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을 버리니 의욕이 생겨요

의욕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4-09-25 14:45:57

법륜스님 강의에도 나오는 애기인데 남의 의목 신경 안쓰고  실패 성공에도 연연 안 하고

그냥 과정에만 집중하면 일의 재미라는게 느껴져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압박감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압박감이

사실 의욕을 갉아 먹는 주범인거 같아요

일 하기도 전에 이런 것들이 나의 에너지를 다 갉아 먹고 막상 일을 하기도 전에 의욕 상실되는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고 오로지 현재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해야만 그 과정 자체에서

나오는 기쁨도 찾아 낼수 있다고 할까요

예을들면 청소 요리 다 어찌보면 귀찮은일인데 청소 하고 난 후에 느껴지는 바닥의 뽀송함

요리 하고 난 후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이 주는 기쁨에 집중 하려면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그 일만 바라봐야 한다는 거죠

 

욕심을 버리면 의욕이 안 생길거 같은데 욕심 자체가 에너지 방전이었다는

것을 요새야 깨달아요

전 지금까지 욕심이 의욕의 원천인줄 알았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애기가 이애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현재에 집중하는거 자체가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자세라는

깨달음을 요새 얻고 있네요

 

IP : 106.242.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5 3:15 PM (24.16.xxx.99)

    좋은 글이네요 ㅎㅎ

  • 2. ㅇㅇ
    '14.9.25 3:35 PM (219.240.xxx.9)

    아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그냥 하는것. 잡다한 생각없이!!!

  • 3. 108배하면 조아여
    '14.9.25 3:50 PM (175.195.xxx.86)

    한가지 그냥 그 행위만 무념무상으로 합니다.

  • 4.
    '14.9.25 4:4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욕심을 비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난 꼭 해내야되
    이렇게 생각하니 그게 안됐을때 그 충격과 좌절감을 극복하기 힘들어요
    이 경지에 다다르려면 얼마나 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까요
    좋은글 감사해요

  • 5. ^^*
    '14.9.25 6:53 PM (211.202.xxx.33)

    깨달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비우기가 흔들릴때마다 원글님 글 읽으며
    마음 비울께요!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09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5pm]지리통 - 우울한 새만금 lowsim.. 2014/09/25 515
420098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21 21 1 롯데호텔은 .. 2014/09/25 553
420097 20년만에 수영을 시작했다는 사람인데요 8 // 2014/09/25 2,003
420096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되어있는것? 12 가을하늘 2014/09/25 3,554
420095 변호인 배경..‘부림사건’ 피해자, 33년 만 무죄확정 판결 8 간첩조작질 2014/09/25 870
420094 대리기사와 행인,"김현 의원 처벌도 원한다" 21 ... 2014/09/25 2,458
420093 전교회장 엄마가 활동안하는거 안될인가요? 34 중학교 2014/09/25 9,298
420092 과천 vs 상암동 전세 어디가 좋을까요? 2 부탁드려요 .. 2014/09/25 1,949
420091 영화속 명언..이나 명대사..하나씩 얘기해 볼까요? 24 가을이 오니.. 2014/09/25 3,094
420090 쇼핑몰에서 산 옷에 냄새가 많이 나는데...혹시... 8 쇼핑몰 온 .. 2014/09/25 3,294
420089 어떤 성격으로 살아야할지.. 3 호구 2014/09/25 1,246
420088 라텍스매트리스 추천해 주세요 3 매트리스 2014/09/25 1,451
420087 홍콩에서 택배 보내면 얼마나 걸려서 오나요? 1 왜 안올까 2014/09/25 1,295
420086 교사는 병가를 자유롭게 쓰나요? 5 2014/09/25 5,629
420085 남의 고양이에 왜이렇게 신경쓰이나요...ㅠㅠ 7 불쌍하게.... 2014/09/25 1,787
420084 감기걸린 친구한테 뭘 사다주면 좋아할까요? 3 이소리 2014/09/25 1,562
420083 과외비 계산 좀 해주실래요? 4 과외 2014/09/25 1,984
420082 대구역에서 현대백화점까지~ 3 조영자 2014/09/25 1,298
420081 원금균등상환 대출, 조기상환에 대해서 1 보금자리론 2014/09/25 1,436
420080 초6 영어...고민이네요 5 영어 2014/09/25 2,269
420079 일반인 유가족 "유경근 대변인이 허위사실 유포".. 7 ... 2014/09/25 1,660
420078 로린이 초등학교 교사 어이없네요. 6 일베 교사라.. 2014/09/25 3,040
420077 이민정 이병헌이랑 이혼할 생각은 없나봐요? 24 -- 2014/09/25 29,444
420076 우족이 들어왔는데.. 처음이라 2014/09/25 578
420075 나이드니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네요 1 .... 2014/09/25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