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많은 직장맘.
직장맘 a는 엄마들이 은근히 따돌리고 그 집 아이가 조금만 실수해도 엄마들 사이에서 심한 말이 나오고 부탁 받아도 다들 모른척해요.
그런데 직장맘b는 복직후 모임에도 잘 안나오고 좀 무리한 부탁도 자주하는데도 다들 서로 도와주려고 하고 아이에 대해서도 흠 될일은 감싸주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a엄마가 남 험담도 안하고 착하고 아이도 모범생에 시험은 거의 백점이구요. b엄마는 전형적으로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스타일이라 늘 남 험담 달고 살고 자기 합리화도 심한 스타일이에요.
저는 a엄마랑 친하고 b엄마랑은 거리 두던 사이라 못보고 지나친 점이 있을까 생각되는데 보통 어떤 직장맘이 호감을 사는걸까요?
1. ..
'14.9.26 11:21 AM (211.176.xxx.46)b부류에게 잘해주는 부류는 b부류의 인물들인 거죠. 범죄자들도 자기들끼는 서로 돕고 살잖아요. 조폭들 보시길. 자기들끼는 의리 짱임.
a부류로 살아서 손해보는 바가 있어도 a부류로 사는 게 남는 겁니다. 다리 하나 없어도 사는데,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 없어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2. 그래도
'14.9.26 11:3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 같은 분은 a엄마를 더 좋아하쟎아요.
결국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게 되는 거 같애요.3. 음
'14.9.26 11:42 AM (124.49.xxx.88)님이 a엄마 이신거 같은데...
남에게 폐를 안 끼치는 사람은 자기도 남의 일에 안껴요.
님이 생각하는 b엄마가 인기있는 이유는 남의 말하는 인성이여서가 아니라 이건 다들 단점이란걸 알거예요.
그보다는 알게 모르게 다른 엄마들 도왔을거예요.
주고 받고 인거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꺼 살때 다른친구꺼도 작은거지만 챙겼다거나 픽업갈수 있을때 전업엄마 아이라도 같이 데리고 왔다거나 하는 행동이요.
저도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호의를 받으면 되돌려 주고 싶거든요. 안좋게는 오지랍떠는 일같아도 서로 그런일을 해주고 받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 일이 참 많답니다.4. 상부상조
'14.9.26 12:33 PM (122.153.xxx.67)그보다는 알게 모르게 다른 엄마들 도왔을거예요.
주고 받고 인거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꺼 살때 다른친구꺼도 작은거지만 챙겼다거나 픽업갈수 있을때 전업엄마 아이라도 같이 데리고 왔다거나 하는 행동이요222
인기가 있는 사람이 있긴한데
일방적이면 사라지죠
보통 베푸니까 인기가 있고
남의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베푸는거에 인색하죠.5. ..
'14.9.26 12:52 PM (1.232.xxx.17) - 삭제된댓글그냥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 친한거잖아요
저도 a스타일의 사람 좋아하는데
남에게 피해주기도 싫고 피해받기도 싫거든요
아주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부탁안해요.
부탁받아도 거절하구요.
이런경향 사람들은 떠들썩하게 모여다니기보다는 소수로 조용히 다니는것 같구요
b성향이신분들은 남의 아이들도 서로 잘 챙기고 부탁하고 하던데요. 단체로 잘 놀러다니구요. 성향차이 아닐까요?6. 인기는 물거품
'14.9.26 12:53 PM (211.59.xxx.111)맘이건 아니건 인기 있는 사람은 본인 자신이 사람을 좋아해서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오지랖이 넓은데 좋은 쪽 즉 센스도 발달한거죠.
반면 귀차니즘이 발달한 사람은 남의 일에 관심 없고 디테일에도 약해서 만나면 별로 재미가 없죵
그러면 자연히 사람이 안꼬입니다. 저도 후자에요ㅋ7. 비슷한 부류
'14.9.26 1:00 PM (211.200.xxx.66)B엄마가 말, 행동이 적극적이어서 발이 넓은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0387 | 건대근처 마사지 추천해주세요 2 | 새옹 | 2014/09/26 | 970 |
420386 | 걷기 운동 하다가 ... 1 | 기억 | 2014/09/26 | 1,445 |
420385 | 아침부터 장장 3시간을 마늘 빻고계신 이웃.. 15 | >.&.. | 2014/09/26 | 2,537 |
420384 | 40대랑 청소년 실비보험 드신 분들 대략 얼마쯤 내시나요? 8 | .. | 2014/09/26 | 1,921 |
420383 | 한국과자 5년후.. 3 | 잠깐웃어요 | 2014/09/26 | 1,983 |
420382 | 평발이신분 다리는 안 피곤 하신가요? | 날으는 돼지.. | 2014/09/26 | 493 |
420381 | 진짜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많네요 4 | 호박덩쿨 | 2014/09/26 | 1,934 |
420380 | 부업 어떤거 하고 계시나요? 공유해요.. 4 | dma | 2014/09/26 | 3,216 |
420379 | '일이 눈에 보이고, 안 보이고' 차이 | ''''''.. | 2014/09/26 | 580 |
420378 | 시댁에서 며느리 맞벌이 안한다고 압박준다는 글이요. 17 | ... | 2014/09/26 | 5,412 |
420377 | 유경근 대변인 페이스북 12 | 수사기소권 | 2014/09/26 | 1,744 |
420376 | ㅋㅋㅋ 대리기사 스스로 자폭 하고 있네요.ㅎㅎㅎ 11 | 닥시러 | 2014/09/26 | 4,612 |
420375 | 대표회의비 해서 1300원씩 매달 부과가 되네요. 5 | 관리비 | 2014/09/26 | 1,433 |
420374 | 아...낼 소개팅하는데.... 6 | 긴장 | 2014/09/26 | 1,867 |
420373 | 죽제조기 쓰시는 분 어떠세요? 2 | 죽제조기 | 2014/09/26 | 5,116 |
420372 | 초3 영어 듣기 1 | 조언 | 2014/09/26 | 712 |
420371 | 지하철역사 공익근무 어찌되는건가요? 2 | 강남쪽2호선.. | 2014/09/26 | 1,104 |
420370 | 학교에서 여학생들 화장 안잡나요? 28 | 화장 | 2014/09/26 | 4,048 |
420369 | 경기도 용인 -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 만신창이 | 2014/09/26 | 1,542 |
420368 | 요즘 애들 독감 맞추시나요? 10월은 넘어가야되는거 아닌지.. 3 | ,, | 2014/09/26 | 1,185 |
420367 | 다음주에 결혼식가는데요 자켓입으면 너무 더울까요? 2 | aa | 2014/09/26 | 801 |
420366 | 딸아이 귓바퀴뒷쪽피부가 너무 건조한데요.. 4 | 건조해요 | 2014/09/26 | 1,164 |
420365 | 저밑에 코스트코 담요 구입하신 분 1 | 코스트코 담.. | 2014/09/26 | 1,526 |
420364 | 요새 자게 글수준이 너무 후진느낌 16 | 이상해 | 2014/09/26 | 2,039 |
420363 | 좀 웃기는 주사? 줄리엔 강 6 | .. | 2014/09/26 | 5,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