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여자들의세계 조회수 : 3,320
작성일 : 2014-09-26 18:22:16
왜 같은 학부형 동네맘들끼리 조금이라도 양보하기 싫어할까요;
맞벌이엄마들 녹색어머니안한다고 싫어하고 학교일 참여안한다고 싫어하고
베스트글에도 보니 복직하면 애부탁할까봐 미리 연락 끊는거같다는 댓글도 좀 허걱이구요
가만보면 같은 애키우는 엄마들이 더 박한듯 하네요
같은 입장이면 더 잘 이해할수도 있을텐데요
그어떤 다른사람들보다도요.
IP : 124.53.xxx.2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대세가
    '14.9.26 6:30 PM (112.171.xxx.182)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잖아요
    전업하면서 직장맘들 동동거리는거 즐기는 사람 많아요
    도와주는건 어림 없을껄요

  • 2. 글쎄요~
    '14.9.26 6:41 PM (203.226.xxx.13)

    전업하면서 직장맘 동동거리는거 즐기는 사람이 많다면 직장맘 하면서 전업 한심하게 보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그글에서도 보석 어쩌고 하대요~~~)
    전업은 잉여인력이라 생각하고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지않고 언제든지 전업맘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직장맘도 종종 봤고요.

    아이를 키우는데 한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정작 직장맘은 왜 그 '마을'이 되려는 생각은 안하는가요?

    전 그 자기중심적이고 우월감에 빠진 '일부' 직장맘이 참 껄끄럽더군요.

  • 3. 이 무슨
    '14.9.26 6:53 PM (121.160.xxx.57)

    맞는말이긴 하죠.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한건요. 하지만 이건 참으로 이상적인 말이고 마을 사람들의 합의나 이해가 필요한 사안이예요. 우리가 그런 과정을 가졌던가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세요? 녹색 명예교사를 전업엄마들이 군말 없이 하면 되는 건가요? 직장맘이 애 맡겨도 군말 없이 받아주면 되는 건가요? 이런 문제들이 전업엄마들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 보셨어요? 부담갖기 싫은데 티 내면 안되나요? 사회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데.. 학교 일이나 돌보미 안전 등.. 이런 문제들이 전업엄마들에게 돌아오고 반복되고 그렇다고 좋은 소리 못 듣고 거부하면 욕 먹고 뭐 어쩌라는 건지.

  • 4. 헐...
    '14.9.26 7:34 PM (112.171.xxx.195)

    전업이든 맞벌이든 개인의 선택이에요.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각자 책임져야 하는 거구요.
    직장맘이 바빠서 뭘 못 한다고 전업맘이 양보하라는 이런 식의 원글은 정말 어이없네요.
    대놓고 얘기하자면 전업맘이 남의 새끼 기르는 일에 희생 봉사하려고 전업하는 거 아니고
    직장맘도 남의 새끼 기르는데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직장맘 하는 거 아니쟎아요?
    이런 식으로 양보 강요하는 거 정말 불쾌하네요.

  • 5. ㅇㅇ
    '14.9.26 7:34 PM (180.68.xxx.146)

    전업맘은 5분대기조처럼 학교 비상근 머슴인경우도 있는데요..
    무슨 행사하면 전업맘들 나오라고..
    담임들이 바로 전화 하는데 특별한 일없으면 나가죠..거짓말하면서까지 안나갈수 없잖아요
    애 둘이면 번갈아가면서 하고..
    직장맘들은 댈 핑계라도 있잖아요.
    그리고 직장맘들도 월차내고 반차내면 일년에 두어번 하는 녹색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키우는데 필요한 온마을 안에 전업맘만 있는게 아니라 직장맘도 있는거에요..
    직장맘도 다른 아이들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6. ㅇㅇ
    '14.9.26 7:35 PM (180.68.xxx.146)

    새상이 내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 7. 얌체
    '14.9.26 7:46 PM (222.105.xxx.159)

    자기 새끼는 자기가 건사 잘 합시다

    마을위해서 직장다니는것도 아닌데
    왜 마을 사람이 님애까지 책임지나요
    다 똑같이 녹색하고 학교일 하면 됩니다
    똑같은 마을 주민이예요

  • 8. 글쎄요~~
    '14.9.26 7:46 PM (203.226.xxx.13)

    보석이라는 단어 빼도 그 원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그닥 달라지지 않고요ㅡ
    질투심이라니..ㅎㅎ
    그냥 웃고 갑니다~
    전업,직장맘 사이에 누가 누굴 질투할게 있나요? 다같이 애 키우며 치열하게 한세상 사는 처지인걸요~~ㅎㅎ
    저녁 맛있게 드시고, 이 좋은 가을날 점두개님은 점두개님의 세상에서 멋지고 능동적으로 사세요~~~
    전 제 세상에서 멋지고 능동적으로 살아볼랍니다~~^^

  • 9. 좋은날
    '14.9.26 7:53 PM (14.45.xxx.78)

    돈벌고 능동적으로 사는게 질투난다니...
    커피우유 빨다가 뿜었어요. ㅋㅋ
    저 뻗치는 직딩맘 자부심 어쩔까나...ㅋ

  • 10. 근데요
    '14.9.26 8:09 PM (182.226.xxx.149)

    원글님 아이가 자라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

    이 문구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주제 아니였던가요?

