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릉지하철역에 있는 빵집추천

ㅇㅇ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4-09-26 01:28:16

자게에 빵애기가 나와서 그냥 올려봐요

그동네 사는데요 .이 빵집은 3년동안 한번도 안가봤어요.

가끔 공릉 시장안에 빵집 가고( 그 안에 빵집도 맛있어요 .입구가다 왼쪽에 있는빵집 겨울이면 슈크림빵 커스타드를  우유로 만들어서 이게 천원에 세개,여름에는 잘 상해서 우유 빼고 만들어서 그저 평범한 노랗고 투명한크림 .단팥빵도 팥 많아서 추천 )
 그 앞에 빠리바게트 가고 뭐 이런정도..

이런데서 케이크 사면 아 케이크구나 하고 먹는정도

근처 뚜레쥬르에서 샀던 케이크는 정말 욕이 나오기도 했던..

 

그러다 우연히 엄마 생신 가는길에 지하철 타고 가야 되서역안에서  사봤는데 케이크가 너무 맛있는거에요

위에 쵸코긁어낸거  뿌려져 있고안에 쵸코시트에 생크림 있는건데 너무 부드럽고 좋은건 달지 않았어요

지나가다 보면 앞에 전날빵들인지 할인하는 빵들 있고 안에도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컸어요.테이블도 있고

잊고 있다가 얼마전 아들 생일에 생각나서 다시 사봤는데 역시 맛있네요 ㅎ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지 않고 크림은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동물성만 쓴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도 케이크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식물성 쓰면 고정 잘되잖아요

이건 사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냈는데도 생크림이  좀 흐르는 느낌..막 흐르는건 아니고 단단하지 않은느낌..

이건 다음에 가면 물어보려구요

보통 케이크 사면 달고 느끼한데 여기건 그냥 4식구 그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그래서 요즘 이집빵들을 하나하나 먹어보고 있는데

까만 동그란 브라우니 이것도 달지 않고 촉촉

우유식빵 -부드럽고 짜지 않음 (식빵류 먹다보면 짜다 싶을때가 있어요 )

모카빵 -이것도 안에 건포도랑 호두인지 견과류 씹히는데 적당히 달달한맛.위에 쿠키반죽 너무 달아도 별로인데 괜찮았어요

가격은 체인빵집 할인받고 이렇게 사는거보다는 할인 안되니 비쌀수도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그 값은 하는 정도입니다

막 케이크 전문점 이런데 다니는 사람들입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기준으로  대형 체인보다는 훨씬 낫구요

동네에 이런 빵집 있어서 빵 사먹을때 고민은 덜게 되는 그런 동네 빵집입니다

 

 

 

 

 

 

IP : 180.68.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순이
    '14.9.26 2:38 AM (183.96.xxx.207) - 삭제된댓글

    근처 살아서 지나갈 일 있는데 한 번 들려 볼게요.

  • 2.
    '14.9.26 7:38 AM (1.240.xxx.189)

    저도 배고파서 태릉역서 우연히들어간곳인데...맛있더라고요
    분위기나 포장은 옛스러운데 맛있었어요
    태릉내릴일 있음 꼭삽니다~

  • 3. ..
    '14.9.26 8:27 AM (116.121.xxx.197)

    저도 지나치다가 한번 사먹었는데 이 집 빵들 맛있었어요.

  • 4. 헉 원글님 공감!!
    '14.9.26 8:42 AM (218.152.xxx.157)

    저 직장이 태릉근처로 맨날 태릉입구역으로 출근하는사람인데
    그집빵 진짜 맛있어요. 저도 빵 엄청 좋아하는데
    뭔가 파리바게트 이런 브랜드 빵집하고는 다른 빵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즐겨먹고 있어요
    82에 이집 빵 글이 올라올 줄이야. 제목만 보고도 반가워서 언릉 클릭했네요

  • 5. 와..
    '14.9.26 9:01 AM (210.109.xxx.130)

    저 그 빵집 알아요. 옛날에 그동네 살아가지고요~
    꽤 크죠? 생긴지는 한 2-3년 정도 됏을거예요.
    그나저나 공릉시장이 공릉도깨비시장 거기 말하는거죠? 공릉역 근처.
    거기 빵집 이름이나 정확한 위치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도깨비시장 갈 때 함 먹어보게요~ ^^

  • 6. 태릉역
    '14.9.26 9:14 AM (163.152.xxx.121)

    대*메이커리 말씀이신가요? 저도 두어번 지나쳤었는데...

