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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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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복대 갖고 가는거 너무 촌스럽나요?

복대지갑 조회수 : 13,349
작성일 : 2014-09-25 21:00:31

제가 한번 단체여행으로 유럽여행했었고

그때 단체여행 한계에 실망하여 몇년만에 자유여행으로 유럽엘 다시 가요.

그런데 저는 단체여행같이 누가 우리를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서

여권이나 돈 관리가 너무 신경쓰여서요.

복대지갑을 갖고 가려고 해요.

그런데  같이 가는 이웃이 너무 촌스럽다고 뭐라하네요......ㅜ

생각해보니 너무 촌스러울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안전빵으로 복대를 할까 싶기도하고...

그것도 제가 만들어서 하려고 하거든요.

여권하고 돈뭉치는 복대로....

아니면 종아리지갑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너무 티날까요?......^^

 

IP : 175.206.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
    '14.9.25 9:07 PM (110.47.xxx.218)

    20년 전 유럽여행할 때 복대했었어요. 티 안나게 몸에 붙여서 착용하는데 촌스럽고 말고 할게 있나요?^^ 유럽 어디로 가세요~? 부럽네요.
    내냔에 유럽가고 싶어서 유랑이라고 유럽여행 까페 들락거리는데 거기서도 휴대폰이랑 돈 도둑맞았다는 글 많이 봤어요. 유럽쪽 경기가 안좋다보니 치안이 점점 더 안좋아지나보던데요. 안전한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 2. ..
    '14.9.25 9:08 PM (122.37.xxx.25)

    좀 오래된 얘기지만 전 복대 없이 갔다가^^ 파리가서 유로디즈니샵에서 미키 캐릭터 들어간 복대를 사서 썼어요. 이탈리아로 이동할거라서 산건데, 이탈리아에서 버스랑 기차에서 옆사람 털리는걸 생으로 보는 경험을 두번 해서 잘 샀다 싶었어요.

  • 3. 아니오
    '14.9.25 9:15 PM (182.211.xxx.88)

    방심하면 이태리 프랑스는 바로 소매치기 붙어요
    저는 실제로 에펠탑앞에서 백인남자가 갑자기 말거는척하더니 코트에 껌을 수작을 걸려는 찰나에 일행들이 다가오니 그놈이 도망.....생각만해도 ㅠㅠ
    조심 또 조심하세요

  • 4. ....
    '14.9.25 9:18 PM (2.49.xxx.80)

    스페인에서도요....
    전단지 알바처럼 엉겨 붙더니 호주머니 뒤지더라구요.
    가방 뒤지고 애워싸고 털어가고 유명하지요....
    겉에서 쉽게 뒤질 수 없는데 분산해서 다니세요.

  • 5. ..
    '14.9.25 9:25 PM (112.158.xxx.2)

    다른 곳에 하는 건 복대가 아닌데 댓글 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복대 솔직히 촌스럽긴 하죠 ㅎㅎㅎ 근데 배에서 꺼낼 일만 없으면 촌스러워 보일 일은 없으니까요.

    복대 꼭 사셔야 겠다면 여행사에서 주는 얇은 것 하시고 가세요. 일부러 사지 마시고..

    그리고 숙소가 안전하면 여권이나 돈의 일부는 숙소에 놓고 다니는게 더 안전할 수 있어요.

  • 6. 가족여행때
    '14.9.25 9:28 PM (125.31.xxx.241)

    돈을 넷으로 나눠 각자 가장 안전한곳에 넣고 다니다가
    제가 가지고 있던것부터 쓰기 시작하고 다쓰면 조금씩 다시 나누고
    했었어요. 크로스가방 안쪽에 여권하고 돈 넣어다니니 안전하고 좋더라구요.
    가방 주머니가 많아서 좋았어요.

  • 7. 입력
    '14.9.25 9:31 PM (223.131.xxx.18)

    아주 얇은 복대 아주 유용해요
    배낭이나 크로스백 들고 다녀도
    여권하고 당장 안쓰는 큰돈은 복대나 비슷한 용도 가방(?ㅗ)애 넣어 다니면 한결 마음편하거든요
    지갑이나 여권 복사한건 보이는 가방에 넣고, 중요한 건 복대에.
    전혀 촌스러운거 아닙니다! 쇼핑할때 복대에서 돈 꺼내는거 아니잖아요

  • 8.
    '14.9.25 9:40 PM (39.7.xxx.224)

