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결혼한 사람들이 더 늙는거 같아요.

22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14-09-25 18:34:14

 

연예인 봐도 그렇고 일반 주변을 봐도 그렇고

확실히 같은 나이라도 결혼이 여자를 더 늙게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애 낳으면 더 말할것도 없지만 애 안낳아도 결혼을 하면 확실히 더 늙는거 같아요.

그게 참 희안한게 관리를 해도 결혼한 사람들이 더 늙더군요.

피부 외모 주름뿐 아니라 목소리나 몸가짐도 달라요.

 

뭔가 억척스러운 생활에 찌든 분위기가 강하게 작용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게 왜그런가 생각해보면

아무리 행복한 결혼생활이라고 해도

새로운 시댁이나 남편 뒷바라지등이 알게모르게 부담으로 작용해서 더 늙게 만드는거 같아요.

육아 추가되면 더 늙고...

 

미혼에 비해서 더 확 늙는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미혼들은 관리 잘하면 정말 아가씨 느낌 그대로인데

기혼은 애 없고 관리 잘해도 목소리나 태도가 어김없이 늙고 아줌마 느낌이 확 나요.

결혼이 확실히 여자들을 힘들게하는 제도인건 맞나봐요..

 

 

 

 

IP : 211.201.xxx.2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9.25 6:37 PM (87.179.xxx.175)

    늙는다기 보다는 긴장감이 사라지는 거죠. 구애하거나 구애 받을 이유가 없으니...(인간도 동물이니까요)
    그런 이유로 싱글과는 다른 아우라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아기 낳으면 여자는 애 기르느라 꾸미지도 않고 하니 못생겨 보이는 건 당연한 거구요. 화장을 못하니까요.

    전 혼자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대략 30중반 넘어가면 싱글이어도 외모가 늙기 시작해서 아줌마 느낌 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는.

  • 2. 40
    '14.9.25 6:40 PM (126.214.xxx.183)

    40 되면 미혼 기혼 구별 못해요
    모두 아줌마 ..ㅠㅠ

  • 3. 좋은날
    '14.9.25 6:43 PM (14.45.xxx.78)

    연예인 아닌이상.
    아무리 미혼이 관리잘해도
    30후반 들어서면 아줌마티 못숨겨요.
    40들어서면 누가 애엄마인지도 모르겠던데오.

  • 4. ㅇㅇㅇ
    '14.9.25 6:49 PM (211.237.xxx.35)

    미혼이나 기혼이나 다 스트레스 받죠.
    미혼은 다 마음 편한가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노화를 촉진시켜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마음편하게 살면 좀 젊어보이긴 하더군요.
    관리하는것도 당연히 영향 있고..

  • 5. 공감
    '14.9.25 7:04 PM (183.102.xxx.225)

    맞아요..
    전 애엄마..아직 결혼 안한 골드미스 내 친구들..비교해 보면..

    확실히 제가 더 늙었어요..육아가 가장 큰거 같아요..아이 아플때마다 밤잠 설치고 걱정하고 키우면서 온갖 걱정 뒤치닥거리..확실히 아이 낳고부터는 깊은잠을 못자요..애가 컸는데도 아직도요. 이젠 만성.

    손도 제가 훨 늙었어요..하루에도 몇번씩 설거지에 청소에..네일관리 받으려다가도 어차피 금방 까질꺼 아까워 못하고 항상 손에 물 묻고 계속 주방에 있으니 핸드크림도 잘때나 바르게 되고..

    제 미스 친구들..맨날 일 힘들고 돈 없다 하면서도 주기적으로 피부관리 받고 네일 받고 피부과 다니고..잘때 방해 안받고..

    근데 같은 기혼이나 애엄마라도 요즘은 사람마다 차이가 나긴 해요..미스처럼 자기 관리에 신경쓰고 육아에 찌들지 않으면 미스 느낌 나는 여자들 많아요..

