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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병헌 나왔던 영화 달콤한 인생 보신분 없으신가요??

아쉽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4-09-25 23:51:55

전 예전부터 이병헌의 연기와 목소리를 좋아했던 사람이에요.

뭐 키작고 머리크고 얼굴 이상하다 해도..전 그만의 연기방식과 목소리만으로도 참 좋아했었죠.

그 연기인생에 정점을 찍었던게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이었던 것 같아요.

첫장면 호텔 라운지에서 조각케익을 티스푼으로 잘라 먹던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봤던 영화였는데.

이병헌이 영화에서 그랬죠.

하나만 물어볼게요. 나한테 왜그랬어요?

그러자 김영철의 유명한 대사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하는 ㅎ

악마를 보았다에서도 연기 좋았고.

이 사람에 대한 평이 여자문제 말고는 정말 치열할 정도로 연습벌레에 성실하고

엄청난 노력파라고 하던데.

그런데 이런 여자문제가 한번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연예일면을 장식하고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는거 보면 분명 프로페셔널한 사람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참 아쉬워요. 사생활 정리 잘하고 노출시키지 않고 깔끔했더라면...

그랬더라면..........

IP : 125.177.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12:01 AM (124.49.xxx.100)

    그런 광기로 연기도 하지 않았을까 해요.

    이병헌 연기 좋아했는데.

  • 2. 뭐..
    '14.9.26 12:11 AM (211.223.xxx.160)

    연기력이야 나무랄 데가 없죠. 키가 작아도 화면에선 왜소하단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신기하고요.
    특히 눈빛이 강점인데 사생활 관리가 많이 아쉽죠.
    달콤한 인생은 외국 감독들 사이에서도 연기도 그렇고 작품도 평이 좋아요.

  • 3. 이글루글
    '14.9.26 12:12 AM (42.82.xxx.29)

    저도 그영화 좋아해요
    근데 김지운 감독은 별로 안좋아해요.

  • 4. 영화는 안봤지만
    '14.9.26 12:15 AM (183.102.xxx.20)

    양파의 노래 달콤한 인생 좋아했어요.
    노래 끝날 즈음
    "저 잘못 건드렸어요." 라는 이병헌 목소리 정말 좋았구요.

  • 5. 저도요
    '14.9.26 12:17 AM (223.62.xxx.42)

    예전에 코러스라인이란 뮤지컬서 첨 봤는데
    객석에서 연기하는 역이라 가까이서 봤는데
    목고리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 6. ㅇㅇㅇ
    '14.9.26 12:27 AM (121.130.xxx.145)

    전 한국영화 중에 아직까지 '번지 점프를 하다'가 가장 가슴에 남아요.
    이병헌도 이은주도 딱히 좋아하지 않고 관심도 없는데
    그 영화는 참.. 먹먹해요.

    병헌아 치료 받아라.

  • 7. 아...
    '14.9.26 12:30 AM (125.177.xxx.38)

    번지점프를 하다가 있었네요.
    저도 참 먹먹했던 영화.......
    이병헌이 좀 없어보이는 젊은시절 연기도 참 잘해요....

  • 8.
    '14.9.26 12:42 AM (113.216.xxx.54)

    달콤한 인생 정말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
    이병헌 눈빛. 아 그 눈빛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냥..배우는 배우고 개인은 개인이다..하고 생각해야지 어쩌겠나요 ㅠ.ㅠ

  • 9. ㅇㅇ
    '14.9.26 12:46 AM (180.68.xxx.146)

    이병헌은 목소리가 한 40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좋아하지는 않아요..

  • 10. 젊은 시절에나 연기 그나마 괜찮았지
    '14.9.26 12:49 AM (110.13.xxx.33)

    요즘 하는게 연기에요?
    어느 스토리 어느 인물에 꽂아도 그저 이병헌일 뿐이에요.
    나 잘난 이병헌, 눈빛만 죽어라 가동해대는 이병헌.
    나르시즘의 하수, 극치임.

  • 11. 넌 나에게 목욕가운을 줬어
    '14.9.26 12:52 AM (1.225.xxx.163)

    이번에 내부자들 주인공으로 나오던데 원작 이미지랑 많이 다른데도 그 역할 맡은거 보면 탐이 났나 싶기도 하고..연기욕심은 많아보여요

  • 12. ...
    '14.9.26 1:44 AM (182.212.xxx.8)

    연기는 참 잘하건만...쯔~

  • 13. ,,
    '14.9.26 2:47 AM (116.126.xxx.2)

    많이 잔인했지만 잼있게 봤어요. 홍콩영화 보는것 같았죠,,,,극중 대사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얼마전 시에프에서 김영철이 나와서 또 하고

  • 14. 지나가다
    '14.9.26 4:39 AM (148.88.xxx.153)

    저도 이병헌 개인적으론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연기는 참 잘 한다고 생각했어요. 멜로물을 찍으면 정말 상대방 여성을 깊이 사랑하는 듯한 완전 몰입 연기...

    근데 사실 지난번 송혜교씨 세금 관련 건도 그렇고, 이번 이병헌씨 일도 그렇고, 전 그 당사자들이나 가족들보다 같이 영화 찍는 사람들이 정말 피해자(?) 인거 같네요. 사실 영화 찍을 의욕이 확 사라질거 같아요;;;

  • 15. 이병헌 예전부터
    '14.9.26 9:41 AM (222.119.xxx.240)

    안좋아했는데 희안하게 영화는 보고나면 영화값이 안아까웠어요
    광해도 그냥 영화 스타일이 제가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였는데 보니까 재미있어서 짜증나더라고요 ㅠ
    중독도 한국영화치고 스릴러 느낌이 났고 그해여름도 이병헌 아니였음 안어울렸을거 같고
    출연작들 거의 다 괜찮아요 키도 안크고 연예인상?은 아닌데..목소리와 무게감은 확실히 있었죠
    아깝습니다

  • 16. 지나가다
    '14.9.26 10:18 AM (14.52.xxx.104)

    저도 정말 잊혀지지 않는 영화중에 하나가 달콤한 인생이에요.
    이병헌 연기도 좋았죠. 정말.
    그런데, 연기가 정말 좋아도. 안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 사람이 좋아지진 않는 것 같아요.

  • 17. ..
    '14.9.26 12:05 PM (222.113.xxx.144)

    번지점프를 하다 이 영화 우연히 보고 그자리에서 두번을 연달아봤어요~ 그때부터 이병헌 나오는 영화는 다 찾아봤던거 같아요~사생활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화면속의 이병헌은 참 매력있는데...이제 영화 찍어도 사람들이 외면할거 같아요..캐나다여인 사건때 잘 넘어가더니 거기서 자중하지 이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거 같아 안타깝네요~

  • 18. 차니맘
    '14.9.26 2:00 PM (121.142.xxx.44)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진짜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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