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을 버리니 의욕이 생겨요

의욕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4-09-25 14:45:57

법륜스님 강의에도 나오는 애기인데 남의 의목 신경 안쓰고  실패 성공에도 연연 안 하고

그냥 과정에만 집중하면 일의 재미라는게 느껴져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압박감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압박감이

사실 의욕을 갉아 먹는 주범인거 같아요

일 하기도 전에 이런 것들이 나의 에너지를 다 갉아 먹고 막상 일을 하기도 전에 의욕 상실되는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고 오로지 현재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해야만 그 과정 자체에서

나오는 기쁨도 찾아 낼수 있다고 할까요

예을들면 청소 요리 다 어찌보면 귀찮은일인데 청소 하고 난 후에 느껴지는 바닥의 뽀송함

요리 하고 난 후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이 주는 기쁨에 집중 하려면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그 일만 바라봐야 한다는 거죠

 

욕심을 버리면 의욕이 안 생길거 같은데 욕심 자체가 에너지 방전이었다는

것을 요새야 깨달아요

전 지금까지 욕심이 의욕의 원천인줄 알았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애기가 이애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현재에 집중하는거 자체가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자세라는

깨달음을 요새 얻고 있네요

 

IP : 106.242.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5 3:15 PM (24.16.xxx.99)

    좋은 글이네요 ㅎㅎ

  • 2. ㅇㅇ
    '14.9.25 3:35 PM (219.240.xxx.9)

    아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그냥 하는것. 잡다한 생각없이!!!

  • 3. 108배하면 조아여
    '14.9.25 3:50 PM (175.195.xxx.86)

    한가지 그냥 그 행위만 무념무상으로 합니다.

  • 4.
    '14.9.25 4:4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욕심을 비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난 꼭 해내야되
    이렇게 생각하니 그게 안됐을때 그 충격과 좌절감을 극복하기 힘들어요
    이 경지에 다다르려면 얼마나 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까요
    좋은글 감사해요

  • 5. ^^*
    '14.9.25 6:53 PM (211.202.xxx.33)

    깨달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비우기가 흔들릴때마다 원글님 글 읽으며
    마음 비울께요!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700 이 남자들 결혼할수 있을까요? 19 ... 2014/10/01 3,181
422699 도와주세용 아이가 비염 축농증 ㅜㅠ 9 엄마 2014/10/01 2,469
422698 샐러드마스터 시연회 다녀왔어요~ 3 컥... 2014/10/01 5,286
422697 어느 알콜중독자의 항변(?) 19 ........ 2014/10/01 3,595
422696 같이 노래나 들읍시다 20 건너 마을 .. 2014/10/01 1,461
422695 김동률 좋아요! 9 ㅠㅠ 2014/10/01 2,361
422694 7살아들 공부가르치기... 26 엄마라는이름.. 2014/10/01 3,904
422693 도와주세요. 분당에 있는 정신과 추천요 4 ... 2014/10/01 2,115
422692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 7 자식은 쓰레.. 2014/10/01 3,640
422691 욕실 창문 한기 무엇으로 막나요? 4 춥다! 2014/09/30 2,717
422690 이렇게 될 바에는 새정연은 아예 빠지는게 좋았어요 4 ㄷㄷ 2014/09/30 792
422689 국민정보원 들어보세요 8 무서운것들 2014/09/30 1,084
422688 팥 후원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4/09/30 858
422687 피땅콩 쪄서(삶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2 ... 2014/09/30 1,369
422686 미시usa 주도한 분. 대단한 상 받았었네요. 11 정말대단. 2014/09/30 3,645
422685 키158에 45kg인데 21 오늘도 2014/09/30 6,224
422684 해외 직구로 타미힐피거 옷 살 수 있을까요? 1 ... 2014/09/30 3,860
422683 왜 나이들면 얼굴살이 빠지는거죠 6 페이스 2014/09/30 6,495
422682 연애의 발견 여름이 마지막 대사 뭔가요 4 못들었어요 2014/09/30 2,898
422681 저도 중2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4/09/30 1,451
422680 결국 새정연 안이라는것이 공동으로 특검추천이었네요 2 .... 2014/09/30 1,038
422679 중학생 남자아이 지갑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선물 2014/09/30 2,227
422678 영어 인터뷰처리 2 능력자이신 .. 2014/09/30 786
422677 보고 안읽으면 말을 못하는 여자 8 최악 2014/09/30 2,279
422676 부모님이옆에계신데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나 눈물나요 2 늙어도딸 2014/09/30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