    미스들도 일에 너무 찌들어 살거나 자기 꾸미는데 소홀하고 긴장감 없이 좀 퍼져서 아무거나 먹고 야식 먹고 운동 안하고 관리 안하는 여자들은 애 없어도 아줌마 소리 듣고.

    결론은 확실히 자기자신을 잘 관리하고 스트레스 덜 받는 사람이 안늙는다는거.

  • 6. ...
    '14.9.25 9:16 PM (211.238.xxx.90)

    제가 본 사오십대 미혼들은 긴 생머리를 즐기더군요.
    아직 나 미혼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항변하는 느낌같았어요.

  • 7. 또시작222
    '14.9.25 10:26 PM (1.254.xxx.66)

    노처녀 자기위안???
    아~네 젊어보이셔서 좋으시겠네요

  • 8. ㅎㅎ
    '14.9.26 1:08 AM (183.100.xxx.56)

    같은 여자끼리 기혼이니 노처녀니 서로 깍아내리기나 하고.. 참 그까짓 결혼이 뭐라고..ㅉㅉ
    참 좋아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41 집주인이 와서 집팔렸다고 나가달라면서 ,정신을 쏙 빼놓고 가네요.. 27 룰루 2014/09/27 11,937
421140 바자회후기ㅡ바자회 때문에 나의 결심이; 7 아자아자 2014/09/27 2,402
421139 이분이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5 머리에쥐 2014/09/27 2,410
421138 분당에서 영재고과고 가장 많이 가는 중학교가 어디인가요? 6 ? 2014/09/27 2,398
421137 골프 첨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5 . . . .. 2014/09/27 1,472
421136 연세대 홈페이지...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전공안.. 10 행복찾기 2014/09/27 1,960
421135 광주요 신소지 제품 보신 분 있으세요? 광주요 2014/09/27 962
421134 과외시간에 모의고사 푸는 것에 대한 의견좀... 4 ㅁㅁ 2014/09/27 1,816
421133 다음 바자회에 대한 제안한가지! 12 ... 2014/09/27 2,244
421132 Telegram 설치하신 분 (질문) 6 ... 2014/09/27 1,635
421131 서태지 고소소식을 듣고 34 그렇습니다... 2014/09/27 17,407
421130 친정엄마랑 나들이 ... 어디로 하시겠어요? 5 ... 2014/09/27 1,436
421129 이유없이 우울해요.어떻게 하면 이 기분에서 벗어날까요? 6 호르몬인가... 2014/09/27 1,907
421128 외모+인성+능력 다가진 남자 존재하나요? 7 ㅇ.ㅇ 2014/09/27 3,523
421127 [번역 에세이]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 뤼디거 사프란스키. .. 1 새벽의길 2014/09/27 669
421126 결혼식에서 고모는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14 .. 2014/09/27 4,979
421125 물욕이 없는 사람은 뭘하고 싶어하나요 19 재우군 2014/09/27 8,584
421124 마트에 갈때 적어놓은 필요한거 말고, 다른거 사지 않는 방법 .. 11 계획없는 구.. 2014/09/27 2,397
421123 회사에 화장품 놔두고 온 바람에.. 계란귀신 형상으로 오늘 출근.. 1 화장.. 2014/09/27 1,239
421122 전업주부라고 살림 다 잘해야 하나요? 86 2014/09/27 12,867
421121 연끊고 살던 아버지, 이사후에 오라는 전화받고 복잡해요 3 복잡해요 2014/09/27 2,230
421120 오늘 바자회 최고였어요~^^ 13 pigzon.. 2014/09/27 2,934
421119 (해외)지도교수님을 한국인으로 할 경우? 2 ... 2014/09/27 695
421118 센트럴시티 토다이랑 무스쿠스 2 고민 2014/09/27 1,650
421117 바자회 한복 머리핀 정말 예뻐요 5 머리핀 2014/09/27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