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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마흔넷, 예뻐지고 싶어요.

40대 조회수 : 6,000
작성일 : 2014-09-25 20:57:36
그러게요.
주책도 바가지로 부려요...

귀티, 부티나 보이고 싶은 것도 아니고.
우아하게 살고 싶다도 아니고.
그냥 예뻐지고 싶어요.ㅠㅠ

20대일 때, 화장 않고 청바지에 면티 하나만 걸쳐도 예뻤던 것처럼 말이예요.

서른 들어서면서 정말 제 모습 돌아보지 않고 살았는데.
요즘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네요.
다들 그러신가요?

저는 요즘 집에서라도 운동하고.
(겨우 30분 정도이지만 꾸준히 해보려고요)
하루 물 한잔도 먹지 않던 습관 벗어나 2리터씩 먹은지 나흘째인데요.
옷도 신경써서 입고.
맨얼굴로 나다니지 않고 비비라도 바르고 다녀요.

40대 분들, 예뻐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참, 책도 다시 읽고있고 영화도 보고 있네요.

잘 모르겠지만 20대일 적의 제 마인드로 돌아가는 듯 해요.^^ 
IP : 121.128.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5 8:59 PM (118.219.xxx.56)

    살좀 빼니 그나마....

  • 2. 보세옷
    '14.9.25 9:1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예쁜걸로 꾸준히 사입어요.
    미용실도 자주가고요

  • 3. 40대
    '14.9.25 9:13 PM (121.128.xxx.244)

    살은 정말 많이 빠졌어요.
    이것도 40대 증상인가요?
    별다른 노력 없이 10kg 가까이 빠졌어요.

    그런데 여전히 배는 출렁거리고 힙은 쳐져있네요
    그래서 스쿼트, 런지 동영상 보면서 하고 있어요.

  • 4.
    '14.9.25 9:36 PM (124.80.xxx.38)

    속눈썹 붙이면 5년은 어려보여요

    머리빨이라고 단발이상 기르셔서 머리억 힘좀주시면 어려보이고요

    저도 애어릴땐 화장안하다가
    속눈썹붙이고
    팩트만 바로고 립스틱만하니 화장시간이 5분도 안걸려요
    다들 결혼식갔다왔냐고 해요 ㅋ

  • 5. 빵빵부
    '14.9.25 9:37 PM (221.139.xxx.174)

    저랑 같은 나이에 같은 생각하시네요... 살을 빼고 피부과를 다니고 옷 좀 이쁜 걸로 사입고, 미장원 자주 다니고 하면 참 좋은데.. 돈이 많이 들어가겠네요.. 그것보다는 항상 밝은 미소를 얼굴에 띄우고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다 보면 저절로 예뻐지지않을까요??? 호호호

  • 6. 그래도
    '14.9.25 10:25 PM (59.6.xxx.5)

    20대때 화장 않고 청바지에 면티 하나만 걸쳐도 예쁘셨으니 부럽네요.
    화장않고 티걸치고 바지입어서 예쁜적이 없는 40대 아줌마. 흑

    속눈썹 답글님. 속눈썹 어디서 사세요? 혹시 계속 붙이면 진짜 속눈썹은 빠지지 않으시나요??

  • 7. 나도 돼지
    '14.9.25 10:32 PM (118.219.xxx.56)

    대개 나잇살이 찌는데
    노력없이 10키로나
    빠졌다면 병원가서
    검사해보시는게 먼저죠.
    몸에 이상이 있다는거잖아요.

  • 8.
    '14.9.25 10:33 PM (211.207.xxx.203)

    입꼬리 올리는 연습이랑 스트레칭이요,
    표정 유연하고 몸매가 곧으면 젊고 이뻐보여요.

  • 9. 10kg!!!
    '14.9.25 10:40 PM (175.223.xxx.5)

    저도 살빼보시라 얘기하려 했는데요
    전 51kg에서 3kg뺐더니 살뺀 티는 안나도
    예뻐졌다 소리 들었는데요.
    너무 마니 빼신듯..

  • 10. ...
    '14.9.25 10:52 PM (220.94.xxx.165)

    보통 그 나이면 살이 더찌는데 몸무게가 10키로씩 빠졌다면 지금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병원가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보셔야할것 같아요.
    그냥 일이키로도 아니고 그 정도로 체중이 줄어든다는건 정상이 아닌듯하네ㅇ

  • 11.
    '14.9.26 12:55 A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이유없이10킬로면 정말 검진부터해보세요 필히

  • 12. 웃프다
    '14.9.26 9:37 AM (106.240.xxx.211)

    이제 살빠지면 좋아라하기보다 걱정부터 해야 할 나이 ㅡ.-;;;;;; 이쁜거 보다 건강찾을 나이네요

  • 13.
    '14.9.26 10:51 AM (112.217.xxx.67)

    속눈썹 젤 짧고 젤 굵기 약한 걸로 하세요...
    그러면 아주 자연스럽고 이뻐보여요.
    그런데 돈이 좀 드네요. ㅠㅠ

  • 14. 예쁜거보다
    '14.9.26 11:14 AM (112.144.xxx.45)

    건강이 우선일듯.. 그리고 뭐든자연스러운게 예뻐보여요.근데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는나이예요. 특별히 다이어트하지않으면..

  • 15. ㅎㅎㅎ
    '14.10.29 11:26 PM (124.53.xxx.117)

    저보다 3살이나 어리신데..뭐.... 전 이해합니다.^^
    전 운동하고 있어요. 교정 쪽 운동이라 확 티는 안나는데 일년 되니까.. 가끔 인사 듣네요...
    식이를 좀 신경쓰고 유산소 해주면 좋은데 식탐과 게으름때문에 힘들어요
    근데 나이들어 보니
    몸이 아무리 늘씬해도 피부와 머리결 나쁘고 단정하지 않으면 뭔가 기괴해보이더라고요.ㅋ
    좀 뚱뚱해도
    잘 손질된 피부 머리와 어울리는 옷.. 이쪽이 더 호감이 가더라고요.
    오늘 아는 댄스강사님 만났는데.. 몸매는 정말 근사..
    근데 연세가 있으셔서 글키도 하겠지만.....헤어와 피부를 신경 안쓰시니.. 그 괴리감이라니....
    몸은 운동하고
    머리는 한달에 한번 미용실가서 다듬고
    매일 싸구려 팩이라도 붙이고 자면 훨 나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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