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내놓자 마자 집보러 오셨더라구요
제가 직장다녀서 집에가서 후다닥 대충 치우고 보여드렸는데
붙박이장 싱크대 신발장까지 하나하나 다 열어보시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완전 얼굴 화끈했네요
그러곤20분을 보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이집 볼때 웬지 남의 살림 보는것 미안해서 후딱보고 나왔거든요
저도 전세집 구하러 다닐텐데 제가 이상한건지 저분이 심한건지...
보통 전세 볼때 어느선까지 보시나요?
전세 내놓자 마자 집보러 오셨더라구요
제가 직장다녀서 집에가서 후다닥 대충 치우고 보여드렸는데
붙박이장 싱크대 신발장까지 하나하나 다 열어보시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완전 얼굴 화끈했네요
그러곤20분을 보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이집 볼때 웬지 남의 살림 보는것 미안해서 후딱보고 나왔거든요
저도 전세집 구하러 다닐텐데 제가 이상한건지 저분이 심한건지...
보통 전세 볼때 어느선까지 보시나요?
집 주인의 프라이버시에 해당되는 공간은 궁금해도 사양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화장실 문은 열어 보고 부엌 수돗물 한 번 틀어봐요. 수압이 낮으면 살기 너무 불편하니까요. 전에 저희 집 보러 온 사람은 (무려 네 명이 와서) 냉장고 까지 열어 보더군요.
헉 옷장문 냉장고 문을 열어본다구요 그건안되죠 아무리 붇박이라도 그런사람들 첨 봐요
예의없네요
붙박이를왜열어봐요
난 남의살림엿보는거같아
훅 보고나왔구만
물어보지도 않고 벌컥 옷장까지 열어보는 사람 정말 싫어요
옷장 내부가 전세를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도 아닐텐데..
저희집 보러온 노인도 냉장고까지 열어보고 방마다 불도 수십번씩 켰다껐다 반복에...어휴...
열어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본인들이 쓸거잖아요.
기분은 언잖지만 상대 입장 생각하면 이해되는 일이구요.
붙박이장은 깊이 등 사이즈 가늠이 궁금하여 열어봐도 되냐고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인이 거부하면 못 열어보지만 그거 열어봐도 되냐고 묻는건 크게 실례가 아니라고 봅니다.
물을수야 있죠. 깊이가 궁금한데 한번 열어봐도 되나요? 하고요.
근데 그렇게 묻는데 '안돼요' 이러긴 힘들듯.. ㅎ
무작정 열어보는건 좀 무식한 짓임..
전 물어보기는 하지만 빌트인으로 되어 있는건 다 열어보는 편이네요. 신발장도 그렇고 빌트인장도 그렇고 열어봐야 어느 정도 수납 되는지 알지 않나요. 싱크대야 뭐 다 비슷하니 안 열어보지만.. 집 볼때 기존 수납장의 수납 여부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아닌분들도 많나봐요
붙박이장까지 열어보는 건 실례죠.
임차인이 집을 보여줘야할 의무도 없고, 다만 배려 차원에서 양해해주는 건데,
최대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붙박이 같은거야 주인 양해를 얻고 열어볼 수도 있는거 같긴 한데요. 저 위에 냉장고 열어봤다는 사람들은 허 참....그 전 살던 사람이 뭐 먹고 사는지가 전세얻는데 영향이 있나 진짜 어이없는 사람들이네요.
붙박이나 신발장은 양해구하고 열어볼 수는 있을만할거 같아요. 저는 물론 안 열어보는 편입니다만..보러온 분이 양해구하시면 그러시라 할거 같고, 그냥 막 열어보면 뭐라하진 않겠지만 불쾌할거 같아요.냉장고 열면 뭐라 할거구요.
이상합니다
전세라면서요?
내집 장만하려고 다니는 사람도 농 문은 안 열던데....
붙박이 내부가 다르면 얼마나 다르다고 경첩이 낡았으면 얼마나 낡았다고
그걸 열어 본답니까
열어보고 맘에 안들면 집 안 얻어요
열어보고 맘에 안들면 집주보고 농 바꿔 달라고 할건가요
구조보고 수압,보일러보고 평수 확인하고 도배장판 교체유무 담보대출금등
이런거 확인해야지
무슨 붙박이를 열어 보나요?
그런데 댓글들 보니 실제로 열어 보는 분들 많으신가봐여
붙박이장, 신발장은 열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계속 사용해야 하는건데 선반이 내려 앉았거나 코팅지가 벗겨져서 다 일어났거나 부숴졌거나
그럴 수 있는거니까요. 내부가 부숴져서 사용하기 싫으면 그거 나갈때까지 어디다 두겠어요.
장농이라면 안열어보죠.
냉장고 열어보는 것은 웃겨요.
그런사람 처음 들어봤습니다.
15년 전세자이고,살다가 두번 집도 팔아도 줘 보고, 이사도 거의 2~3년에 한번씩 한 사람인데요.
저렇게 사생활을 마구 보는사람 한명도 없었어요.
내부가 특이하게 좋은것은 제가 열어서 장치를 보여줬었네요.
아주머니 2명. 아저씨 1명으로 된 팀이 매매하러 집을 보러 왔는데 방마다 전등 다켜보고, 문이란 문은 다 열어보고, 수도란 수도는 다 틀어보고, 변기마다 물 다 내려보고...
나중에는 나가면서 우리 며느리같았으면 가만 안놔뒀다라고까지 하더군요.
바로 부동산에 전화해서 한마디하고 거둬들였어요.
절대 양해없으셨어요 참 그리고 커텐이랑 블라인드 다 두고 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한지 얼마안된건데...
