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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전 좋아했던 동아리 후배가 결혼하는데(본문삭제

옛생각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4-09-26 16:54:35
혹시 몰라 본문을 지웁니다 고맙습니다
IP : 211.36.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할 여자 불쌍
    '14.9.26 5:01 PM (39.119.xxx.20)

    남자가 한심해요..적은 나이도 아니고..더이상 싱숭생숭해하지 마시고 님과 안엮인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세요.

  • 2. ㅇㅇㅇ
    '14.9.26 5:05 PM (211.237.xxx.35)

    에휴.. 남의 결혼에 초치기는 싫으나, 솔직히 그 후배놈은 벌 좀 받았으면 싶네요.

  • 3. 원글이
    '14.9.26 5:15 PM (211.36.xxx.242)

    제가 화라도 내고 싶지만 어릴 적 먼저 고백한 터라 조심스러워요 혹여라도 아니 그냥 만나자고 한 것 뿐인데 제가 오바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나쁜 말을 삼가고 우스개로 답했던 건데 밤 11시에 저 사는 데까지 와서 연락하다니 정말 생각도 못한 일이고 엄청 당황했고, 서울에서 단거리지만 어쨌건요 제가 오바하고 화낸 거 아니지요? 못된 놈....혹여 제가 맘이 남아 부르면 바로 나올 줄 알았나 것도 기분그렇고 밴드엔 아내될 사람 자랑 일색이고...동아리는 저 아이 멋지게 생각해요 그 여자애와는 그냥 헤어진 걸로 알아요 외려 그 여자애가 또래 여자애들에게 약간 따 당한 분위기였었거든요...

  • 4. ...
    '14.9.26 5:16 PM (210.115.xxx.220)

    그 후배랑 결혼하는 여자..똥 밟았네요...님은 현명하시구요ㅎ

  • 5. ..........
    '14.9.26 5:33 PM (175.182.xxx.187) - 삭제된댓글

    개버릇 남 못준다더니,
    원글님이 화날 상황이고요.
    안만났다면 좋았을 인간이네요.

  • 6. ,,
    '14.9.26 5:37 PM (72.213.xxx.130)

    역시나 사람 변하지 않는다는 거 확인하네요. 그리고 그 후배 하는 짓 보니 아직도 양아치.

  • 7. ..
    '14.9.26 5:49 PM (223.131.xxx.219)

    그 후배 나쁜 남자 스타일이 아니라 천하에 나쁜 X네요.
    원글님 오버 아니시구요. 그냥 만나자고 한 것 뿐.. 절대 절대 아니에요.
    부르면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오니 혼자 열받아서 원글님 글에만 치졸하게 댓글 안단거구요.
    원글님 만약 그냥 만나자고 한거겠지 단순하게 생각하고 만나러 나갔으면 지 친구들 술자리 안주꺼리로 원글님 난도질 당했을겁니다.
    20년 지나도 나 못잊고 아줌마가 만나러 나왔드라 낄낄거리면서요..

  • 8. 원글이
    '14.9.26 6:03 PM (211.36.xxx.23)

    제가 몇년전만 해도 몰라서 나오랄 때 나갔을 듯해요 결혼 후 너무나 이상한 유부남 아저씨들 보며 느낀 것 중 하나가 저렇게 부인말고 다른 여자 꼬시려 애쓰는 자체가 자신의 값을 떨어뜨리는 갈 모르는구나 남자가 마치 쪼잔한 듯 가족하고 놀고 가족하고 여가를 보내는 일이 실은 제일 멋진 거구나 그런 걸 깨닫고 저 후배애 이러는 걸 보니 아주 훤히 의도가 보이는 거예요 많이 현명한 아줌마가 된 것 같고 여러분들도 오바 아니라도 해 주셔서 안심이 돼요 그 여자애도 매우 많이 궁금해요 소식은 알 길 없지만 당시 낙태한 사실을 너무 가슴아파하고 자기가 애를 죽였다며 너무 힘들어했는데...ㅠ.ㅠ 결혼했더라면 세상에 나올 아이라며.....

  • 9. 정말
    '14.9.26 6:24 PM (124.50.xxx.45)

    나쁜놈이네요.
    같은 동아리에서 그 몹쓸짓을 해 놓고 동아리 밴드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요.
    그런 놈은 그 짓을 만천하에 알려야 해요.
    동아리 선후배 얼마나 우습게보면 그럴까 싶어요.

  • 10. 나쁜넘 또 있어요.
    '14.9.26 7:17 PM (175.195.xxx.86)

    제가 아는 지인하고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만난지 며칠 안되었는데 비보를 접했던 경험 있어요.

    두사람이 만나고 얼마 안되어 거사를 치뤄 여자가 임신했는데 남자가 똑같이 매이기 싫다고 계속 그러더래요. 그래서 여자측에선 결혼하길 원했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나중에 전해 듣고는 남자를 패주고 싶었어요. 개** 이란 욕이 치밀더군요.

    책임지지 못하면서 욕정으로 중무장한 그런 드런 눔으로 보여 그순간 부터 연락 다 끊어버렸네요.
    남자나 여자나 새로운 생명이 생길것 같음 제발 좀 신중하길 바래요.

  • 11. 원글이
    '14.9.26 7:23 PM (211.36.xxx.155)

    혹시 몰라 본문을 지웠어요
    총각이 만나자는데 싫다는 유부녀 운운은 그 후배가 자기 이야기라고 한 게 아니고 유머글에 유머댓글로 누가 그런다더라 이런 식으로 올렸어요 사람들은 아무도 모를테죠 그래서 저도 자칫 제가 오바하는 걸로 몰릴 수 있으니 답도 안 했고 그 댓글은 언급 안 했어요
    그리고 질낮은 후배들 아니예요...그 여자애와 후배는 애초부터 제가 걔에게 고백한 거 알았어요 제가 모르고 고백한 모양새가 되어서 헤프닝으로 끝났고요
    그 여자애가 제일 걱정했던 게 자기가 결혼약속도 않고 잔 건 똑같지 않냐 낙태의 죄도 둘이 지은 거지 걔만 나쁘지 않다 그러니까 소문없으면 좋게다....미련한 아이.

  • 12. 원글이
    '14.9.26 7:25 PM (211.36.xxx.155)

    그 남자애는 진짜 나쁜 놈이지만 그 동아리 자체는 지원도 못 받는 가난한 사회활동 동아리였어요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좋은일들 해요.... 댓글말씀에 감사드리면서도 혹여 소문날까 제 글 내용은 지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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