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감을 잡아서 자유형은 무리없이 25m 레인은 소화하고 있어요. 왕복으로 왔다갔다 할 정도는
아니고 쉬었다가 다시 갔다 해서 10번 정도는 오갈 정도가 되었구요. 문제는 다음 달에 강습을 받느냐
마느냐 그 고민인데...전 접영까지 급하게 다 배울 생각은 없기도 하구요. 평영은 지금 익히는 중입니다.
주변에서 가르쳐주기도 하고 해보니 얼추 되기도 해요. 제가 15일에 등록을 해서 매달 1일 개강하는
강습을 등록하면 15일은 그냥 날아가는 거라네요. 배영은 살면서 별로 할 일 없을 것 같고, 그것도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름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매일 만나는 동네 할머니...(아쿠아로빅 하시는 ㅠㅠ)
저만 보면 반가워하시는데 정말 전 팀으로 묶여서 운동하고 싶지 않거든요. 언니, 형님 하는 분위기도
익숙치 않고...;;;; 강습 안 하고 이대로 자유수영으로 해도 무리없을 것 같은데...이거 옳지 않은 생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