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9.25 10:08 PM
(1.235.xxx.157)
고3 울아들도 현재 165정도 ...저도 168만되서 신발굽해서 170정도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2. ㅠㅠㅠ
'14.9.25 10:19 PM
(222.232.xxx.70)
울아들도 고1인데 165입니다. 사실 아들한테는 표현은 안하지만 엄마맘은 너무 아픕니다.울 아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키로 인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눈물이 솔직히 납니다. 여동생은 중2인데 이제 오빠키를 잡으려고 하니 ...동생은 키가 커진다고 좋아하지만 저는 웃을수가 없네요.하나님도 많이 원망했습니다.내키10센치라잘라서 주고싶다고....
3. 저도 포기중이에요
'14.9.25 10:19 PM
(221.148.xxx.250)
제 아들은 현재 고1 성장호르몬을 초등때 2년 맞혔는데 그 당시에 예상키가 168정도 나왔어요.
지금 딱 168정도 되어요. 예상키는 성장호르몬 투약하기 전에 나온거구요.
결국 성장호르몬 이 소용없었단 얘기이죠. 우리애도 손발이 키에 비해서 크더군요,
이게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이라고 하더군요.
전 호르몬 투약하면서 나중에 후회라도 남기지말자였는데 정말 딱 그렇게 되었네요.
앞으로 안 크지 싶어요. 제가 155 남편이 175인데 친정쪽 남자들이 작은편이에요(모두 170이하)
요즘 드는생각은 친정쪽 유전자가 넘 강한거 같아서 더 이상 크지 않을거 같아요.
포기하는 중이에요. 어쩌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키는 크지 않지만 비율은 그럭저럭인지라 흉하진 않네요.
키크고 머리크고 허리길것 보다 낫지 싶어서요.
4. **
'14.9.25 10:21 PM
(122.35.xxx.61)
고1 울아들 8월에 잰게 163..저는 키가 작지 않아 키로 고민한적없었는데 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도돼고..
클거라 기대하지만 작더라도 운동과 가꾸기를 통해 좀더 커보이고 멋있게 보일 수 있다고 위안하며 힘을 냅니다.
5. 원글
'14.9.25 10:24 PM
(211.108.xxx.174)
그러게요 분명히 한국 남자 평균 키가 171 이면 그 밑도 상당히 많다는 건데..
공부 못하도 키 작고 머리숱없으면(유전일듯) 얘 인생은 한국에서 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 뭘 해줘야 할지 너무나 고민 됩니다...경험 하신 분들 한약이라도 줄까요?
6. aa
'14.9.25 10:28 PM
(125.185.xxx.140)
제 남편은 160인데 저는 167이구요ㅋㅋ
공부는 뭐 둘이 인서울 4년제 씨씨였구요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시댁은 뭐 서민이시구요
대출로 시작해 열심히 살고 있어요 행복하구요ㅋㅋ
이 덧글을 왜 쓰는지 모르겠는데ㅋㅋ
뭐 그리 가슴안아파하셨으면 해요
작아도 행복할수 있어요
7. 가능성
'14.9.25 10:29 PM
(175.118.xxx.61)
가능성 높아요.엄마도 아빠도 작은 키가 아닌데요..
8. baraemi
'14.9.25 10:37 PM
(61.82.xxx.219)
남자는 키가 아니라 자신감과 스타일입니다~ 키가 크면 그 두가지가 업글되니 남자는 키가 커야한다고하는거같아요.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패션센스를 키워주세요. 요즘 아이오페 맨 광고하는 할아버지...외국인 잡지에디터..이름이 기억안나는데 키작은사람들의 로망이죠. 저희 교회청년부에서 자매들에게 가장 인기많은 형제 165 밑인데 깔창안끼고 로퍼신고 바지 밑단 롤업해서 다녀요ㅎㅎ 만나는 자매들도 힐안신고 좋아하던걸요?
9. 원글
'14.9.25 10:42 PM
(211.108.xxx.174)
댓글들 감사합니다.. 다들 작은 키라도 자존감을 키우라는 대답들이네요^^
제가 뭘 해줘야 하는지 고민이었는데요..ㅋㅋ 애앞에서 놀란 티 안 내느라 밖으로 뛰어 나갔네요..
포기 중 님... 그럼 주사 끊은 후 몇cm 큰건가요??
