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때문에 가족모임 빠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4-09-26 15:22:55

한달전부터 한 약속이구요...

2박3일 연휴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성당봉사땜에 1박만 하겠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종교활동이 가족모임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

IP : 203.142.xxx.2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3:24 PM (220.121.xxx.7)

    저는 싫습니다
    그래도 가족이 먼저

  • 2. 존중
    '14.9.26 3:26 PM (123.109.xxx.92)

    저는 무교지만 종교라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서 그걸 존중해줘요.
    성당행사가 그 뒤로 잡혔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성당에서 필요한 사람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면
    놀러가는 것보다 하나님 위해서 봉사하는 게 우선일 수 밖에 없어요.
    그 사람의 원동력은 거기서부터 나오는 거라서요.
    1박이라도 하겟다는 게 어디인가 싶게 생각해주세요.
    그 상태에서 2박3일 고스란히 여행가면 서로 마음 불편해요.
    다음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여행 안간다고 할 수도 있구요,

  • 3. ..
    '14.9.26 3:26 PM (121.157.xxx.2)

    1박이라도 참석하고 봉사하러 가는거니 이해해 주세요.
    나이가 들어 가면서 왠만한 일은 그려러니, 나와는 다르려니 해집니다.

  • 4. 엥?
    '14.9.26 3:27 PM (125.178.xxx.54)

    저건 아니지 싶은데요.
    봉사를 꼭 그 날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당 미사도 요일마다 있는데, 왜 가족 모임에 종교 핑계까지 대면서 안 가려는지...
    가족보다 우선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게 제 신조입니다.

  • 5. oops
    '14.9.26 3:28 PM (121.175.xxx.80)

    그 종교인들에겐 이해될만한 결정이겠고, 그 종교인들이 아닌 사람에겐 이해되기 어려운 결정이겠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종교의 의미나 가치를 생각할 때
    그 어떤 종교가 인간의 고유 영역을 얼마나 터치하고 관리하려 하는가?를 하나의 척도로 삼습니다.

  • 6. ^^
    '14.9.26 3:35 PM (14.50.xxx.229)

    가족 나름
    남편이 빠지면 화낼꺼구요
    한다리 건너면 상관없을듯...그분도 1박참여하겠다는건 나름 노력한것 아닐까하는...^^

  • 7. 일단
    '14.9.26 3:48 PM (223.62.xxx.110)

    시댁 가족모임 이라면 기를 쓰고 봉사 갈랍니다
    없는 봉사도 자청해서

  • 8.
    '14.9.26 3:49 PM (222.237.xxx.127)

    저희집도 개신교 믿는 언니땜에 무조건 모임을 토요일로만 해아하고
    1박하는 스케쥴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언니가 믿는 하나님이 옹졸하건지 예배 한 번 빠지는 것을 큰일인것처럼 하네요.

  • 9. 안가겠다고 하는게
    '14.9.26 3:52 PM (58.120.xxx.136)

    아니라 1박이라도 참여하겠다고 했으면 사정 봐줘야하지 않을까요?
    추석 지난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2박3일 이라면...
    그리고 모임 정할때 빠진다는 그 사람의 의견은 물어봤는지, 그 사람이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는 입장인지도 중요하고요.

  • 10. ㅇㅇ
    '14.9.26 4:12 PM (24.16.xxx.99)

    남들 의견이 뭐 중요한가요?
    가족 모임이 제일이라 원글님이 생각하셔도 그 사람에겐 아닌거죠.
    그리고 그냥 연휴 때 놀러가는 건데 그렇게까지 가족 모임을 강요할 이유는 또 뭔가요?

  • 11. ..
    '14.9.26 4:15 PM (183.101.xxx.50)

    전 종교가 없습니다만
    이해는 됩니다

    그사람에게는 그게 1순위가 되는거니까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니가 틀렸다라고 할수는 없는일이니까요

  • 12. --
    '14.9.26 4:20 PM (220.118.xxx.8)

    섭섭해 하시기 전에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선약의 문제는 아닐지 알아보세요. 정기적으로 하는 봉사라면 가족모임이라고 빠지기도 그럴테고.. 만약 정기적인 봉사도 아니고 가족모임이 선약이었다면 그냥 그 가족모임이 싫은 걸테고..

  • 13. 저도
    '14.9.26 4:21 PM (223.62.xxx.53)

    종교없지만
    이런 경우가 생기면
    나는 가족이 중요하지만 저사람은 성당이 중쇼한갑다
    할겁니다

  • 14. 호수풍경
    '14.9.26 4:40 PM (121.142.xxx.9)

    전 성당에 다니지만...
    가족모임 중간에 갈 정도면...
    갑자기 전례를 맡았나부다...
    그렇게 생각할듯 하네요...

