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변호인 배경..‘부림사건’ 피해자, 33년 만 무죄확정 판결

간첩조작질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4-09-25 16:54:37


http://www.vop.co.kr/A00000796310.html

5공화국 시절 일어난 부산지역 최대 공안사건이었던 ‘부림사건’ 피해자 5명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최종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5일 부림사건 피해자 고호석(58), 설동일(58), 노재열(56), 최준영(62), 이진걸(55) 씨 등 5명에 대한 재심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검찰 상고 기각키로 일치된 의견 모아”
“유죄판결 파기하고, 무죄 선고한 것은 정당해”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원심이 공소사실 중 유죄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정당하다”면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기로 일치된 의견을 모았다”고 판시했다. 특히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고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신문조서와 압수물의 증거능력, 반공법 국가보안법 위반죄에서의 이적표현물 판단 등에 대해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다”며 검찰의 상고 내용을 일축했다.

따라서 이번 확정 판결로 불법구금과 고문 등 ‘부림사건’의 조작성에 대한 재판부의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됐다.

전두환 정권 초기 대표적 공안사건으로 불리는 부림사건은 1981년 공안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수십일 간 불법감금하고, 고문해 조작한 용공사건을 말한다.

피해자들은 이적서적을 소지하고, 반국가단체 등을 찬양·고무했다는 이유로 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1~7년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1983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이 내용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다룬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부림사건이 199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되면서 피해자들은 2012년 8월 부산지법에 재심을 청구해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 결과 재심 재판부는 검사 작성 피의자 신문조서와 각종 압수물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고, 피고인들의 반공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 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으나, 결국 대법원은 피해자의 손을 들어줬다.

고호석 씨 등 재심 청구인 5명은 이날 오후 2시 부산고등법원 앞에서 이날 판결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고 씨 등은 이번 판결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IP : 211.52.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첩조작질
    '14.9.25 4:54 PM (211.52.xxx.254)

    http://www.vop.co.kr/A00000796310.html

  • 2. 조작, 부정
    '14.9.25 4:56 PM (112.153.xxx.69)

    그 딸이 대를 잇고 있죠-_-

  • 3. 캐롯
    '14.9.25 5:00 PM (125.141.xxx.101)

    그 담당검사는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죠.

    타인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잘 먹고 잘 지내는 면상을 보니 침뱉어 주고 싶더라는..

  • 4. 부림사건은 어떤사건
    '14.9.25 5:09 PM (211.52.xxx.254)

    http://ko.wikipedia.org/wiki/%EB%B6%80%EB%A6%BC_%EC%82%AC%EA%B1%B4

    부림 사건(釜林事件)은 부산의 학림 사건이라는 의미에서 부림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으며 전두환, 노태우의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부산지검 공안 책임자로 있던 검사 최병국이 지휘했다. 당시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맡았던 노무현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한 계기가 된 사건이다.

  • 5. 최병국
    '14.9.25 5:14 PM (211.52.xxx.254)

    최병국 전 국회의원
    출생
    1942년 1월 27일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수상
    1989년 홍조근정훈장
    경력
    2012.02~2012.05 제18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갑/새누리당)
    2011.02 한나라당 개헌특위위원회 위원장
    2010.06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네요.

  • 6. ...
    '14.9.25 5:19 PM (223.62.xxx.48)

    33년이나 걸린게 더 이상한거죠~
    이분들 충분한 보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꽃다운 청춘 이렇게 억울하게 밟고도
    어떤 인생은 승승장구했군요.

  • 7. ...
    '14.9.25 5:41 PM (1.236.xxx.134)

    정말 다행입니다.

  • 8. 이분들
    '14.9.25 5:48 PM (112.145.xxx.27)

    잃어버린 33년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 ...
    참으로 뭐같은 나라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94 아침부터 장장 3시간을 마늘 빻고계신 이웃.. 15 >.&.. 2014/09/26 2,859
422393 40대랑 청소년 실비보험 드신 분들 대략 얼마쯤 내시나요? 8 .. 2014/09/26 2,238
422392 한국과자 5년후.. 3 잠깐웃어요 2014/09/26 2,284
422391 평발이신분 다리는 안 피곤 하신가요? 날으는 돼지.. 2014/09/26 790
422390 진짜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많네요 4 호박덩쿨 2014/09/26 2,233
422389 부업 어떤거 하고 계시나요? 공유해요.. 4 dma 2014/09/26 3,538
422388 '일이 눈에 보이고, 안 보이고' 차이 ''''''.. 2014/09/26 872
422387 시댁에서 며느리 맞벌이 안한다고 압박준다는 글이요. 17 ... 2014/09/26 5,736
422386 유경근 대변인 페이스북 12 수사기소권 2014/09/26 2,067
422385 ㅋㅋㅋ 대리기사 스스로 자폭 하고 있네요.ㅎㅎㅎ 11 닥시러 2014/09/26 4,907
422384 대표회의비 해서 1300원씩 매달 부과가 되네요. 5 관리비 2014/09/26 1,722
422383 아...낼 소개팅하는데.... 6 긴장 2014/09/26 2,186
422382 죽제조기 쓰시는 분 어떠세요? 2 죽제조기 2014/09/26 5,412
422381 초3 영어 듣기 1 조언 2014/09/26 1,051
422380 지하철역사 공익근무 어찌되는건가요? 2 강남쪽2호선.. 2014/09/26 1,458
422379 학교에서 여학생들 화장 안잡나요? 28 화장 2014/09/26 4,466
422378 경기도 용인 -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만신창이 2014/09/26 1,848
422377 요즘 애들 독감 맞추시나요? 10월은 넘어가야되는거 아닌지.. 3 ,, 2014/09/26 1,524
422376 다음주에 결혼식가는데요 자켓입으면 너무 더울까요? 2 aa 2014/09/26 1,117
422375 딸아이 귓바퀴뒷쪽피부가 너무 건조한데요.. 4 건조해요 2014/09/26 1,520
422374 저밑에 코스트코 담요 구입하신 분 1 코스트코 담.. 2014/09/26 1,869
422373 요새 자게 글수준이 너무 후진느낌 16 이상해 2014/09/26 2,489
422372 좀 웃기는 주사? 줄리엔 강 6 .. 2014/09/26 5,515
422371 오늘 정오에 고 김시연 양 자작곡 음원 공개 4 응원해 주세.. 2014/09/26 950
422370 드라마같은 인생... 4 드라마.. 2014/09/26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