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많은 직장맘.

전업하고파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4-09-26 10:50:55
친하게지내던 엄마들 사이에 복직한 엄마가 두명 있어요.
직장맘 a는 엄마들이 은근히 따돌리고 그 집 아이가 조금만 실수해도 엄마들 사이에서 심한 말이 나오고 부탁 받아도 다들 모른척해요.
그런데 직장맘b는 복직후 모임에도 잘 안나오고 좀 무리한 부탁도 자주하는데도 다들 서로 도와주려고 하고 아이에 대해서도 흠 될일은 감싸주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a엄마가 남 험담도 안하고 착하고 아이도 모범생에 시험은 거의 백점이구요. b엄마는 전형적으로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스타일이라 늘 남 험담 달고 살고 자기 합리화도 심한 스타일이에요.

저는 a엄마랑 친하고 b엄마랑은 거리 두던 사이라 못보고 지나친 점이 있을까 생각되는데 보통 어떤 직장맘이 호감을 사는걸까요?
IP : 182.221.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11:21 AM (211.176.xxx.46)

    b부류에게 잘해주는 부류는 b부류의 인물들인 거죠. 범죄자들도 자기들끼는 서로 돕고 살잖아요. 조폭들 보시길. 자기들끼는 의리 짱임.

    a부류로 살아서 손해보는 바가 있어도 a부류로 사는 게 남는 겁니다. 다리 하나 없어도 사는데,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 없어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

  • 2. 그래도
    '14.9.26 11:3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은 a엄마를 더 좋아하쟎아요.
    결국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게 되는 거 같애요.

  • 3.
    '14.9.26 11:42 AM (124.49.xxx.88)

    님이 a엄마 이신거 같은데...
    남에게 폐를 안 끼치는 사람은 자기도 남의 일에 안껴요.
    님이 생각하는 b엄마가 인기있는 이유는 남의 말하는 인성이여서가 아니라 이건 다들 단점이란걸 알거예요.
    그보다는 알게 모르게 다른 엄마들 도왔을거예요.
    주고 받고 인거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꺼 살때 다른친구꺼도 작은거지만 챙겼다거나 픽업갈수 있을때 전업엄마 아이라도 같이 데리고 왔다거나 하는 행동이요.
    저도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호의를 받으면 되돌려 주고 싶거든요. 안좋게는 오지랍떠는 일같아도 서로 그런일을 해주고 받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 일이 참 많답니다.

  • 4. 상부상조
    '14.9.26 12:33 PM (122.153.xxx.67)

    그보다는 알게 모르게 다른 엄마들 도왔을거예요.
    주고 받고 인거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꺼 살때 다른친구꺼도 작은거지만 챙겼다거나 픽업갈수 있을때 전업엄마 아이라도 같이 데리고 왔다거나 하는 행동이요222

    인기가 있는 사람이 있긴한데
    일방적이면 사라지죠
    보통 베푸니까 인기가 있고

    남의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베푸는거에 인색하죠.

  • 5. ..
    '14.9.26 12:52 PM (1.232.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 친한거잖아요
    저도 a스타일의 사람 좋아하는데
    남에게 피해주기도 싫고 피해받기도 싫거든요
    아주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부탁안해요.
    부탁받아도 거절하구요.
    이런경향 사람들은 떠들썩하게 모여다니기보다는 소수로 조용히 다니는것 같구요

    b성향이신분들은 남의 아이들도 서로 잘 챙기고 부탁하고 하던데요. 단체로 잘 놀러다니구요. 성향차이 아닐까요?

  • 6. 인기는 물거품
    '14.9.26 12:53 PM (211.59.xxx.111)

    맘이건 아니건 인기 있는 사람은 본인 자신이 사람을 좋아해서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오지랖이 넓은데 좋은 쪽 즉 센스도 발달한거죠.
    반면 귀차니즘이 발달한 사람은 남의 일에 관심 없고 디테일에도 약해서 만나면 별로 재미가 없죵
    그러면 자연히 사람이 안꼬입니다. 저도 후자에요ㅋ

  • 7. 비슷한 부류
    '14.9.26 1:00 PM (211.200.xxx.66)

    B엄마가 말, 행동이 적극적이어서 발이 넓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247 ......... 22 수성구 2014/12/03 5,277
441246 검정.갈색코트에 제일 잘 어울리는 스카프색은 뭘까요? 4 날개 2014/12/03 4,960
441245 12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세우실 2014/12/03 1,079
441244 10년 투쟁에 꿈쩍 않던 코오롱, 8년 만에 면담 응해 코오롱불매 2014/12/03 506
441243 이혼소송시 필요한것 도움받고싶네요 4 .. 2014/12/03 1,381
441242 변비 막힌똥 어찌 빼나요?ㅠㅠ 32 ㅠㅠ 2014/12/03 41,843
441241 버버리 롱패딩이요 4 ... 2014/12/03 2,431
441240 김장양념에 과일 갈아서 넣는거? 11 해질녁싫다 2014/12/03 13,336
441239 남경필, 공무원 해외 가서 뭐하고 오는데? .... 2014/12/03 838
441238 에네스 사건 보면서 이슬람문화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60 .... 2014/12/03 14,344
441237 고등학교 기숙사 보내신 어머님들.. 15 딸아이 2014/12/03 3,630
441236 아이폰 유저님들 아이폰 6 살까요, 아이폰 6 플러스로 살까요?.. 12 dma.. 2014/12/03 1,798
441235 강혜정. 여배우들 사람 아닐것 같다는 환상 버려야해 5 대타 2014/12/03 3,746
441234 삼성 스마트홈넷 어플 1 푸르 2014/12/03 995
441233 왜 여기는 추천 기능이나 좋아요!, 최대 댓글 게시판 기능이 없.. 여기도 2014/12/03 269
441232 최악의 궁합이 나온다면... 궁합 믿어야 할까요? 9 궁합 2014/12/03 4,907
441231 와이파이,끊김없이 잘 되나요? 6 ... 2014/12/03 848
441230 (스포유) 인터스텔라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8 ... 2014/12/03 2,826
441229 직장에서 토사구팽 당했어요 ㅠㅠ 11 ... 2014/12/03 4,563
441228 동치미용 2 동치미 2014/12/03 530
441227 어느 양계장 주인의 넋두리 2 꺾은붓 2014/12/03 763
441226 영어 해석 한문장만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신굽신~ 6 영어 어려워.. 2014/12/03 586
441225 청주에 허리 디스크 전문병원좀 알려주세요! 1 추천부탁 2014/12/03 1,419
441224 효자인 남편을 뭐라 할수도 없고, 부부사이는 멀어지고. 18 내가 나쁜가.. 2014/12/03 11,959
441223 고기굽는 자이글 써보신분 ... 후기 알려주세요. 5 자이글..... 2014/12/03 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