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 애들은 호텔가서 노나봐요

초대 조회수 : 5,705
작성일 : 2014-09-25 18:24:33
방금 모 호텔부페에 왔는데요 옆테이블에
D외고애들 네다섯명이 교복입고 부페먹고있는데
보호자랑 같이온것같지도 않고
한끼에 십만원가까이하는 호텔에서 고등학생들의 모임이라니
저 땐 떡볶이집에서 모이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약간 서글프면서도 씁쓸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분명 저보다못한아이들은 아직 호텔 부페 못가본애들도있을텐데
내자식한테 저렇게 해줄수있을까 걱정도되네요..
여튼..돈 많이 벌고..돈이 최고다라는걸 느낀^^;;
IP : 1.211.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9.25 6:27 PM (87.179.xxx.175)

    방금 호텔 부페에 간 원글도 부럽네요 쩝 ^^

  • 2. ...
    '14.9.25 6:33 PM (49.1.xxx.31)

    요즘애들이라서가 아니라 옛날에도 호텔 다니던 애들은 더 어린나이에도 들락날락했어요.
    그냥 호텔이 익숙한 그런 경제계층의 아이들인가봅니다.

  • 3. 점심할인은 중간고사기간에..
    '14.9.25 6:47 PM (121.162.xxx.129)

    만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울 딸이랑 셤 기간에 점심은 주로 밖에서 먹어요. 그동안 즐기지 못한 평일 점심할인을 맘껏 누리려구요. 어차피 외고라 내신 그닥 쓸 곳도 없고요. 일부 최상위 학생들은 안 그렇지만... 셤날 12시간 공부하는 것 아닌지 우리 다 경험해봐서 알고 있지 않나요.^^ 잘 먹고 남은 시간 알차게 공부하면 되죠. 그리고 전 아이가 친구들과 부페가는 것도 찬성이요. 온가족 가기에는 가격 부담이 크고 먹성좋은 고딩만 친구들과 가서 잘 먹고 오면 좋던데요.

  • 4. Dd
    '14.9.25 7:01 PM (175.253.xxx.129)

    지나친 일반화가 아닐련지요?...
    한테이블 네명 학생 보셨다고...외고 애들이
    호텔다니는걸로...
    한명 부자인 학부모가 뷔페식사권을 줬다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이죠...
    (저도 그맘때 부자 친구따라 최고급 레스토랑에사
    랍스터 먹었던 기억이 ㅋ)

  • 5.
    '14.9.25 7:07 PM (183.102.xxx.225)

    외고여서가 아니라 일반고 애들도 특별한 날이거나 부모님이 생일이든 뭐든 친구들한테까지 한턱 쏴줄께 하고 갈수도 있죠..고등학생들이면 부모님 옆에 있어봐야 불편하기만 하니 일부러 빠지고 계산만 해줬을 수도 있고.

  • 6. 이어서
    '14.9.25 7:11 PM (183.102.xxx.225)

    특별한 날에 좀 비싼것도 먹기도 하는거고 평소엔 길거리 떡볶이도 먹는거구요..돈많은 애들이라고 학교매점 안가나요..다 똑같죠..시험기간이라면 힘들테니 비싼거 함 먹어라 하고 부모님이 쏘셨나보네요.

  • 7. 딴말인데요
    '14.9.25 7:14 PM (125.177.xxx.190)

    시험 길지도 않은데 왜 셤이라 하는지요?..
    댓글님도 그렇고 요즘 그렇게 쓰는 사람들 많던데 이상해요..

  • 8. ...
    '14.9.25 7:22 PM (183.108.xxx.10)

    극단적이기야
    한국에도 생일잔치 파리가서 하는 애들도 있다던데.

    지나친 일반화3333

  • 9. 호텔은 아니어도
    '14.9.25 7:31 PM (220.86.xxx.20)

    시험때는 일찍 끝나기 때문에,
    평소에 못다니는 점심 할인시간에 중고등 애들 친구들끼리 종종 다녀요..

  • 10. 지나친 일반화
    '14.9.25 7:55 PM (121.145.xxx.107)

    저는 초등때 (80년대초반) 동생과 둘이 레스토랑에서 양식 먹었어요.
    물론 대려다주고 대리러오고 하셨지만
    (그 시간에 부모님은 양식 싫어해서 다른곳에서 식사하심)
    먹는 모습만 본 남들은 님과 비슷하게 생각했을듯 하네요.

  • 11. ....
    '14.9.25 8:08 PM (223.62.xxx.64)

    저도 들은 적 있어요.
    외고 애들은 시험 끝나면 몇명이 별장 같은데 가서 놀고 온다고..
    외고 자식을 둔 어머님이 얘기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기사님 차만 타고 다녀서 택시도 못잡는 아이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영화같은 얘기죠?

