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저녁 밥상으로 부족한가요

..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14-09-25 22:40:05
흰쌀밥에 시금치된장국, 꽁치구이, 꼬막무침, 명란 넣은 계란찜, 김치
이렇게 차렸는데 남편은 잘먹는데 밥상이 부실하다고 누가 그래서요
고기가 없어서 그런가요
저도 고기 좋아하지만 오늘은 안내켜서 안했는데
IP : 203.226.xxx.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5 10:43 PM (59.15.xxx.181)

    저....일단 비타민씨 부족...해보입니다 샐러드라도 한접시..

  • 2.
    '14.9.25 10:43 PM (180.224.xxx.143)

    아뇨 영양가 골고루 있고 다 좋은데요. 주변사람 말 듣지 마세요. 담부턴 김 사다놓고 김이라도 하나 더 보태세요. 남의 집 밥상에 누가 왈가왈부를 해요? 시댁어른이신가요? 전 예전에 간식으로 아이에게 조랭이 떡으로 고기넣고 대파넣고 궁중떡볶이를 해 주었더니 그전부터 옆에서 '어디, 얼마나 애한테 잘 하나 두고보자.'라며 부엌을 안 떠나던 시아버지가 '이게 뭐냐?????????'하고 소리지른 기억이 나요. 이게 떡이라고? 불량식품이잖아? 뭐 이러시면서요. 그 날 시아버지가 바로 시어머니께 꼰질러 시어머니 전화와서 애 똑바로 키우라고 난리치던 기억이 나요. 우리 시아버지는 제가 요플레 떠 먹이니 불량식품 먹이지 말라고 소리지른 분이시기도 합니다ㅎㅎㅎㅎ

  • 3. ...
    '14.9.25 10:44 PM (222.106.xxx.165)

    전혀요.. 제 기준으로는 꽁치, 계란찜, 꼬막 세가지 모두 메인음식인걸요. 우리집이었으면 그중 한가지만 하고 두어가지 밑반찬이나 더 차렸을텐데 부실하다 평하신 그 분이 우리집 밥상 보셨으면 극빈층인가 하셨겠네요.

  • 4. zz
    '14.9.25 10:47 PM (222.238.xxx.9) - 삭제된댓글

    훌륭하신걸요. 뭘 어떻게 더 잘해요?

  • 5. ..
    '14.9.25 10:48 PM (116.121.xxx.197)

    밥상이 부실하다하신 그 어느분 시집 식구다에 백원겁니다.

  • 6. ...
    '14.9.25 10:48 PM (175.215.xxx.154)

    헐 이게 부족한거면 그분은 뭘 먹고 사나요..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댁은 오늘 저녁 어떻게 드셨슈?

  • 7. 맛잇겟다
    '14.9.25 10:49 PM (184.147.xxx.5)

    전혀안부족해보여요

  • 8. 건강식인데요
    '14.9.25 10:49 PM (175.180.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먹으면 됐죠.
    누가 그런 소릴 한거죠 ?

  • 9. 건강밥상
    '14.9.25 10:50 PM (116.38.xxx.33)

    완벽해요!

  • 10. ㅎㅎㅎ
    '14.9.25 10:51 PM (125.178.xxx.5)

    저희 남편은 그렇게 차려주면 생일인줄 알거예요.

  • 11. 임금님이
    '14.9.25 10:58 PM (116.34.xxx.149)

    말씀하셨나요?

  • 12. ...
    '14.9.25 11:01 PM (118.221.xxx.62)

    너무 많아요 ㅎㅎ
    두세가지면 충분하지 않은가요 우리나라 밥상은 여자들 수고를 너무 많이 필요로해요

  • 13. 훌륭해요
    '14.9.25 11:01 PM (114.42.xxx.197)

    잘 차리신것 같은데요

  • 14. ㅎㅎㅎ
    '14.9.25 11:02 PM (115.126.xxx.100)

    시어머니가 그러시나요? ㅎㅎ

  • 15. ...
    '14.9.25 11:03 PM (49.1.xxx.31)

    훌륭하네요. 굳이 트집잡자면 채소류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식단이 매일 바뀌는데다 김치도 있으니깐 뭐. 시금치된장국도 있고, 제가 저렇게 차려주면 우리남편은 훌륭해요 엄지 척 하겠는데요.
    생선도 있고, 계란도 있고, 꼬막도 있고, 국도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자잘한 밑반찬이 안깔려있어서
    허전해보여서 그럴까요?? 나물무침류나 멸치볶음, 김 이라도 좀 더 차렸어야할라나??
    원글님이 평상시에 너무 잘해주셨나봅니다.

  • 16.
    '14.9.25 11:09 PM (39.115.xxx.166)

    먹고싶은 밥상이네요

  • 17. ㅇㅇ
    '14.9.25 11:12 PM (218.38.xxx.119)

    콕 찝어 없는건...생채류?
    바다 단백질 높고, 흰쌀밥인게 살짝 걸리긴 하네요.

    그러나 저 밥상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참..............

  • 18. 엥?
    '14.9.25 11:13 PM (61.100.xxx.176)

    저 정도면 5첩반상 수준이잖아요. 남편 분이 아주 복에 겨웠네요.

  • 19. 엥?
    '14.9.25 11:14 PM (61.100.xxx.176)

    아, 남편이 한 소리가 아니구나. ㅎㅎ 암튼 충분히 훌륭한 밥상이에요.

