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많은 직장맘.

전업하고파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4-09-26 10:50:55
친하게지내던 엄마들 사이에 복직한 엄마가 두명 있어요.
직장맘 a는 엄마들이 은근히 따돌리고 그 집 아이가 조금만 실수해도 엄마들 사이에서 심한 말이 나오고 부탁 받아도 다들 모른척해요.
그런데 직장맘b는 복직후 모임에도 잘 안나오고 좀 무리한 부탁도 자주하는데도 다들 서로 도와주려고 하고 아이에 대해서도 흠 될일은 감싸주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a엄마가 남 험담도 안하고 착하고 아이도 모범생에 시험은 거의 백점이구요. b엄마는 전형적으로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스타일이라 늘 남 험담 달고 살고 자기 합리화도 심한 스타일이에요.

저는 a엄마랑 친하고 b엄마랑은 거리 두던 사이라 못보고 지나친 점이 있을까 생각되는데 보통 어떤 직장맘이 호감을 사는걸까요?
IP : 182.221.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11:21 AM (211.176.xxx.46)

    b부류에게 잘해주는 부류는 b부류의 인물들인 거죠. 범죄자들도 자기들끼는 서로 돕고 살잖아요. 조폭들 보시길. 자기들끼는 의리 짱임.

    a부류로 살아서 손해보는 바가 있어도 a부류로 사는 게 남는 겁니다. 다리 하나 없어도 사는데,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 없어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

  • 2. 그래도
    '14.9.26 11:3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은 a엄마를 더 좋아하쟎아요.
    결국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게 되는 거 같애요.

  • 3.
    '14.9.26 11:42 AM (124.49.xxx.88)

    님이 a엄마 이신거 같은데...
    남에게 폐를 안 끼치는 사람은 자기도 남의 일에 안껴요.
    님이 생각하는 b엄마가 인기있는 이유는 남의 말하는 인성이여서가 아니라 이건 다들 단점이란걸 알거예요.
    그보다는 알게 모르게 다른 엄마들 도왔을거예요.
    주고 받고 인거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꺼 살때 다른친구꺼도 작은거지만 챙겼다거나 픽업갈수 있을때 전업엄마 아이라도 같이 데리고 왔다거나 하는 행동이요.
    저도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호의를 받으면 되돌려 주고 싶거든요. 안좋게는 오지랍떠는 일같아도 서로 그런일을 해주고 받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 일이 참 많답니다.

  • 4. 상부상조
    '14.9.26 12:33 PM (122.153.xxx.67)

    그보다는 알게 모르게 다른 엄마들 도왔을거예요.
    주고 받고 인거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꺼 살때 다른친구꺼도 작은거지만 챙겼다거나 픽업갈수 있을때 전업엄마 아이라도 같이 데리고 왔다거나 하는 행동이요222

    인기가 있는 사람이 있긴한데
    일방적이면 사라지죠
    보통 베푸니까 인기가 있고

    남의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베푸는거에 인색하죠.

  • 5. ..
    '14.9.26 12:52 PM (1.232.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 친한거잖아요
    저도 a스타일의 사람 좋아하는데
    남에게 피해주기도 싫고 피해받기도 싫거든요
    아주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부탁안해요.
    부탁받아도 거절하구요.
    이런경향 사람들은 떠들썩하게 모여다니기보다는 소수로 조용히 다니는것 같구요

    b성향이신분들은 남의 아이들도 서로 잘 챙기고 부탁하고 하던데요. 단체로 잘 놀러다니구요. 성향차이 아닐까요?

  • 6. 인기는 물거품
    '14.9.26 12:53 PM (211.59.xxx.111)

    맘이건 아니건 인기 있는 사람은 본인 자신이 사람을 좋아해서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오지랖이 넓은데 좋은 쪽 즉 센스도 발달한거죠.
    반면 귀차니즘이 발달한 사람은 남의 일에 관심 없고 디테일에도 약해서 만나면 별로 재미가 없죵
    그러면 자연히 사람이 안꼬입니다. 저도 후자에요ㅋ

  • 7. 비슷한 부류
    '14.9.26 1:00 PM (211.200.xxx.66)

    B엄마가 말, 행동이 적극적이어서 발이 넓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82 일산 웨스턴 돔이나 라페스타 잘 아시는 분 .. 2014/09/26 577
420481 진주 미르치과 2 uskook.. 2014/09/26 2,990
420480 '대리기사 폭행사건' 유족 때린 혐의로 목격자 1명 입건 12 ㅎㅎ 2014/09/26 1,400
420479 오토비스?아너스? 14 청소기 2014/09/26 3,459
420478 드디어..집보러 온데요..!! 집을 빨리 매매할수 있는 노하우가.. 17 ... 2014/09/26 4,222
420477 다래끼..성형외과 가야할까요 1 ㅣㅣㅔ 2014/09/26 1,213
420476 결혼한지 2년, 무미건조하고 재미가 없어요.... 66 ... 2014/09/26 14,963
420475 감기에 걸린 적도 없는데... 왜 그럴까 2014/09/26 494
420474 베란다에 수도꼭지가 세탁기연결 밖에 없을때 손세탁하려면 어쩌나요.. 2 궁금이 2014/09/26 1,521
420473 아파트 관리비 1 82cook.. 2014/09/26 787
420472 맞벌이 글 읽다보니 생각났는데요. 6 .. 2014/09/26 1,259
420471 heel of hand가 어디를 말하나요? 2 영어 2014/09/26 1,157
420470 입술이 파르르 계속 떨리는데요 그냥 둬도 .. 2014/09/26 978
420469 세월호 유가족대표단 왜 이러죠 13 야당추가 2014/09/26 2,230
420468 새로운 보이스 피싱 수법 5 반여 2014/09/26 1,759
420467 40대 초반인데, 월수입 500 되시는 분...... 67 답답 2014/09/26 20,374
420466 쩍쩍 갈라진 발뒤꿈치의 각질들 어떻게 관리들 하시나요? 8 반질반질한 2014/09/26 3,010
420465 석촌호수 물 하루 8453톤씩 줄고 있다! ... 2014/09/26 993
420464 중 3 고등학교 진로 문제.. 의견을 구해요. 10 선택 2014/09/26 1,858
420463 매일 과일과 두부 갈아서 - 피로감 날려줄 음식 공유해요 2 비타민 2014/09/26 1,811
420462 아까 TV 뉴스에 검찰청에서 담당 검사들 모아 놓고 인터넷 상의.. 7 ..... 2014/09/26 1,089
420461 단원고 시연양 음원 풀렸어요 ~~도와주세요 82여러분 2 유후 2014/09/26 987
420460 갑자기 쓰러지는건 어떤 이유일까요? 5 로사 2014/09/26 2,668
420459 강아지 정말 잘 키워주실분 혹시 계실까요? 6 snnkla.. 2014/09/26 1,913
420458 하버드간 금나나, 박원희 얘네 요즘 모하고 사나요? 10 ... 2014/09/26 1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