  • 15. 다 떠나서
    '14.9.26 4:43 PM (125.152.xxx.205)

    미리 약속해놓은거 딴소리 하는 사람 젤루 싫음

  • 16. 원글
    '14.9.26 5:02 PM (203.142.xxx.231)

    가족관계를 밝히라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게 뭐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전 오히려 객관적인 답변이 궁금해서 안올린건데요..
    올케아니고 친정동생이에요...
    지인결혼식같은거면 어쩔수없다 치는데 성당봉사라서 여쭤본거에요...
    올케는 휴양림 예약도 새벽부터 사이트 들어가 알아볼정도로 적극적이고 잘 어울려요.,
    결국 시스템마비되서 못했지만요...

  • 17. 선약을
    '14.9.26 5:53 PM (218.153.xxx.5)

    지켜야죠!

  • 18. 생계가 걸린
    '14.9.26 6:29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직업상 문제라면 이해가 가고도 남고
    불참을 한다한들 이해하겠지만
    성당봉사를 위해 가족과 약속을 깬다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윗님 말씀처럼 봉사는 시간이 되면 하는거고
    없으면 마는거지 굳이 가족여행 잡아놓고
    그럴거 뭐 있나요

    성모님도 어쩌면 성당봉사보다
    가족들 위한봉사를 바라실지도 모르는데.....

  • 19. 동생이
    '14.9.26 7:03 PM (112.151.xxx.45)

    별로 가고 싶지 않던 차에 마침 봉사가 있는거 아닐까요? 하루라도 간다니 성의표시는 됐네요. 혹시 동생이 불편한게 없나 물어보시고 아니라 해도 개인의견 존중이 맞지않을까요?

  • 20. o408
    '14.9.26 8:53 PM (223.62.xxx.55)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겠죠? 한달전 선약했는데 그랬다면 가족모임보다 봉사활동에 더 ~가치관이 다르니 그냥 이해를 해주셔야 되지않을까요

  • 21. ,,,
    '14.9.26 8:55 PM (203.229.xxx.62)

    주위 사람은 불편해도 동생이 결정 한 거면 동의해 주세요.
    봉사 활동 못가게 하고 가족 모임 참석 한다 해도 동생이 즐거운 마음이 아니면 주위 사람이
    불편 해요. 가족 보다는 타인 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 하는 여동생이 있어서 원글님 마음
    알아요. 동생의 마음속에 가족을 좋아 하지만 타인을, 바깥 관계를 더 우선시 하는거예요.
    제 여동생은 가족들과 타인들에게 어떤 일(베품)을 하면 타인들이 더 고마워 한다고 가족보다
    남하고 사귀는게 더 좋다고 하더군요.

  • 22. ....
    '14.9.26 10:15 PM (121.181.xxx.223)

    가족모임이란건 또 뭐가 그리 중요한건지...솔직히 결혼하고 각자 가정 꾸리면 부모도 가족 아니라고들 펄펄 뛰는 사람들도 많던데 결혼한 형제들 모임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몰라도 저같은 경우는 딱 가기 싫어요...이래라 저래라 애 나중에 뭐시켜라 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35 알바분들 보세요 2 ,,,, 2014/09/29 470
421534 오래된 아파트 재건축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10 도자님 2014/09/29 14,394
421533 소심녀의 성공기 1 ... 2014/09/29 1,184
421532 신흥국 금리인상 도미노 예고... 1 ... 2014/09/29 1,468
421531 마음이 지옥입니다. 1 들들맘 2014/09/29 1,312
421530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3 저녁노을 2014/09/29 1,148
421529 은 좀 아시는 분 계세요? 2 은제품 2014/09/29 441
421528 현미밥은 원래 안 찰지나요? 9 고소 2014/09/29 2,605
421527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6 이건 멋있어.. 2014/09/29 1,575
421526 반죽, 발효 잘되는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1 제빵기 2014/09/29 4,711
421525 백범 암살범을 배출한 테러 집단 ‘서청’이 부활하다니 4 아이엠피터 2014/09/29 983
421524 오늘 김어준 총수,주진우 기자 재판 9 쫄지마 2014/09/29 1,152
421523 결혼 후 잃은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6 결혼 2014/09/29 3,572
421522 ”30일 본회의” vs ”세월호법 먼저”…여야 입장차, 왜? 세우실 2014/09/29 512
421521 밑에 질문있어요...경부고속도로 글.. 1 ... 2014/09/29 528
421520 이집트면으로 된 침대시트 4 이집트면 2014/09/29 2,322
421519 유치한 남편 4 .... 2014/09/29 1,330
421518 변기부속품교체 13 .. 2014/09/29 12,058
421517 우리 가족은 날 왜이리 괴롭히죠? 3 괴로워요 2014/09/29 1,162
421516 내가 아는 키작고 뚱뚱하고 예쁜 사람 15 참고 2014/09/29 6,185
421515 애드웨어 삭제 잘 하는 백신 없나요? 3 컴맹 2014/09/29 940
421514 머리를 벽에 부딪혔어요 1 ** 2014/09/29 1,182
421513 어제 펌 했는데 오늘 머리손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2 2014/09/29 641
421512 노인에겐 아이폰이 너무 작을까요? 10 슬픈 2014/09/29 1,902
4215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9am] 그 입 다물라? lowsim.. 2014/09/29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