옷도 여러개 입어보고 만져 보고 하는 사람은 결국 안사고 나가
그런데 딱 그냥 봐서 고른 사람은 입어보지도 않고 사가고 ㅎㅎㅎ
그 붙박이 열어본 사람 계약 할라나 모르겠네요^^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제가 전세 살고 그 다음 세입자가 들어왔는데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왜 조명이 바꼈냐고 사기 아니냐고 지랄지랄 했다네요 웃긴 건 집주인이 전화와서 저한테 조명을 왜 떼갔냐고ㅋㅋㅋㅋ세입자나 집주인이나 단체로 약을 했나 했습니다
제가 인테리어 디자이너기도 하니 워낙 브랜드 자체를 잘 아는데다 특히 조명에 굉장히 신경쓰는 사람이라 거실 포함 총 4개의 조명 사는데만 100만원이 넘게 들었는데
처음 입주할 때 어디 진짜 거지같은 조명을 걸어놓고 알아서 들어가 살라고 했으면 당연 우리가 집 비워줄 때 그 거지같은 조명 그대로 바꿔 달고 나가야지
아 생각할 수록 또 짜증나네
그 세입자는 그럼 진작에 조명들 떼가냐고 물어보던가 아오 진짜
붙박이장을 두고갈것도 아닌데 왜 열어보냐는 문제는;
원글님네 집에 있는 붙박이장이 개인이 설치한 이사갈때 떼어서 가져가는 붙박이장이 아니고
원래 아파트 처음 분양할때부터 있던 붙박이장이였을거라는 생각이고요.
지금 살고 있는 분에게 한번쯤 양해를 구하고 열어볼수 있다는 취지의 답글을 다신분들(저를 포함해서요)
은
그 붙박이장이 아파트에 원래부터 달려있던, 그래서 떼어갈수 없는 붙박이장이라고 이해한겁니다.
붙박이장(원래 있던것), 싱크대, 신발장......
열어봐야 치수가 가늠이 되고, 그 안에 곰팡이가 껴 있는지,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것이 있는지 알 수 있죠.
나중에 이사 들어와서 문제 발생하면 때는 이미 늦어 내가 다 뒷처리 해야하는데
당연히 꼼꼼히 살펴봐야지요.
대신 양해를 구하는 말 정도는 하고 열어봐야겠지만.
이렇게 확인도 안하고 집매매 했다가 나중에 뒷소리하실 분들 많아 보이네요.
그리고, 집이 부동산에 나왔는데, 집안 소지도 안하나요? 낯부끄럽게...
저 전세로 자주 이사다니고, 진짜 꼼꼼하게 집 둘러보는데요, 붙박이장 문 열어본 적은 없어요..
집은 마음에 드는데 붙박이장 안의 구조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 집 안들어갈 건가요?
구조 마음에 안들면 판자를 더 대던지 빼던지 해서 살면서 맞추면 되는 거지...
우리집 세주었는데 신발장문짝을 망가뜨리고 살짝닫아놓고 같더라구요
별사람 다있어서 확인은 필수
댓글 중에 조명은 기존 세입자분이 저건 떼갈 거라고 말을 해주지 않는 이상 새 세입자는 당연히 거기 붙어있는 거라고 전제하고 들어오는거 아닌가요?
전 전세살던 집 보여줄 때 먼저 다 말해줘요.
이거이거는 내가 자비로 한거라 가져갈거고 저거는 놓고갈거다고요.
안그러면 새 세입자는 도어락 다용도실 수납장 이런거 다 그대로 있을 줄 알았겠죠...
특히 전세집에서 조명을 바꾸는 일은 흔하지 않으니 그런건 말씀을 미리 해주었다면 서로서로 감정상할 일은 없었을텐데요..
참고로 저는 살던 집마다 집주인이 집 예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이사갈 집 보러 갈 때 양말도 새걸로 갈아신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글쎄요 딱 봐도 일반 가정집에 다는 평범한 조명과 완전히 다른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들이었는데요 궁금했으면 집 보러 오는 사람이 물어봤어야죠
제가 집주인도 아니고 그냥 제 할일 하고 있을 때 집 쓱 돌아보고 간 건데 제가 붙잡고 그런 얘기 해줄 필요 없죠
전세 네번 다녔지만 이런 걸로 뭐라하는 세입자며 집주인이며 처음 봤거든요
제가 돌아다니면서 이것도 떼갈 거고 저것도 떼갈 거에요 하나요?
세입자는 그렇다 치고 집주인이 더 웃기죠
살던 집 그대로 원상복귀 해놓고 가라면서
왜 좋아진 건 그대로 놓고 가길 바라는 건지ㅋ
이미 주방 타일부터 싱크대에 신발장까지 새로 기똥차게 해놓고 나간 것만해도 집주인한테 좋은 일 한 건데
오늘 집보러 누가 왔는데 붙박이장 열어보는 건 고사하고
같이 온 7살 정도 되는 아이가 우리집 소파위를 걷고 뛰고 하는데 한마디도 안합디다.
아무리 자기가 골라서 살 집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누군가의 집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나봐요.
전세사는 사람앞에서 나는 돈많아서 집살거라는 자신감때문일까요. 참내.
이사가면 수납이 항상 문제죠. 짐이 유난히 많은 경우는 이사가는 집이 내가 지금 같이 살고있는 짐을 다 수용할수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붙박이장, 싱크장, 현관장 등을 열어보게 돼요.
근데 붙박이가 전세들어오신 분이 가지고 오신거면 열어보지 않는게 예의인데..확인도 안하고 확확 열어보는 게 좀 그렇죠.. 그리고 블라인드같은건 다 돈이니까 물어보는건 당연하구요. 그런데 사실 내가 이쁘게 꾸며놓고 살던 집 남이 들어온다 생각하면 좀 기분 나쁜건 사실이에요. 아직까지는 내가 사는 집이고, 내 물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