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랜드카피 의류쇼핑몰 입을만한가요?

이뻐지고싶다. 조회수 : 6,628
작성일 : 2014-09-25 23:12:06

이뻐지고싶은 삼십대중반 아줌마입니다.

 

백화점에 가면 웬만한 가격으로는 고급스럽거나 핏좋은 옷 구입하기는 힘들고

중저가로 구입하려니 질도 떨어지고, 디자인도 너무 중장년스럽거나 아님 이십도 초반같거나.

아님 너무 베이직하고 지루한 디자인이거나 촌스럽거나.

그렇다고 자라, H&M같은 유통업체의류는 2~3년이상 입으면 후줄근해져서 입을수가 없더라구요.

보풀이 확 일어나거나 아님 목이 늘어나거나 암튼 원단질이 별로에요.

 

명품브랜드카피해서 무슨무슨스타일 이라고 하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옷 구입해서 착용하시는

82식구분들 있으신가요?? 원단질이나 핏이 어떨지 궁금해요. 그 가격에 진품과 비슷하기를 바라는건

가당치도않고, 그냥 괜찮아보였으면 하는데요.

 

카피제품을 대놓고 여쭈어봐서 좀 그렇긴한대..뭐 어차피 한섬제품이건 제일모직이건 디자인은 외국디자인

카피해서 별 죄책감은 안드네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의류업체들도 디자인은 대놓고 베끼는데 알음알음하는

인터넷쇼핑몰업체한테 손가락질 할 일도 아닌것 같아서요.

 

얼마전 자게를 휩쓸었던 원단이좋은 쇼핑몰은 조금...40~50대 취향인것같고..

입어보신 옷 중에 어느업체가 좋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본인 쇼핑몰 홍보하러 몰려올까봐 듀근듀근, 콩닥콩닥, 실제리얼다큐순수후기 원함*

IP : 49.1.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4.9.25 11:41 PM (110.10.xxx.81)

    가격이 괸찮네 싶은건 진짜 받아보면 한심스러워요..사진찍기용 옷이지 입고 다니는 옷은 아닌거 같아요
    가격이 너무 비싸 여기가 백화점인가 싶은 옷은 입을 만해요..그치만 그가격이면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삽니다
    어린 아가씨들은 반짝이는 젊음에 저렴티나는 옷도 다 커버되지만
    빛바래기 시작하는 40이 넘으니 원단 자체가 싼것,바느질 단가가 저렴한 옷은 더욱 초라해보이더라구요

  • 2. ...
    '14.9.25 11:50 PM (221.163.xxx.106)

    한섬 자주입는데요. 저두 한섬옷값이 비싸서 중간에 그런 st 파는 쇼핑몰에서 구매했는데요. 솔직히 디쟌은 비슷하게 뽑아내는데 소재랑 핏감이 너무 떨어져요..ㅠㅠ 차라리 더블행사때 좀 구매하시거나 아울렛에서 구매하는게 날듯해요.

  • 3. .....
    '14.9.26 1:30 AM (116.34.xxx.21)

    얼마 전 그 쇼핑몰 글에 달린 추천 쇼핑몰 한 곳에서 한 2년 전에 구입해봤어요.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옷은 다 구겨져왔고 실밥 풀어져 있고 원단 엉망에 바느질도 똑바로 안돼 있고
    옷을 걸어놓으면 소매가 쭈글쭈글....
    그냥 사진빨이에요.
    알게 모르게 진품이랑 가품을 섞어 입고 촬영하는 것 같은데
    다른데는 모르겠고 또 다른 쇼핑몰, 제가 앵클부츠 구입한데는 그랬어요.
    구입 당시에는 눈치 못 챘는데 나중에 온 신발이 색이 너무 안 예뻐서 사진을 뚫어져라 봤더니
    꼬투리 잡기도 애매하게 진품 가품 섞어 신고 있어서 ㅠ.ㅠ

    명품 카피 진짜 싫은데 아예 다른 디자인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 4. ...
    '14.9.26 8:59 AM (106.245.xxx.131)

    명품디자인을 싸게 입어본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맞을 듯 해요. 쇼핑몰따라 다 다르지만, 품질은 일반 의류 쇼핑몰과 동급으로 보면 될 듯.

    국내브랜드 의류들도 온라인에서 세일많이 하고, 수입브랜드의류도 온라인쇼핑몰이 있으니,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5. ...
    '14.9.26 7:32 PM (49.1.xxx.92)

    그렇군요.....하프클럽같은곳에서 브랜드할인된거 고르다보면 디자인이 너무 고루하거나 평범해서 좀 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핏으로 입고싶었는데 아무래도 원단질이 다르겠죠. 그 가격이면.
    다들 진솔한 후기 김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585 바자회 가져 갈 옷 정리 중 입니다. 8 .. 2014/09/27 1,267
420584 혼자만의 여행 ...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4/09/27 765
420583 지금 티비에서 하는 영화 '천일의 스캔들' 보고 있는데요.. 6 .... 2014/09/27 2,189
420582 9.1 대책 이후 재건축 아파트들 정말 오른 값으로 거래되나요?.. 3 살까 말까 2014/09/27 1,478
420581 카카오전화번호를 알려주셨는데 모르겠어요 4 .... 2014/09/27 760
420580 혼자 여행 다녀 왔어요 3 ,,, 2014/09/27 2,065
420579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37 그렇더라 2014/09/27 27,715
420578 수원이나 수지미용실 1 지온마미 2014/09/27 909
420577 카톡이 텔레그램에 밀렸네요. 19 ㄷㄷㄷ 2014/09/27 10,448
420576 노래 찾아주세요~ 꽃보다누나에 나왔던 곡인데.. 2 2014/09/27 903
420575 아이 있는데 회사에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한다면요? 6 갈등 2014/09/26 1,098
420574 위기의주부 끝까지 보신 분 계셔요? 8 수-즌 2014/09/26 1,904
420573 저도 연예인 본 이야기 방출 7 우리 아이가.. 2014/09/26 7,771
420572 김부선씨 오늘....노란 팔찌요!! 9 ㅇㅇ 2014/09/26 4,063
420571 서명해 주세요 2 지금 2014/09/26 427
420570 “정치보다 드라마 좋아했던 우리를 하나로 묶은 이름…그것은 엄마.. 4 인터뷰 2014/09/26 1,051
420569 맛있는 레몬케익 어디서 파나요? 2 미드 2014/09/26 1,146
420568 가치관에 혼란이 올때... 3 뭘까 2014/09/26 1,042
420567 개소리 스트레스 9 잠못자 2014/09/26 2,077
420566 드디어 내집마련 하는데 명의를??? 소동엄마 2014/09/26 724
420565 스벅 단풍카드 ♡ 2 0o0 2014/09/26 951
420564 세탁소에 맡겼다 찾아온 여름옷들 찝찝해요 1 세탁소 2014/09/26 1,614
420563 시모와 장모라는 표현 16 diadia.. 2014/09/26 4,072
420562 7세 아들이랑 단 둘 여행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육아휴직 2014/09/26 686
420561 학교교육을 뛰어넘는 교육 방법있을까요? 7 엄마 2014/09/26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