  • 12. 불평등심화
    '14.9.25 8:44 PM (116.120.xxx.58)

    저 85학번, 우린 비싸다고 잘 안가는 이대 후문 쪽 한식당에 이대부속 애들끼리 와서 밥 먹는 거 보면서 헐~ 했던 기억이----. 근데 분배의 불평등은 30년 전보다 훨씬 심해졌으니 호텔 부페 아니라 더한 것도 많이들 해요.

  • 13. mi
    '14.9.25 11:08 PM (121.167.xxx.53)

    매일 가서 지켜본 것도 아니잖아요.
    어쩌다 온걸수도 있죠.
    특별한 날이라 누군가가 한턱 낸걸수도 있고...
    뭐 여유있는 집 애들이라 가끔 그럴수도 있고...
    외고 애들이 호텔부페 떡볶이집 드나들듯이 한다는 것은 정말 사실과는 다른 그냥 원글님 혼자만의 추측이죠....^^

    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
    중학교때 반친구 엄마가 친구들 네다섯명 연극도 보여주고 호텔 부페에서 밥도 먹여줬던 기억나네요.

  • 14.
    '14.9.26 10:38 AM (223.62.xxx.22)

    완전 서민기준이네요 무슨 외고가 기사딸린차에 ㅋㅋㅋㅋ 진짜부자는 애들 외고안보내요 외국유학보내지ㅡㅡ 예고엔 많아도 무슨 외고에 기사딸린차.. 셔틀타고 다니든가 엄마가데려다주죠 근데 외제차 오고 이런건 일반고도 잘사는동네가면 아침에 데러다주는 외제차로 쫙깔려요 ㅋㅋ 명덕 대원 등등 외고 많은 대학 나왔는데 오히려 강남 일반고애들보다 못사는집애들이 많아요 뭐 아주잘사는집 가끔씩있긴한데 애들공부시켜 뭐 먹고살기괜찮은 직업시키려는집은 돈없어서그런거에요 ....유학생들은 그리고 저나이에 외제차끌고다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08 40대후반 맥립스틱 색추천해주세요 10 포도송이 2014/09/27 7,964
421107 서울 공릉 일대에 가볼 만한 곳-추천해주세요 6 양산서 올라.. 2014/09/27 1,485
421106 책을 빨리 읽는 분들은 비결이 뭘까요? 21 신기 2014/09/27 6,962
421105 선볼때 더치페이 이렇게 해야 될까요? 8 ... 2014/09/27 2,338
421104 바자회 다녀왔어요~ 3 바자회댕겨온.. 2014/09/27 1,143
421103 날 위한선물 1 살다보니 2014/09/27 520
421102 광주광역시에 공기좋은 아파트 5 걱정이예요 2014/09/27 1,841
421101 missy USA 님들이 도움을 요청하네요!!! 6 닥시러 2014/09/27 2,558
421100 다람쥐 살린 개구리 3 에버그린01.. 2014/09/27 1,064
421099 오른쪽 머리, 뒷목, 귀를 누르면 통증이 많이 심할때는 3 ... 2014/09/27 3,165
421098 이사해야 하는데 결정장애가... 현명한 82언니분들의 도움이 필.. 8 오락가락 2014/09/27 1,736
421097 제 5년의 결실입니다 . 재취업이라고 할까요 18 주부 2014/09/27 4,099
421096 알뜰폰 사려하는데 대리점 추천좀.. 2 추천좀 2014/09/27 978
421095 줌인줌아웃에 바자회 사진 올렸어요..~~ 2 우훗 2014/09/27 1,240
421094 공부 못하는 아이 예체능(사진학과등)으로 대학 19 사진학과 2014/09/27 4,868
421093 양도 소득세.. 4 ... 2014/09/27 1,074
421092 따뜻한 기운 가득했던 바자회! 5 같은마음 2014/09/27 1,720
421091 사십대 남자의 야구모자는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요. 1 사십대 2014/09/27 754
421090 다음 바자회때... 13 쿠키냄새도 .. 2014/09/27 1,932
421089 미에로화이바 26000원 구입하고 얻은 아이템 뉴스쿨 2014/09/27 856
421088 임실치즈피자 맛있나요? 1 피자땡겨요 .. 2014/09/27 1,537
421087 토리버치가서 지갑이랑 가방 질렀어요! 2 ㅋㅋㅋ 2014/09/27 2,951
421086 더 슬픈 소식 2 비보 2014/09/27 1,520
421085 음악 쟝르별로 나오게 하려면 1 아이튠즈 2014/09/27 403
421084 저도 바자회 다녀왔어요 5 바자회 2014/09/27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