    저 문구도 방송에서 처음 사용한건지 다른곳에서 인용해서 가져온건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원글님은 그말을 그렇게 해석하셨나보네요....

    방송을 넘 무리하게 일상에 적용해보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11. 근데요
    '14.9.26 8:11 PM (182.226.xxx.149)

    위에 분이 지적하신것 처럼 자기중심으로만 보고 계신것 같네요. 자기 아이는 응당 그 부모가 챙겨야죠.

  • 12. 에이...
    '14.9.26 8:37 PM (223.62.xxx.51)

    전업이 직장맘을 누가 놀아줘요... 껴주지도 않아요... 자력 갱생해야해요... 머 서운해요... 내 발등 내가 찍은걸

  • 13. __
    '14.9.26 9:01 PM (1.233.xxx.83)

    아이가 자라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내 자식 키우는 데 남의 손을 빌려도 된다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곤란하죠

  • 14. ???
    '14.9.26 9:01 PM (182.221.xxx.59)

    참 뻔뻔한 마인드네요. 배려 받고 대신 참여해주고 도움 받을 생각만하는..... 인간관계는 상호 배려가 기본중 기본 아니겠어요???

    본인이 서로 도움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를 지향했다면 그런 인맥이 쌓였을거고 내 이익만 취할 요량이였담 상대도 그런 사람이 꼬였을 가능성 클 것이며 그런 사이라면 서로 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죠.

    잔머리 굴리다 그냉 잔머리대로 당하는걸 누굴 탓하겠어요??

  • 15. ..
    '14.9.27 9:03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

    그 온 마을에는 원글님도 들어가는거예요.원글님은 쏙 빠지고 다른사람만이 모여서 마을을 만드는게 아니거든요.
    그 원리에서 직장맘도 녹색도 하시고, 다른사람이 시간내서 내 아이 봐주면 간식이라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468 60대 후반이신 친정엄마, 아날도 바시니 롱패딩 괜찮을까요 ? .. 3 ........ 2014/09/28 1,178
421467 19금인데 야함을 넘어선 감동영화 뭐있을까요? 136 . . 2014/09/28 27,497
421466 채식주의하는 분과는 어디서 외식을 해야할까요 13 채식주의자 2014/09/28 3,356
421465 비정상회담에서 누구를 좋아하세요? 31 무지개 2014/09/28 4,385
421464 풀바셋라떼랑 비슷한 맛 있나요? 14 나비 2014/09/28 3,196
421463 방바닥 냉기 차단하고 싶어요 12 2014/09/28 7,637
421462 등산복 없이 등산가려니.. 20 ... 2014/09/28 5,186
421461 이불 뭐 쓰세요? 3 더워 2014/09/28 1,633
421460 게시판글을 읽다... 시댁에 잘하려고 했었던 제 예쁜 마음이 아.. 8 2014/09/28 1,903
421459 세월호166일) 겨울 되기 전 돌아오셔야 합니다..! 27 bluebe.. 2014/09/28 688
421458 보험 캔슬시 설계사께 피해 안가는 세월?개월수 아시나요? 4 죄송 2014/09/28 1,190
421457 경주 숙소 부탁드려요 5 2014/09/28 1,839
421456 다음멜은 대용량 멜 온거바로확인안하면 사라지나요? 2 2014/09/28 436
421455 초등1학년이예요 6 아이 안짱다.. 2014/09/28 1,187
421454 트랩볼 써보신 분 있으세요? 화장실담배냄.. 2014/09/28 955
421453 냉전2주째인데..남편이 제 생일 장 봐왔는데.. 8 .. 2014/09/28 4,985
421452 이런 경우. 제가 이해를 해야하나요? 2 사과 2014/09/28 778
421451 엄마가 보고싶을 땐 어떻게 하세요.....? 30 그리움 2014/09/28 22,874
421450 30대 초반분들 회사다닐때 입는 옷 어디서 사세요? 6 ........ 2014/09/28 2,341
421449 일드 추천바랍니다. 4 시벨의일요일.. 2014/09/28 1,366
421448 바이올린 케이스 구입은 어디서? 5 채효숙 2014/09/28 1,250
421447 책에서 읽은 이야기 3 아이러니 2014/09/28 1,159
421446 ㅠㅠ 피클이 너무 시게 되었어요. 못먹을 정도로... 6 어떡하죠? 2014/09/28 1,219
421445 홍천에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군인맘 2014/09/28 1,043
421444 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수표 2억을 갈기 갈기 찢었는데..... 10 ..... 2014/09/28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