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시나리오로 시뮬레이션, 모두 전원 탈출 가능
세월호 사고 직후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의 적절한 퇴선 명령이 있었다면 476명의 승선원 전원이 단 5분만에 모두 탈출에 성공했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24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제18차 공판에서 탈출 시뮬레이션 전문가인 박형주 가천대학교 초고층방재융합연구소장을 상대로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