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연금이 문제가되니까 박근혜만세 외치던 사람이 생각나요
ㅇㅇ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4-09-26 11:28:49
남편친구가 공무원인데 노무현정부 시절에 공무원연금 개혁 얘기가 나와서 치를 떨다가 박근혜를 찍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독재자의 딸은 독재자 보다 더할수도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명박 작품을 보면 4대강이라든가 용산참사라든가 천암함사고때 의문점들 언론통제 일베양산 이런 것들이 진짜 욕나올정도로 비민주적 비인간적 비양심적인 정권의 연장인데 친한 친구가 박근혜만세를 외치며 남편을 설득하려 들었다죠. 본인은 말단 공무원이지만 정년하고 나오면 연금도 270~80나오고 집도 있고 아무 문제없다고 친구 부류중에 잘 안되어 힘들게 사는 친구를 너는 그나이되도록 뭐하고 있냐고 디스하기도 하고 아주 거만하게 변했더랍니다. 그래서 안만나드라구요. 요즘엔..남편이 연락안하니 공무원(좀 좀팽이같은 사람인지) 절데 먼저 연락 안하고... 암튼 그런데 그 믿었던 그네누나가 공무원연금을 팍 건드려버렸네요. 그 공무원친구가 좀 겸손했더라면 안타까울수 있었을텐데 사실 잘난체 하더니 고소미 라고 생각이 되네요. 박근혜 만세 를 외치던 공무원 거기다가 고향이 전라도예요. 제 남편은 일반 기업체 다니다가 명퇴하고 다른일에 자리잡느라 아등바등 살고 있을때라 진짜 공무원 부럽죠. 하지만 자기입으로 너희들 나 부럽지? 요러면 안된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그 얘기들을 당시에 좀 겸손하지 못하구나. 하고... 공무원들은 겸손해질 필요가 있어요. 지금이라도
IP : 180.65.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ㅌㅊㅍ
'14.9.26 11:33 AM (122.153.xxx.12)소설 잘 봤습니다.
걍 공무원이 싫어요~~라고 외치시는게 훨씬 설득력 있을듯2. 하이디라
'14.9.26 12:02 PM (220.76.xxx.238)이런비난글 쓰는사람들은 대채적으로 닉도 점하나 점둘 이따위로하더만
떳떳하게 닉쓰세요 소심한 인간들 얍쌉한 인간들.3. 저도
'14.9.26 2:52 PM (203.234.xxx.94)공무원 잡으면 제일 대단한 대통령이라고 인정하겠음
박근혜가 공무원 연금 개혁하면, 정말 인정할거에요
우리도 사학연금 수혜자지만, 정말 공무원새끼들............진짜 싫음4. ㅇㅇ
'14.9.26 6:22 PM (223.62.xxx.61)자작이라고 까지 의심되시나요? 아니예요. 100%진실이예요. 신혼때부터 20년간 명절때면 남편을 불러 나가서 함께 술마시던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사람이었고 하나도 안붙이고 팩트 그대로 쓴겁니다. 저는 공무원이 싫지는 않아요.윗윗님... 그런 거만한 공무원이 싫다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