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진 않았지만 가끔 궁금해지는 사람들 있지 않아요?

그냥..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4-09-25 14:59:12
저는 가끔 초등학교 동창이 생각나요.
저랑 친했던 건 아니었는데 왜 학교에 한명씩 있던 진짜 우등생들..
그 친구도 그런 아이였는데 늘 올백을 맞았어요.
피아노도 잘치고 그림도 잘그리고 운동도 잘했어요.
눈도 엄청크고 이쁘장했는데 약간 문근영 같은 이미지였던 거 같아요.

글씨도 또박또박 이쁘게 써서 선생님들이 항상 칠판에 뭐 쓸일 있으면 그 애 시키고..

근데 그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서 처음보는 중간고사에서 전과목 백지를 내서 학교가 발칵 뒤집혔었어요.
그리고는 바로 전학가더라고요.

몇년 후 고등학교때 제주도 수학여행 갔다가 정말 우연히 마주쳤어요.
그리곤 다시 몇년 후 조기졸업해서 카이스트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 친하지도 않았고 그냥 같은반을 좀 오래했던 정도였는데 지금도 어릴때 생각나면 그 친구 생각이나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하고 그러네요.
그때 친했던 친구들은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데 ㅎㅎㅎ
IP : 223.62.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궁금하네요
    '14.9.25 4:24 PM (219.240.xxx.9)

    저희학교에도 그런애 있었는데 궁금하네요 얼굴도이뻤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473 회사 팀장 때문에 열 받네요 5 ... 2014/11/10 1,409
434472 윤상씨 음악 멋지네요!! 5 coralp.. 2014/11/10 1,415
434471 한번 해먹은 피클국물 재활용해도 되나요? 1 날개 2014/11/10 1,017
434470 선배님들~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7 이야루 2014/11/10 1,019
434469 과외 그만할껀데 일주일후 시험이면 4 하던 공부는.. 2014/11/10 1,334
434468 얘는 외탁만 했네 9 외탁 2014/11/10 2,743
434467 샌프란시스코에서 겨울코트에 부츠같은거 신을일은 없는거죠?(벤쿠버.. 9 ㅇㅇ 2014/11/10 2,165
434466 섬유유연제 아직도 쓰세요? 8 구연산 2014/11/10 7,487
434465 중2 여자아이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4 걱정 2014/11/10 1,760
434464 나에게 하는 선물입니다.. 라운지체어 선물 2014/11/10 1,203
434463 집을안치우는 사람 심리왜일까요 61 옆집 2014/11/10 30,186
434462 엄마의 삼촌 장례식, 가야하나요?? 8 김혜미 2014/11/10 3,293
434461 고딩 딸아이 여드름 고민입니다. 3 여드름 2014/11/10 1,466
434460 A라인 코트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5 /// 2014/11/10 1,650
434459 연락없다 자기필요할때 전화하는 인간 3 .. 2014/11/10 1,935
434458 40대초반 가방 브랜드 추천부탁 18 선물 2014/11/10 15,861
434457 수능앞두고 수능선물 3 고3맘 2014/11/10 1,718
434456 원형식탁은 어떤가요? 13 재니 2014/11/10 2,921
434455 시모나 친정부모가 애봐주면 노후책임져야 하나요? 18 ... 2014/11/10 4,201
434454 부동산 끼고 전세계약 체결할 때, 부동산업주의 책임범위는 어디까.. 1 초초짜 2014/11/10 928
434453 시트형 섬유유연제 원래 다 안녹나요? 4 ... 2014/11/10 2,102
434452 질문)코트 안감 헤졌을 때 동네 수선집에 맡겨도 될까요? 5 고민 2014/11/10 2,599
434451 부동산에서 6천넘게 손해봤어요.. 21 코코넛 2014/11/10 6,852
434450 병원비 부담에 분신 경비원 유족들 '막막' 3 세우실 2014/11/10 1,590
434449 생선구이그릴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생선 2014/11/10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