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니 국 없으면 밥을 못 먹겠네요.

맨밥 잘 먹었는데 조회수 : 4,737
작성일 : 2014-09-25 22:21:49

밥을 많이 먹어도 먹은 거 같지도 않고

밥 먹을 때도 국이랑 먹으면 더 맛나고 잘 넘어가구요.

무슨 국이라도 좋네요.

찌개는 맛으로 먹는데

국은 맛이 없더라도 꼭 있는 게 좋네요.

이게 나이 드는 증거일까요?

IP : 61.79.xxx.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5 10:28 PM (59.15.xxx.181)

    저요저요저요

    저 정말 국은 왜???하던 사람이었는데...4

    나이먹으니 국이 필요해요..
    소화와는 상관없어요
    저 저질위장....밥반공기 이상을 못먹어요
    그런데 국이있어야..밥이 부드러워요...


    예전에는 멸치볶음 깻잎짱아찌 오이무침....이런 팍팍한 음식으로도 밥한끼 잘 먹었는데
    지금은 국이 있어야해요
    밥먹으면서 중간중간 국떠먹어야해요...


    나이먹어서 그런거 맞는거 같아요 ㅠㅠ

  • 2. 남편식성
    '14.9.25 10:3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국없으면 밥잘못먹어서 국끓이는데 매일 다른국 끓이기 정말 힘들어요

  • 3. 맞아요
    '14.9.25 10:32 PM (211.36.xxx.148)

    국 있어야 밥 넘어가요..

  • 4. ...
    '14.9.25 10:32 PM (61.253.xxx.22)

    국 없음 못드시는 분들 실례지만 나잇대가 궁금해오..

  • 5.
    '14.9.25 10:34 PM (180.224.xxx.143)

    국물음식이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를 잘 안 되게 한다던데 국 없이 못 먹겠다는 분들 나이든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위가 젊은 것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 찌개는 좋은데 그것도 주로 건더기 위주해서 먹고요, 국 잘 안 먹게 돼요. 국은 좋아하는데도 소화가 잘 안 돼서요.

  • 6. 연세가
    '14.9.25 10:35 PM (211.207.xxx.143)

    어떻게 되시는지.....

  • 7. 막대사탕
    '14.9.25 10:35 PM (39.118.xxx.210)

    저는 괘안은데 남편이 꼭 국이있어야ㅠ
    매일 무슨국 끓이세요?

  • 8. 감자국
    '14.9.25 10:40 PM (61.79.xxx.56)

    계란국
    소고기국
    재첩국
    해물국
    조개국
    된장국 등요..
    40대구요

  • 9. 저는 반대로...
    '14.9.25 10:42 PM (211.110.xxx.248)

    예전엔 국이나 찌개 꼭 먹었는데 2년 전부터 맨밥만 먹어요.
    일부러 이렇게 했는데 처음엔 힘들더니 요즘엔 이게 더 좋네요.
    위가 안 좋았었는데 오히려 괜찮아진 것도 같구요.
    몸이 붓는게 덜한 느낌이예요.
    저는 40후반이예요.

  • 10. 저도
    '14.9.25 10:42 PM (110.14.xxx.72)

    어릴때부터 계속

    국물에 말아 술술 넘기는거 딱 질색
    양념범벅 한국음식도 별루

    국물없으면 밥 못먹는단 사람 보면 씹질 못하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여요

  • 11. ...
    '14.9.25 10:43 PM (175.223.xxx.108)

    국없음 안된다는 분들 나이가 궁금해요
    내일 50인데
    국물 있는 음식은 싫어해요
    물김치도 안먹고 ..국물은 싫어;;;;

  • 12. ..
    '14.9.25 10:44 PM (116.121.xxx.197)

    국물 많은걸 먹으면 위에서 소화가... 이런건 둘째 문제고요
    국이 없으면 당장 입안에서 꺼끌꺼끌한게 목이 메이고
    국이 있어야 목구멍으로 내려가는 기분이에요. ㅠ.ㅠ
    평생 찌개도 잘 안먹었는데 오십대가 되니 국 찾고 그렇네요.

  • 13. 아뇨
    '14.9.25 10:44 PM (61.79.xxx.56)

    국에 밥 말아 먹는 건 싫어하구요
    밥 먹으면서 한 숟갈씩 떠 먹는 게 좋아요.
    잘 넘어가고 밥 맛도 더 나구요.

  • 14. 한 동안
    '14.9.25 10:45 PM (61.79.xxx.56)

    국이나 찌개가 염분이 많다 해서 되도록 안 하려 노력했는데
    그 이후 이상하게 국이 더 당기는 느낌이 들어요.

  • 15. 오십대
    '14.9.25 10:46 PM (211.207.xxx.143)

    저는 국 나와도 건더기만 먹습니다

  • 16. 저도
    '14.9.25 10:53 PM (116.32.xxx.19)

    그래요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은 된장찌개
    한뚝배기 해야지 밥이 술술 넘어가요.
    뜨끈한 국물이 속을 지져줘야 밥먹은 느낌?

  • 17. 요기요
    '14.9.25 11:02 PM (114.42.xxx.197)

    저도 나이드니 국물이 땡겨요.

