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에 만 밥이 무서워요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4-09-25 22:46:12

일본의 오차즈케 볼때마다 물말은 밥이 먹고 싶어져요

찬밥도 보들보들해지고

김치랑 먹으면 시원한 느낌도 좋고

짱아지랑 먹으면 밥도 짱아지도 두배로 맛있어지고

마늘쫑이나  무말랭이도

멸치도 오징어채조림도

조개젓도

퍽퍽한 밥으로는 별맛없이 느껴지던 반찬들이

너무 맛나져서 밥 두공기는 목구멍으로 홀랑 넘어가버리더라구요

찬밥 먹으려다가 중독됐는데

가끔 생각나도 이젠 억지로 딴생각 하려고 해요

저한텐 정말 무서운 밥도둑임

IP : 112.152.xxx.1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25 10:50 PM (182.226.xxx.93)

    냉장고에 찬 밥 있는 데요.

  • 2. 저는
    '14.9.25 10:51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물에 만 밥 안좋아하는데 오이지무침 있으면 일부러 말아먹어요.
    제겐 둘이 가장 잘 어울리는 궁합이라ㅋㅋㅋ
    근데 너무 후루룩 넘어가서 정량을 먹어도 부족한 느낌이라 슬퍼요.

  • 3. ..
    '14.9.25 10:51 PM (116.121.xxx.197)

    입에서는 즐거우나 밥도둑& 위에 나쁜 습관이라 자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 4. ㅎㅎㅇ
    '14.9.25 10:54 PM (125.178.xxx.5)

    물에 말은 밥이랑 깻잎 양념한거랑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지난달엔 콩잎으랑 먹었더니 그것도 밥도둑...

  • 5. 시원한 캔녹차
    '14.9.25 10:54 PM (175.223.xxx.130)

    밥말아 먹어요~맛잇어요

  • 6. 단호박스프
    '14.9.25 11:02 PM (175.223.xxx.5)

    저녁 맛나게 먹었는데 냉장고에 꽈리고추
    멸치조림 밥에 찬물 말아 먹어 봐!!?

  • 7. ..
    '14.9.25 11:02 PM (222.238.xxx.9)

    괜히 봤어요. ㅠㅠ
    아 심야식당도 보고 싶네요.
    일본도 그립고..

  • 8. ..
    '14.9.25 11:02 PM (59.15.xxx.181)

    위에 나쁜 밥도둑 맞아요

    그런데 어쩌나...
    국물내려고 넣어둔 멸치 머리떼고 또빼고..
    전자렌지에 20초 돌려서 고추장 찍어먹으려면...물을 말아야 하는데

    ㅠㅠ

  • 9. ㅇㅇ
    '14.9.25 11:09 PM (218.38.xxx.119)

    에혀............탄수화물과 염분...정말 무섭죠....식욕이 한술 한술 뜰 때 마다 더해지는 무서운 메뉴들...

  • 10. 저는 낫또요
    '14.9.25 11:15 PM (211.59.xxx.111)

    김치랑 김이랑 엄청난 양을 먹게되요
    과식하기 땜에 결국 몸에 좋지도 않을거 같아서 안사다놔요

  • 11. 환공포증인줄....
    '14.9.25 11:20 PM (61.79.xxx.6)

    제목만 보고 밥알이 여러개 동글동글 풀어져있으니
    그걸보고 환공포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나보네.....
    했다가^^..... 완죤 의외의 내용이네요 ㅎㅎ

  • 12. 배고파..
    '14.9.25 11:54 PM (180.71.xxx.64)

    요즘같은 계절에... 하양 식은쌀밥 물에말아
    부들부들~ 연하고 굵은 무청김치를 서리서리~ 얹어먹음...
    아흑~~~ 세상 부러울것 읎고 넘 맛있지요

  • 13. 물 말은 밥에는 나라즈케
    '14.9.25 11:58 PM (115.126.xxx.100)

    달콤짭조름한 나라즈케
    일본 저리된 후로 못먹고 있는데 ㅜㅠㅠㅠ
    물말은 밥에 한조각 같이 먹으면
    밥이 달아요 달아♡♡♡

  • 14. 난또..ㅋㅋ
    '14.9.26 12:33 AM (211.223.xxx.160)

    제목만 보고 전 요상한 생각을.
    흰 밥알들이 갑자기 물에 잠기는 순간 알알이 각자 노는 그 모습에서 공포심을 느꼈다는 글인 줄................;;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076 혼자 가는 해외 여행 어디로 가야 잘 놀았다고 소문 날까요? 32 힘들어 2014/11/14 5,158
436075 무릎꿇은 아빠, 김무성 대표 미웠지만 내가 무능하니까... 세상 2014/11/14 1,288
436074 탈산소제가 들어간 김치, 죄다 버려야겠죠? 4 ... 2014/11/14 2,739
436073 10년티눈이 자연치유 됐네요! 2 와누 2014/11/14 5,191
436072 햄스터에 대해 잘 아시는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7 제비꽃 2014/11/14 1,043
436071 아오 ..가려워요 바디로션 뭐 바르세요? 1 ,,, 2014/11/14 1,852
436070 각종맘 이니셜 사전 9 건너 마을 .. 2014/11/14 10,662
436069 김진태, 수색 한창일 때는 세월호 인양 주장 샬랄라 2014/11/14 706
436068 신경치료한 한번하고 치아 아픈게 정상인가요? 3 ㅠㅠ 2014/11/14 1,817
436067 몽클 2 패딩 2014/11/14 1,958
436066 영국 물가 3 ... 2014/11/14 1,645
436065 역류성식도염으로 살이빠졌는데 다시 늘리는게 안쉽네요.... 2014/11/14 2,360
436064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 광화문에서 정말 좋네요 4 ........ 2014/11/14 1,358
436063 미생을 보다가... 대기업의 대리라는 직급에 대해... 8 ..... 2014/11/14 5,157
436062 세월호213일)불금 ..실종자님들이 돌아오시라고 같이 불러 주세.. 13 bluebe.. 2014/11/14 854
436061 요새 대세라는 허니버터칩 맛있나요? 32 과자 2014/11/14 6,673
436060 시작부터 불꽃 튀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2라운드 샬랄라 2014/11/14 1,049
436059 여자만 골라 시비 '수원역 어깨깡패' 검거 6 세우실 2014/11/14 2,204
436058 잦은 질염에 특효! 69 ㅇㅅㄱ 2014/11/14 23,221
436057 김대리같은 선배있으면 참 좋겠어요. 2 미생 2014/11/14 1,678
436056 몽클이 아줌마들 교복이네요. 20 .. 2014/11/14 14,735
436055 임신35주인데 막달 운동을 꼭 해야하는지요? 6 ;; 2014/11/14 6,018
436054 라자냐 만들어달라는데 멜사벨? 소스 그거 없이도 되나요? 8 라자냐 2014/11/14 1,486
436053 미생,역시 철강팀 강대리... 9 나나 2014/11/14 6,561
436052 머플러 섬유혼용률이 아크릴100퍼센트 인데 드라이 크리닝 하라는.. 4 마나님 2014/11/1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