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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빌려드린 돈...

ㅇㅇ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4-09-25 14:44:57
지금은 공인인증서 제가 다 관리하는데
그러기 전에요 남편이 저몰래 예금담보대출을
받아서 시아버님께 오백만원을 빌려드렸더라구요
올초에 저한테 걸렸는데 미안하다고 했구요
이자는 한달에 만얼마 정도라 크게 부담되는 건 아니구요
근데 제가 며칠전에 대출 원금 상환을 하다가
계좌가 헷갈려서 상환을 다 해버렸네요 ;;
남편한테 얘기하니 메모해놓고 나중에 퉁치라고
하는데요.... 뭐랑 퉁을 치라는건지?;;
남폄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화낼 거 같아서 (느낌상이요
남자들 자기 약점 말하는 거 싫어하잖아요)
그냥 뭔 대출이건 상환하는 게 중요하지 그러고 말았는데요
하아ㅡ.ㅡ 이거 어떻게 요령있게 받을 수 있나요?
딱히 물려주실 유산도 ... 땅이 있긴한데 그걸 언제 정리하실지
정리한들 뭐 저흴 주실지 어떨지 모르고 주신다한들
언제 주실지 모르는데...
그냥 속상해서 주절거려봤네요 ㅜㅜ

IP : 211.36.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4.9.25 3:04 PM (122.34.xxx.163)

    잘못해서 시아버님 빌려드린 예금담보대출을 갚은거네요.
    나중에 시아버님이 주시면 원래 갚으려한대출금으로 바꾸어서 갚으라는 뜻인가봐요.

  • 2. 어휴
    '14.9.25 3:37 PM (118.219.xxx.56)

    가족간엔 빌리는거 없어요.
    맘비우세요.
    시부모님께 다달이 백만원씩 보내다가
    내게 걸린 제 신랑 보며 위안삼으시고..
    연금만 300나오는 분들에게...

  • 3. 저도
    '14.9.25 6:12 PM (218.48.xxx.118)

    저희 시아버지..경비일하시면서..버는도 본인이 다쓰세요..
    가족에겐 시어머니 생신에도 밥한끼안사시는분이시구요..
    (시어머니가 서운하다면 저에게 흉보시더라구요..)
    남에게는 밥이며 술사며..월급받은돈 다쓰시네요..
    본인이 버는돈 본인이쓰는거엔 불만없는데..
    그걸로부족하셨는지..저몰래신랑에게300을 빌려달라고하셨나바요..
    돈도 돈이지만..환갑넘은 나이에..돈도버시는분이..수중에300이없다는게 참..저로썬 이해가안됐어요..
    신랑이 첨엔 저볼면목이없는지 친구가빌려달라고한다더군요..전절대안된다고하니..솔직히털어놓구요..
    그러자고 드렸는데..신랑은 알더군요..
    아버님이 갚진않으실꺼라고..준셈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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