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영어...고민이네요

영어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4-09-25 16:17:21
아이가 외국에서 좀 있다가 와서 말과 듣기는 잘하는데
재미위주의 책만 좋아하고 그래도 책 읽다보면 좋아지겠지 하고 깊이 있는 단어나 독해 공부를 전혀 안시켰어요

청담 테스트를 봤는데 이글 레벨이 나와서 이제 한달째 다니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단어 수준이나 독해가 넘 어렵다는거에요
단어는 학원에서 테스트는 거의 안하고 온라인 숙제로 40개씩 외우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식으로는 단어를 거의 못외우더라구요...학원에서 테스트 보는게 아니니까 설렁설렁...그래도 이런식으로 공부하는게 맞는지요...

질문할게요
1. 청담을 계속 다니면서 독해나 단어를 집에서 제가 좀 봐주고 보강해준다----> 단점) 이제 슬슬 사춘기 시작인지 엄마말을 안듣고 짜증을 내지요...저도 힘들구요
2. 아닌거 같으니 과감하게 다른 문법 독해 어휘 중심의 학원 (최선 같은) 으로 옮긴다 ---> 단점) 단어외우는걸 좀 힘들어하는데 그런 학원들은 한번갈때마다 60-70개씩 외우게 시킨다고 겁먹네요...

선배님들
영어공부 어찌 시켜야 되나요
알려주세요
IP : 223.62.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한
    '14.9.25 4:24 PM (1.232.xxx.116)

    일년정도 다니다가 빡센 학원으로 옯겼어요. 울 큰아들
    테스트 하니 청담다닌아이 문법수준은 아닌데..이러면서 받아주더라구요.ㅋ
    물론 새로간 학원은 각종 인증시험 단어 문법 에세이까지 빡시게 돌리더라구요.
    텝스나 성대경시 이런 결과물은 좋더라구요.
    청담같은 학원이나 이런 개인학원 인증제중심..이나 다 도움이 됬던것 같아요. 단
    시기가 좀 중요하죠.울 아들은 초6 중1까지 청담 다녔던거 같네요.

  • 2. 저희랑 같은데요...
    '14.9.25 4:24 PM (121.161.xxx.115)

    입시추세가 영어는 하향평준화되는 분위기라 너무 영어에 힘빼지 마시고 수학 신경쓰세요. 저희는 대학교를 미국과 한국중 어디로 보낼지 결정을 아직 안 한 상태라...중간에 한번 나가서 간 볼때 다시 바짝 할거고 지금은 그냥 설렁설렁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저희애도 말은 유창한데...고급어휘에 약하고 한글책을 매우 빠르게 읽는 아이라 영어책을 답답해 해서 손이 잘 안가는것 같아요. 억지로 읽힐수도 있겠지만...그냥 편하게 하게 둡니다. 괜히 엄마랑 사이만 나빠지고 아이 스트레스만 받아요. 그리고 단어 그런식으로 외우는거...죽은 단어라 제대로 쓰지도 못합니다. 공부라는게 재미있어야 하는데...정말 지긋지긋해질것 같아요.

  • 3. 원글
    '14.9.25 4:35 PM (223.62.xxx.102)

    답글 감사해요
    사실 편하게 하라고 청담 보낸 이유도 있는데 그렇게 편한거 같지도 않고 이도ㅠ저도ㅠ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ㅠㅠ 얼마 보내보지도 않고 너무 이른 평가인지...잘 모르겠어요 ㅠㅠ

  • 4. ㅇㅇ
    '14.9.25 4:46 PM (223.62.xxx.39)

    몇 년 살다왔는지는 모르지만 초6에 입학시험 처음본거면 이글 잘 나왔네요. 갤럭시탭으로 수업하죠?저 같으면 레벨 낮춰서 파나 버디에서 시작하겠어요 c1은 좀 지루할지몰라도 아카데믹하고 c2수업한다면 (브랜치마다 틀리니) 프로젝트 위주고 아이가 스피킹이 강하시다 하셨으니 재미있을꺼에요 V1이라고 소설책 베이스 수업도 있고...생각보다 청담수업이 다양하니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수있는 큰 브랜치에서 다니면 좋울텐데요...이

  • 5. 자세한 답글
    '14.9.25 7:02 PM (115.143.xxx.202)

    감사드려요
    저희애는 1년반 있다가 왔어요...커리큘럼은 거의 정해져있는거같더라구요...단어를 더 빡세게 외워야 하지 않을지..독해도 너무 겉핥기식 아닌지 걱정되서 글 올려봤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018 교대로 쏘자고 사전 합의된 것 없을때 .... 01:29:12 45
1607017 근데 결혼을 왜 안햇을까요? 8 01:10:08 788
1607016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 아시나요 5 01:02:18 464
1607015 블루베리 벌레 3 궁금이 01:00:29 269
1607014 배달시킨 커피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 00:32:03 575
1607013 묵주 추천 해주세요 ㅇㅇ 00:26:56 162
1607012 1년 유통기한 지난 미개봉 헤어에센스 7 헤어에센스 00:20:39 640
1607011 이승철 노래할때요 3 ..... 00:14:03 983
1607010 남녀가 서로 마주보고 활짝 웃으면 눈맞은건가요 2 forwar.. 00:13:35 1,116
1607009 대접 못 받는 분들 1 00:09:24 765
1607008 허삼부자 섬집일기보고 허재 부러워 했는데 3 이런 00:04:10 1,729
1607007 남편이 집 나갔다고 한 사람입니다. 39 00 00:00:24 3,418
1607006 간단한 닭요리 레시피 알려주세요 3 아침식사 2024/06/28 463
1607005 계약서에 을의 책임만 기술되어 있을 때 3 ㅇㅇ 2024/06/28 277
1607004 푸바오 영화배우 등록됐어요 2 ... 2024/06/28 730
1607003 통굽 스트랩샌들은.. 2 장마 2024/06/28 414
1607002 나혼산 박나래 전현무한테 호칭이 8 ㅇㅇ 2024/06/28 3,766
1607001 22주면 배가 꽤 나오지 않나요 ㅠㅜ 3 ㅇㅇ 2024/06/28 1,713
1607000 결국 허웅은 무고한거예요? 10 2024/06/28 3,221
1606999 (스포 한스푼) 오늘 커넥션 스토리 진짜 죽여주네요 7 심장 터지겠.. 2024/06/28 1,270
1606998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형이 1 어머나 2024/06/28 1,194
1606997 아이스크림 뭐가 젤 맛있나요? 16 ..... 2024/06/28 1,433
1606996 허웅 현관문에 부적 24 .. 2024/06/28 5,998
1606995 허웅같은 스타일 남자 좋아했는데.. 27 허웅 2024/06/28 2,847
1606994 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사이트, 대기인원 2만2천명, 대기시간 2.. 19 -- 2024/06/28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