    백유로단위는 브래지어 패드 넣는 부분에 네번 접어서 갖고 다녔어요. 잘 때도 후크만 풀고 자면 되니 안전합니다ㅎ

  • 9. 복대 얇은거 있어요
    '14.9.25 9:41 PM (182.219.xxx.11)

    천으로 되었는데...얇은거 꼭 필요해요...하나도 안촌스러워요.. 얇은거 티 안나게 하고 다니세요....여행중 들은 얘긴데...어떤 사람의실화...한국인들 복대하는거 도둑놈들이 잘안다네요...이분은 이 복대를 안에 착용하고 이걸 앞으로 한게 아니라 뒤쪽(엉덩이)으로 가게 했는데...도둑놈들이 이분을 잡고 배를 만지더니 복대 안잡히니 그냥 보내줬다고.... 복대도 많이 훔쳐가요..아니 눈앞에서 갖고 가죠........ 또 여행중 만난 외국인인데...가방은 진짜 허름한 가방인데..그곳에 카메라를 큰수건 같은걸로 감싸서 메고 다니는데 카메라 좋은거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나중에 꺼낼때 봐서 카메라 좋은거 알았죠.... 항상 조심하세요....완전 크게 당한 일인입니다.... 몸 안다친걸로 위안삼는.....그래도 또 가고 싶으나 혼자 갈 용기가 이젠 없네요......하지만 너무 부러워요

  • 10. 카메라
    '14.9.25 9:46 PM (175.206.xxx.162)

    바로 윗님 조언 들으니 걱정이네요.
    저 커다란 카메라(500만원짜리....) 들고가거든요...ㅜㅜ
    카메라를 포기할수는 없는데.... 허름한 가방에 넣어다닐까요? ㅜㅜ

  • 11. ...
    '14.9.25 9:51 PM (121.167.xxx.91)

    돈과 여권은 제 2의 피부

  • 12. 강변연가
    '14.9.25 11:23 PM (59.7.xxx.56)

    지지난주..딸아이가 유럽 배낭 여행 갔어요
    제 경험을 위주로 이거거저 준비했는데
    딸아이 취향이랑 안 맞나보더라구요
    우리때 필수인 복대 안가지고 갔어요

    매일 카톡으로 연락하고 사진 보내오는데
    염려했던 것 보다 훨씬 잘하고 있네요^^

    가방이랑 백팩에 연결하는 열쇠 사가지고 가고
    관광시에는 일반 크로스백 가지고 다니면서 한껏 멋내는데
    괜찮아보여요
    셀카봉도 한몫 한구요 ^^

  • 13. 얇은 복대 추천
    '14.9.26 12:19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요새 복대 잘 안하고 다녀요. 그래도 원글님이 걱정하시니 옷 안에 할 수 있는 얇은 복대추천합니다.

    경비 반만 백유로 단위로 환전하시구요. 이걸 얇은 복대에 넣고 다니세요. 반은 체크카드에 넣고 현지에서 인출해서 쓰세요.

    작은 크로스백 하나 들고 안에 그날 쓸 경비랑 여권 넣고 옷핀으로 끝에 한번 잠그고 다니시면 될 듯 합니다. 여행용으로 쓸만한 무겁지 않은 지갑에 당일 경비 넣어 다니세요.

  • 14. 그런데
    '14.9.26 12:41 AM (203.226.xxx.16)

    유럽이 선진국이라더니 댓글들 보니 후진국인 우리나라보다 못한 것 같네요.

  • 15. ....
    '14.9.26 10:02 AM (117.111.xxx.35)

    작은 크로스백 앞으로 하구 항상 신경쓰시면 될것같은데요
    카메라는 작업사진 아니시면 미러리스도 괜찮지않을까요
    정말 짐이되는데요 하루종일 가방신경쓰고 카메라 가직 다니시려면 보통일 아닙니다

  • 16. 유럽여행
    '14.9.26 11:47 AM (14.35.xxx.129)

    유럽여행 한달하고 왔어요,,2달전에.. 여름이여서 그렇지만..복대 안하고..제 캐리어에 환전한돈 넣고(200만원정도 환전함) 캐리어 열쇠번호로 잠그로 숙소에 둡니다.. 하루에 쓸 돈만 크로스백에 넣고 다녔어요,.
    복대를 들고 다닌다고 하면 환전한돈 다 그곳에 두고 항시 몸에 휴대한다는 뜻인거죠??
    저는 저렇게만 해도 분실걱정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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