  • 20. 꼬르륵
    '14.9.25 11:17 PM (211.59.xxx.111)

    한개도 안빼고 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네요
    으흑 나도 누가 밥해줬으면

  • 21. 응??
    '14.9.25 11:17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한정식인데요?
    누가 머라그러던가요 ㅋㅋ

  • 22. ..
    '14.9.25 11:24 PM (203.226.xxx.80)

    근처에 이모할머님이 사시는데 뭐 갖다준다고 저녁때 급 오셨다가 밥상 보고는 그러시네요
    밥상이 휑하다며 남자가 이래 먹고 힘 안난다고.. 쩝

  • 23. ㅇㅇ
    '14.9.25 11:44 PM (218.38.xxx.119)

    ㄴ 이모할머님 남편분이 좋아하시는 메뉴가 밥상에 없었나보네요. ㅋㅋㅋ

  • 24. ...
    '14.9.26 3:19 AM (119.148.xxx.181)

    할머니들은 저장 반찬 (장아찌, 젓갈, 멸치볶음 등등) 몇 가지 해 놓고
    그걸 매 끼니 밥상에 올려서 일단 가짓수를 늘리죠.
    김치도 서너가지 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런 반찬 대체로 남자들은 안 먹는 반찬인데 할머니 눈에만 좋아보이겠죠.

    남자가 힘쓸 메뉴는 꽁치, 고등어, 계란으로 됬구요..
    섬유질이나 비타민을 좀 더 보충하는게 좋을듯해요..

  • 25. 지나가다
    '14.9.26 5:13 AM (148.88.xxx.153)

    꼬막무침! 먹고 싶네요...ㅜㅜ 꼬막 정말 사랑한다는~

  • 26. 난소주하니까
    '14.9.26 7:0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할머니기준으로는 일단 밥상에 빈틈이 없어야한다 남자는 그저 고기좀먹여줘야한다...먹든안먹든있는 반찬 없는 반찬 다 꺼내놓구 남으면 그대로 다시들어가는...반찬도많고 딱 좋으시구만요 저도 한때는 밑반찬 이것저것 만들어 냉장고에 꽉 쟁여놓구 먹었었는데 이젠 단순하게 좀 바꿨어요 메인메뉴하나만 준비하고 김치하나에 밑반찬하나정도...그때그때 다먹어치워요 남편이 먼저 제안한건데 너무 좋아요~

  • 27. 훌륭해요
    '14.9.26 9:37 AM (121.143.xxx.106)

    요즘엔 너무 고칼로리에 영양이 넘치는데 뭘...전 좋아요.

  • 28. 맞아요
    '14.9.26 11:52 AM (222.107.xxx.181)

    옛날 분들은 장아찌 종류 죄다 꺼내서
    손도 안댄 것들 다시 냉장고 넣었다
    다음 끼니에 다시 꺼내죠
    가짓수만 늘리지 손 갈 곳은 없죠

  • 29. ^^
    '14.9.26 12:4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맛있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275 낭만이 무엇인가요? 8 무심 2014/09/26 1,035
421274 19금 여자분들은 살수있을까요 36 ㅇㅇ 2014/09/26 17,602
421273 휴대폰 바꿔드려야하는데..어디로 가야할까요 4 70대 노인.. 2014/09/26 1,034
421272 마트운영 해보신분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2 슈퍼 2014/09/26 1,768
421271 바자회 마음이 복잡해요. 6 애솔 2014/09/26 2,128
421270 육체적인 끌림과 운명적인 사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2 ... 2014/09/26 16,565
421269 학생부종합전형 반영교과 질문이요. 2 gks 2014/09/26 2,675
421268 공영주차장 관리처가 어딜까요? 3 시장 2014/09/26 631
421267 자가지방시술 4 조언 2014/09/26 1,635
421266 아가씨때 이상형이 감우성이었는데 15 내생애봄날 2014/09/26 6,509
421265 아이허브 첫주문인데 여쭤볼게 있어요 6 ^^ 2014/09/26 1,253
421264 좀전에 올라온 김부선 누님 페북글.jpg 35 역시 2014/09/26 11,820
421263 기숙대안학교 괜찮은 곳 없나요? 3 휴... 2014/09/26 1,340
421262 드디어 sbs 중앙방송에도 나왔네요!!! (유가족 이빨 뿌러트린.. 3 닥시러 2014/09/26 1,815
421261 남편의 여자친구 9 2014/09/26 4,405
421260 병원에서 손 놓은 간암말기. 좋은 식품/요법 추천해주세요 7 며느리 2014/09/26 2,753
421259 지금 궁금한 이야기..아무래도 제보자 정신병일듯? 23 ㅇㅇ 2014/09/26 11,854
421258 베댓 할줌마글을 읽고 생각나서.. 할즘마 2014/09/26 819
421257 키 작은 부부한테서 훤칠한 자식들 12 msgh 2014/09/26 4,446
421256 시험보자마자 미리 톡으로 내자식 성적 걱정 해주는 학부모는 뭔가.. 13 참나. 2014/09/26 2,863
421255 쑨양 박태환 대놓고 좋아하는 모습 귀여워요 14 하하 2014/09/26 9,985
421254 계약직 ..힘드네요.. 5 .. 2014/09/26 1,950
421253 sk폰,이 정도면 조건이 어떤지요? 2 갑자기 걸려.. 2014/09/26 841
421252 내성적인 분들.....모임갔다온후 기가 빨린 날 어떻게 푸세요?.. 10 힘들어 2014/09/26 5,454
421251 치과요~누구는 대학교수하고 누구는 병원오픈하는 건가요? 5 궁금증 2014/09/2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