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이 그 멍한 상태에서 꼬장을 부린게 아니라 슈퍼마켙 의자를 정리하는 cc티비장면보셨어요?
저도 그거 보면서 좀 우스웠는데 엠팍에 그 얘기가 나오고 여러가지 주사에 대해 댓글 달리는데 웃기네요.
제 지인 친구중 어떤 남자는 부인이 좀 능력이 있고 바쁜 사람이라 상대적으로 좀 한가한 직업을 가진 자신이 집안일을 몽땅한데요.
그런데 이 사람이 술을 잘 안마시는데 한번 취하게 되면 ..ㅋㅋ.. 그 술집 혹은 식당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온데요.
거기서 뭐하냐구요? 화장실에 비치된 세제, 비누 이런거 몽땅 부어놓고 화장실 청소 하다가 뻗어 자고 있데요.
술 마시다가 취해 화장실 간다며 갔는데..한참 있다 식당 주인이 와서 화를 내며 빨리 화장실 가보라고 해
화장실 갔더니 세제 바닥에 한통 다 부어놓고 온 벽에 변기에 거품으로 범벅칠 해놓고 수세미 손에 쥔채로 그 옆에 쓰러져 자고 있더래요
그리고 또 다른 지인친구 남편은 아무리 늦게 들어와 술이 떡이 되도 양치질을 꼭 한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보면 어떨때는 욕실에서 어떨때는 거실 소파에서 입 얼굴에 치약 온통 허옇게 묻힌 채로 칫솔 꼭쥐고 자고 있데요.
주위에 술마시고 폭력 꼬장 뭐 이런거 말고 좀 웃기는 희한한 주사 가진 분들 있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