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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새벽에 아기를 낳았어요

생생 조회수 : 8,621
작성일 : 2014-09-26 01:02:17
꿈에서 제가 아기를 낳았는데
어찌나 생생한지
아침에 깨고나서도 아기 어디갔나 찾을정도 였어요
전 오십 바라보는 나이고 아기들 끔찍히도 싫어하는데
꿈에선 새파랗게 어린 남자가 남편 ㅋㅋㅋ
근데 곱상하게 생겨갖구선 날라리남편 인지
아기한테 별관심을 안보이길래
꿈에서 제가 서러워 엉엉 울기도 하고
이게 뭔 꿈인지..
어찌됐건 곱상한 그얼굴은 맘에 들었어요.
지난밤 출산의 고통으로 몸이 힘든지 오늘 잠도 잘 안오네요
IP : 223.62.xxx.4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26 1:04 AM (175.210.xxx.133)

    축하메세지 쓰려다가...그만...

  • 2. . ...
    '14.9.26 1:06 AM (210.222.xxx.100)

    ㅋㅋㅋㅋㅋ 축 하드릴려고 그랬더니만 미역국이라도 드세욤ㅋ

  • 3. 아웅
    '14.9.26 1:08 AM (72.213.xxx.130)

    꿈에서라도 고생 많으셨네요. 근데, 애얼굴은 전혀 관심없고 젊은 애아빠만 찾으시니 ㅎㅎㅎ

  • 4.
    '14.9.26 1:08 AM (61.84.xxx.189)

    꿈속의 잠시동안 남편이지만 곱상하니 맘에 드셨다니 길몽입니다~~~

  • 5. dd
    '14.9.26 1:09 AM (180.68.xxx.146)

    남자 얼굴 보시는군요 ㅎㅎ
    저도 축하하랴고 들어왔더니
    우리집에 끓여 놓은 미역국 퍼드리고 싶네요 ㅎ

  • 6. ..
    '14.9.26 1:23 AM (115.139.xxx.214)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꿈을 꾸고 너무 생생해서 검색해 봤거든요.
    고민하고 노력하던 일이 풀릴 꿈이라네요.
    좋은일이 있으실거예요*^^*

  • 7. 주소 좀
    '14.9.26 1:35 AM (180.224.xxx.143)

    미역국 택배로 보내드릴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 축하합니다
    '14.9.26 2:12 AM (175.223.xxx.130)

    꿈에~~ ~~

  • 9. 반전
    '14.9.26 3:06 AM (110.13.xxx.33)

    요즘 82 최대의 깜놀 대박 반전이옵니다.
    마지막 두줄이 정말 울고가겠네요 아놔~~

  • 10. ㅇㅇ
    '14.9.26 3:32 AM (182.226.xxx.10)

    새파랗게 어린 남편은
    과거 남편 젊을 때랑 똑같았나요?
    꿈에서 연애시절의 남편을 보면 신기할거같아요

  • 11. 여기가천국
    '14.9.26 3:58 AM (219.240.xxx.9)

    아이낳은 기분이 어떠셨어요? 기블이 좋고 뿌듯 후련했다면 길몽이거든요. 바라던 일이 이뤄진다던가요

  • 12. 흠냐
    '14.9.26 4:26 AM (211.33.xxx.132)

    그 아기를 품에 안거나 업고 꿈에서 깼으면
    걱정거리가 생긴다는 암시겠지만
    낳은 걸로 끝났다면 그 반대일수도 있겠어요.
    오랜 고민 해결~

  • 13. 꿈에서
    '14.9.26 4:28 AM (74.101.xxx.3)

    아기 낳은 거 좋은 거 아닌가요!
    엉엉 운 것도 좋은 일이 소문날 거 같고요....

  • 14. 어쨌거나
    '14.9.26 5:28 AM (1.254.xxx.66)

    고생 많으셨어요
    당분간 산후조리에 힘쓰시구요~

  • 15. ㅇㅇ
    '14.9.26 7:12 AM (61.254.xxx.206)

    제목보고 꿈이구나 했어요

  • 16. 호호맘
    '14.9.26 8:32 AM (61.78.xxx.137)

    랜선으로 미역국 보내드립니다~~ ^^

  • 17. ciel
    '14.9.26 8:45 AM (194.98.xxx.101)

    저도 축하메시지 쓰려고 들어왔더니 ㅎㅎ 그래도 순산하셨으니 오늘 미역국 끓여드세요

  • 18. 랜선 미역국
    '14.9.26 10:00 AM (182.219.xxx.11)

    하하하 ....... 와이파이로 미역국.....하하하......재미있어요

  • 19. 82
    '14.9.26 3:08 PM (119.71.xxx.209)

    저도 축하드릴려고 들어왔다가...
    좋은 꿈 같아요...^*^

  • 20. ㅎㅎㅎ
    '14.9.26 8:49 PM (121.133.xxx.26)

    미역국 호로록~ 드세욤..

  • 21. ㅋㅋㅋ
    '14.9.26 9:32 PM (223.62.xxx.61)

    오늘밤 꿈은 열 달 전으로 되돌아가시길 기원하옵니다.ㅋㅋ

  • 22. 어이쿠야
    '14.9.26 9:35 PM (223.62.xxx.92)

    어느새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애기도 아빠를 닮아서 인물이 훤했는데..
    우야등가 잘 키워봐야 겠어요 ㅋㅋ
    그나저나 내 남편 오늘밤에 꼭 만나고 싶어요~~~ 아흑

  • 23. 뭐예요~ㅋㅋ
    '14.9.26 10:03 PM (125.177.xxx.190)

    원글님 덕에 실컷 웃었어요~~

  • 24. 우하하하하
    '14.9.26 10:44 PM (125.185.xxx.38)

    몸 조리 잘~~~하셔요,,,
    찬바람에 몸상하셔요,,,
    ㅋㅋㅋㅋㅋ

  • 25. 굿
    '14.9.26 10:54 PM (116.127.xxx.116)

    출산 꿈은 좋은 꿈이라고 알고 있어요. 뭔가 생산물이 생기는...(재물과 관련된..)
    그리고 꿈에 우셨다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걱정거리가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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