 새벽에 미역국과 선물 놓고 갔네요 18 행복 2014/10/04 3,195
423708 텔레그램 좋네요 5 신세계 2014/10/04 2,385
423707 리프팅 해보신 분과 공감하고 싶어요 ㅋ 5 원더 2014/10/04 2,830
423706 팽목항 기다림의 문화제 3 아정말 2014/10/04 524
423705 영어 문구 하나 뜻이 어떤게 더 나은지 4 xxx 2014/10/04 578
423704 독일에서 사 먹으면 좋은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4 영양제 2014/10/04 2,022
423703 중앙난방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8 멋쟁이호빵 2014/10/04 3,022
423702 좋은 영화에 투자 안하실래요^^ 1 만수르~ 2014/10/04 1,149
423701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잎처럼 날아갔습니다 7 투딸 2014/10/04 2,839
423700 혼혈 아기들은 몽고반점 있나요? 5 혼혈 2014/10/04 3,204
423699 북마크?기능이 있나요?? 1 su 2014/10/04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