10. ㅇㅇㅇㅇ
'14.9.25 10:44 PM
(122.32.xxx.12)
애아빠가 169센티예요
거기에 저랑 만날 당시 탈모가 꽤 심각하게 진행되서 친정엄마 좀 속상해 하셨고 결혼식날만이라도 가발쓰면 안되되냐고 정말 진지 하게 말하셨고 그래요
직업도 전문직 절대 아니구요
솔직히 말은 안하는데 저만나기 전까진 모태 솔로 였던것 같은데 저는 참 만났을때 싫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주변서 좀 말이 많긴 했는데 그냥 그땐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아서 ㅋㅋ
키가 작아도 몸에 비율이 적당하고 그러모보기 싫지 않구요 적당히 운동좀 하고 옷을 저는 만원 이만원 이런거 입어도 옷은 좀 좋은걸로 입혀요
헤지즈나 빈폴 이런거 시즌오프할때 사서 좀 신경써서 입혀 주구요
키가작아도 입는옷 꾸밈 이런걸 잘 신경 써줌 훨낫고 괜찮아요
저는 거의 167센티 정도인데 남편 만나기 전에도 솔직히 저보다 작았던 남자들 이 대부분 이였는데 근데 키땜에 망설이고 그런건 없었어요
다른게 안맞아 틀어졌지
키가작아도 남자가 자신감 있고 당당하면 그런거 신경 안 쓰는 여자분들도 있으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11. 알라브
'14.9.25 10:50 PM
(175.113.xxx.180)
중2때 150 이였던 아들 지금 175입니다. 애아빠 160 쯤 입니다.
걱정 마세요 클꺼예요
12. hy
'14.9.25 11:07 PM
(70.75.xxx.20)
이런 글 읽을때마다 안타까와요. 세상에 걱정할 일도 많은데 ...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한심하다고 할진 몰라도 이민온게 이럴 땐 잘한 일 입니다.
쓸 때 없는 걱정하지 마세요.
13. 에휴
'14.9.25 11:09 PM
(121.162.xxx.53)
키가 작아도 체격이 왜소하지만 않으면 돼요.
14. 흠
'14.9.25 11:12 PM
(125.143.xxx.200)
집에서 절대 아들앞에서 티내지마세요.
애가 걱정하고 스트레스받아도 그게뭐어때 괜찮다 라는 태도보여주세요..
제주변에 160대 남자들 중에 별로잘난거없어도 지잘난맛에 사니까 연애도 꾸준히 하고 잘 살아요~~
키작은것보다 자신감 없는게 더 문제예요ㅜ 용기를 북돋워주세요~~~
15. 원글
'14.9.25 11:13 PM
(211.108.xxx.174)
그렇죠... 가끔 여기 글 중 소개팅 나왔는데, 남자 키, 머리숱, 학벌로 사람 하대하는 거 보면 가슴이 아파요..
그들도 누군가의 아들이며 남편이 될 사람들인데...
이 세상에 키크고 날씬한 남녀만 사는 것도 아니고... 뚱뚱한 사람, 키 작은 사람, 마른 사람, 키 큰 사람 다 존재할 수 있는데..
왜 다양성을 인정 안하고 키와 몸무게 대며 숫자에 연연하는 것도 비정상적인 거 같아요..
결국은 자존감인데...
16. 예상키?
'14.9.25 11:46 PM
(125.132.xxx.110)
맞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잘 먹고 많이 자면 최소 170은 넘습니다.
어마, 아빠키가 표준인데 뭘 걱정 하세요. 고기 많이 먹이고 푹 재우세요.
살찌면 다 키로 가더군요.
17. ...
'14.9.26 12:15 AM
(211.48.xxx.124)
내아이의 일이라면 예민해질수도 있죠 양가중 작으신분이 계신가요? 엄마아빠 키로 봐선 웬만큼 더 커줄것같은데요
18. 아직은 중학생인 듯
'14.9.26 12:21 AM
(114.206.xxx.2)
그럼 조금 더 기다려 보시죠..
남자들은 군대가서도 찔금이라도 계속 크더라구요.
한 167정도 될 가능성 충분히 있죠..
사실 165만 되어도 근육살리고 몸전체에 자신감 풍기고 하면
괜찮아요.
키크로 삐쩍 마른 것보다 훨 낫죠.