  • 18. 마흔셋
    '14.9.25 11:03 PM (115.126.xxx.100)

    전 국 있어도 잘 안먹어져서 잘 안끓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들면서 전 반대네요? ㅎㅎ

    날씨 쌀쌀하고 그럴때 애들 생각해서 끓이고 전 안먹는 날이 더 많아요

    그냥 맨밥에 마른 반찬이 좋아요^^

  • 19. 단호박스프
    '14.9.25 11:09 PM (175.223.xxx.5)

    날이 추워지면 얼큰하고 뜨거운 국 생각나요
    저도 국 싫어하는데 찬 바람불면 뜨끈한 국물~

  • 20. 염분땜에
    '14.9.25 11:21 PM (211.59.xxx.111)

    나쁘대서 일부러 잘 안먹는데
    그렇다고 전체 염분 섭취가 줄어들진 않는거 같아요ㅋ
    양껏 짭짤하게 먹는다는ㅠ 나중에 후회할려고

  • 21. 음..
    '14.9.25 11:33 PM (14.34.xxx.180)

    국 잘못드시는분들
    혹시 뜨거운 음식 싫어하는 분들이 아닐까요?

    제가 뜨거운걸 워낙 잘 못먹어서인지
    국,찌개를 잘 안먹어요.
    염분때문에 안먹는것이 아니라...ㅠㅠㅠ

  • 22. ㅇㅇ
    '14.9.26 12:09 AM (182.226.xxx.10)

    남편 고혈압 진단 나오고 거의 끊었어요
    그 대신 따뜻한 차 같이 내고요
    여름에는 상관없는데
    가을, 겨울 아침엔 추워서 그런가 따뜻한거로 속 풀어야되더군요

  • 23. 국물하고 먹으면
    '14.9.26 12:34 AM (112.150.xxx.5)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던데. 저는 50대구요.
    남편은 국 없으면 밥을 아예 못 넘겨요.
    잘 씹어서 넘기면 되지 왜 안 넘어간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_-;;
    짠 김치찌개도 혼자서 냄비 절반 정도 비우는 걸 보면 참...
    만약 내가 먼저 죽게되면 누구한테 국.찌개 끓여달라 그럴 건지.

  • 24. 지나가다
    '14.9.26 5:12 AM (148.88.xxx.153)

    나이와는 큰 상관없는 어릴 때부터의 식습관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저도 어릴 때부터 국이랑 항상 먹어버릇해서인지 국 없음 뭔가 좀 그래요...특히 아침에 국 없으면 물이라도 말아먹어요...근데 물을 많이 넣는 건 아니고 촉촉할 정도로만 살짝 넣어서 먹어요...

    국 먹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아는데, 습관이 되서 바꾸기가 참 어렵네요...

  • 25. ,,,
    '14.9.27 12:56 AM (203.229.xxx.62)

    저희도 국 없으면 식사를 못 했는데
    의사들이 방송에 나와 국, 찌개 국물이 건강에 안 좋다고 염분 섭취가 많이 된다고
    먹더라도 건더기만 건져 먹고 국물은 먹지 말라고 해서 매끼 끓으던걸 일주일에 한 두번으로 줄였어요.
    습관이 되니 국 없어도 밥이 잘 넘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86 오래된 아파트 재건축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10 도자님 2014/09/29 14,517
421185 소심녀의 성공기 1 ... 2014/09/29 1,314
421184 신흥국 금리인상 도미노 예고... 1 ... 2014/09/29 1,597
421183 마음이 지옥입니다. 1 들들맘 2014/09/29 1,441
421182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3 저녁노을 2014/09/29 1,273
421181 은 좀 아시는 분 계세요? 2 은제품 2014/09/29 557
421180 현미밥은 원래 안 찰지나요? 9 고소 2014/09/29 2,812
421179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6 이건 멋있어.. 2014/09/29 1,690
421178 반죽, 발효 잘되는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1 제빵기 2014/09/29 4,843
421177 백범 암살범을 배출한 테러 집단 ‘서청’이 부활하다니 4 아이엠피터 2014/09/29 1,097
421176 오늘 김어준 총수,주진우 기자 재판 9 쫄지마 2014/09/29 1,279
421175 결혼 후 잃은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6 결혼 2014/09/29 3,700
421174 ”30일 본회의” vs ”세월호법 먼저”…여야 입장차, 왜? 세우실 2014/09/29 646
421173 밑에 질문있어요...경부고속도로 글.. 1 ... 2014/09/29 655
421172 이집트면으로 된 침대시트 4 이집트면 2014/09/29 2,459
421171 유치한 남편 4 .... 2014/09/29 1,450
421170 변기부속품교체 13 .. 2014/09/29 12,216
421169 우리 가족은 날 왜이리 괴롭히죠? 3 괴로워요 2014/09/29 1,294
421168 내가 아는 키작고 뚱뚱하고 예쁜 사람 15 참고 2014/09/29 6,348
421167 애드웨어 삭제 잘 하는 백신 없나요? 3 컴맹 2014/09/29 1,066
421166 머리를 벽에 부딪혔어요 1 ** 2014/09/29 1,307
421165 어제 펌 했는데 오늘 머리손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2 2014/09/29 765
421164 노인에겐 아이폰이 너무 작을까요? 10 슬픈 2014/09/29 2,035
42116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9am] 그 입 다물라? lowsim.. 2014/09/29 493
421162 까칠한 성격의 자식 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39 성격 2014/09/29 1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