  • 7. dd
    '14.9.26 11:54 AM (180.68.xxx.146)

    자고나니 댓글이 ㅎ
    저도 지하철 탈때 지나치면서 맨날 매대에 빵 나와 있고 겉에 뭐 하려한 디자인이나 이런것도 아니어서 그저그런가보다 하고 한번도 안갔었거든요.그런데 케이크 사 먹어보고 요즘 그집 빵 순서대로 먹어보고 있어요

    제가 여기 2011년에 와서 그 후에 본거 같아요 .
    저도 빵이나 케이크를 집에서 만들어 먹던 사람이라 먹으면 파는 빵에 소금이나 설탕이나 대충 엄청 들어갔겠구나 하는게 있는데 여기빵들은 위에 먹어본것뿐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은거 같아요
    그렇게다 막 천연발효종 이런걸로 하는건 아닌거 같고..
    아 도깨비 시장 빵집은 입구에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사거리 있어요.
    왼쪽은 정육점 오른쪽은 지하슈퍼
    거기서 나오는 정육점 옆집이에요
    여기서 먹은것도 거의 저 슈크림이랑 단팥이라 저거 추천하구요 .파운드한번 먹어봤는데 그건 좀,,파운드인데 파운드아닌듯한..
    그냥 천원에 세개짜리빵 그거 좋아요 ㅎ
    여기도 이름은 잘 몰라요..
    들어가다 왼쪽에 나오는 빵집이에요.여기 시장 초입에 오른쪽 행복한 통닭도 맛있어요...
    빵애기하다 뜬금없지만 시장입구 파리바게뜨 옆에 도깨비 감자탕도 맛있어요..여기 국내산 등뼈로 만들어요....

  • 8. 우와
    '14.9.26 7:41 PM (180.230.xxx.31)

    시장 빵집 물어본 사람인데
    이런 정보 너~무 좋아요.
    원글님 자세한 댓글 감솨하구여~~
    기회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485 오늘 아울렛이랑 롯데 백화점 둘러보고 소비욕이 많이 줄었어요. 2 ........ 2014/09/28 2,530
421484 통화연결음 없이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 퀵보이스로,,.. 2 zz 2014/09/28 9,622
421483 시댁식구들과 좋게 더불어 살기요.. 6 시한폭탄 2014/09/28 1,761
421482 추자현이 얼마나 대단한지 중국에 가보고 알았어요. 19 222 2014/09/28 316,797
421481 110v 쓰는 외국에서 쓸 밥솥 7 싱글족 2014/09/28 1,229
421480 제가 만약 자봉이었음 23 누규? 2014/09/28 4,173
421479 수업시간에 잠자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 중학교..어디일까요 1 중계, 노원.. 2014/09/28 768
421478 60대 후반이신 친정엄마, 아날도 바시니 롱패딩 괜찮을까요 ? .. 3 ........ 2014/09/28 1,179
421477 19금인데 야함을 넘어선 감동영화 뭐있을까요? 136 . . 2014/09/28 27,502
421476 채식주의하는 분과는 어디서 외식을 해야할까요 13 채식주의자 2014/09/28 3,357
421475 비정상회담에서 누구를 좋아하세요? 31 무지개 2014/09/28 4,387
421474 풀바셋라떼랑 비슷한 맛 있나요? 14 나비 2014/09/28 3,197
421473 방바닥 냉기 차단하고 싶어요 12 2014/09/28 7,640
421472 등산복 없이 등산가려니.. 20 ... 2014/09/28 5,187
421471 이불 뭐 쓰세요? 3 더워 2014/09/28 1,633
421470 게시판글을 읽다... 시댁에 잘하려고 했었던 제 예쁜 마음이 아.. 8 2014/09/28 1,905
421469 세월호166일) 겨울 되기 전 돌아오셔야 합니다..! 27 bluebe.. 2014/09/28 693
421468 보험 캔슬시 설계사께 피해 안가는 세월?개월수 아시나요? 4 죄송 2014/09/28 1,193
421467 경주 숙소 부탁드려요 5 2014/09/28 1,840
421466 다음멜은 대용량 멜 온거바로확인안하면 사라지나요? 2 2014/09/28 437
421465 초등1학년이예요 6 아이 안짱다.. 2014/09/28 1,189
421464 트랩볼 써보신 분 있으세요? 화장실담배냄.. 2014/09/28 959
421463 냉전2주째인데..남편이 제 생일 장 봐왔는데.. 8 .. 2014/09/28 4,986
421462 이런 경우. 제가 이해를 해야하나요? 2 사과 2014/09/28 781
421461 엄마가 보고싶을 땐 어떻게 하세요.....? 30 그리움 2014/09/28 2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