연예인 할 것도 아니구요..
19. 키는
'14.9.26 12:58 AM
(211.245.xxx.178)
유전적 요인도 있고. 잘 먹이고 잠 많이 재우고 줄넘기. 나머지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요. 조카들보니 아빠키보다 엄마키인가 싶기도 해요. 형부가 170이 안되요. 언니가 더 클걸요. 조카들은 188되는 녀석도 있어요. 돌아가신 큰할머니는 굉장히 작으셨거든요. 아마150도 안됐을거예요. 근데 큰할아버지는 또 그때키로 크셨어요. 170이 넘으셨으니까요. 당숙아저씨중에 농구선수도 나왔었구요.
키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같아요. 조상들 키가 다 똑같은것도 아니고. 숨어있던 유전자가 나오는거같아요.
잘 먹이고 일찍 재우고 줄넘기혹은 농구 꾸준히 하기.
그냥 제 생각입니다. 고등 딸애 줄넘기 꼬박꼬박하더니 고등가서 3센티 정도 큰거같아요.
20. 키는
'14.9.26 1:02 AM
(211.245.xxx.178)
성장 호르몬 부작용이 걱정되신다면 한약은 어떨지. 저도 아이가 너무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고 체력도 약해서 한약 먹이고 꾸준히 침맞으러 다니거든요.
양약은 아이가 질색하고 아이 걱정은 되고..ㅠ. 저도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이러고 있어요. 이것도 안하면 아이한테 미안해서요. 별도움이 안되서 죄송.
21. 내가사는세상
'14.9.26 2:01 AM
(115.139.xxx.27)
22살 울 아들 168.. 매번 옷 고를때마다 힘들어해요.. 키작은남자? 뭐 그런 인터넷싸이트 VIP 에요..
아울렛 가서 90 사이즈 고르면 거의 없고. 스타일이 한계가 있으니까요.
다행이 패션센스가 있고, 얼굴이 밉상은 아니어서 봐줄만해요.
전 제가 큰편 168 이었고, 친정 모두 컸어서 아들이 작을수 있다는 생각 해본적 없거든요. 애가 성장호르몬 얘기 할때 대충 들었던거 지금 후회해요. 애도 가끔 원망하구요.
솔직히 여자친구 없는게 키 때문인가.. - 예전에 여자애 하나가 그랬다더라구요. 괜찮긴 한데 키가 작아서 남친으로는 아니라고.. ㅠㅠ 걱정이 되요. 그래도 제가 나서서 걱정할수는 없잖아요.
괜찮다고.. 넌 동안이고 잘생겼으니 그걸로 밀고 나가라고 농담삼아 말하지만.. 속으로는 좀 쓰려요...ㅠㅠ
22. ㅇㅇ
'14.9.26 7:28 AM
(61.254.xxx.206)
울 아들 168만 되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ㅠㅠ
23. 댓글에 맘 상하지 마시고요
'14.9.26 10:50 AM
(118.221.xxx.62)
성장크리닉 병원에 가보셨나요
친구가 중2 아들이 164 인데 상장판이 일년남았다고 해서 주사 시작했대요
제 생각엔 중2면 아직 클 날이 많다 생각하는데... 아닌건지? 예상키란게 부정확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뭐든 해보고 싶은게 부모 맘이지요 망설이다 부작용보단 키가 우선이라 결정한거 같아요
제 딸 보니 예상키란게 조금 차이는 있는거 같아요 2,3 센치 정도 더 컸어요
저는 한약 먹였고요
24. 댓글에 맘 상하지 마시고요
'14.9.26 10:51 AM
(118.221.xxx.62)
그리고 한약보단 주사가 더 효과적이긴 할거에요
우선은 주사는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세요 그것도 때가 있는거라서요
25. ㄷㄷㄷ
'14.10.16 6:58 AM
(211.211.xxx.202)
걱정마세요 클거에요? 라는 글 쓴년들은 생각이 있니 없니.. 안크면 어쩔건데??
그리고 원글쓴분.. 키 좀 작으면 어때요? 키 작으면서 카리스마 있는게 훨씬 멋집니다..
키 큰사람이 있으면 작은사람이 있는건데.. 뭘 그렇게 걱정이 많아요.. 모든것이 평균 이상이어야 됩니까?
웃기고 같잖아서 댓글 달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