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에 비싼미용실글을 읽다가 보니 아주 오래전 정말 마음에 들었던 헤어디자이너가 문득 생각이 났었어요.
마샬에 계셨던 분인데 ,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그 헤어디자이너가 커트를 하고 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타일이 살았었어요. 그러다가 다른 미용실에 커트하러 가면 누가 잘랐는지 정말 잘 잘랐다고 칭찬도 듣구요.
근데 그 분이 호주로 취업이민 가셨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지금껏 계속 떠돌이 생활 중이에요.
생각만큼 나랑 잘 맞는 커트를 잘 하는분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제 느낌인지는 몰라도 여기 단골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여러번 가다보면 처음 만큼 신경을 덜 써주는것 같고
컬이나 커트도 처음만큼 이쁘게 안나오니 또 바꾸고,바꾸고 하게 되네요.
이제는 조금 비싸더라도 한곳에 정착하고픈데 커트 잘 하시는분 꼬~옥 소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