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도 약국에서도 아무말 안해주길래
잘 살펴보지도 않고 아이에게 물이랑 꿀떡 삼키라고 했네요.
그것도 3~4일 동안 계속이요.
약이름 찾아본다고 한가할때 스마트폰들고 살펴봤더니 뒷 포장지에 선명하게 적혀있는 츄정.
도대체 난 뭘 보고 약을 먹인건지 참.
그날밤부터는 씹어먹었는데 달고 맛있다고 그러길래 쬐끔 미안했어요.
제대로 먹으면 맛있는 약을 잘 넘어가지도 않는데 삼키라고 그래서요 ㅎㅎㅎ
딸아 미안하다. 엄마가 순간 동태눈이 됐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