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빌려드린 돈...

ㅇㅇ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4-09-25 14:44:57
지금은 공인인증서 제가 다 관리하는데
그러기 전에요 남편이 저몰래 예금담보대출을
받아서 시아버님께 오백만원을 빌려드렸더라구요
올초에 저한테 걸렸는데 미안하다고 했구요
이자는 한달에 만얼마 정도라 크게 부담되는 건 아니구요
근데 제가 며칠전에 대출 원금 상환을 하다가
계좌가 헷갈려서 상환을 다 해버렸네요 ;;
남편한테 얘기하니 메모해놓고 나중에 퉁치라고
하는데요.... 뭐랑 퉁을 치라는건지?;;
남폄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화낼 거 같아서 (느낌상이요
남자들 자기 약점 말하는 거 싫어하잖아요)
그냥 뭔 대출이건 상환하는 게 중요하지 그러고 말았는데요
하아ㅡ.ㅡ 이거 어떻게 요령있게 받을 수 있나요?
딱히 물려주실 유산도 ... 땅이 있긴한데 그걸 언제 정리하실지
정리한들 뭐 저흴 주실지 어떨지 모르고 주신다한들
언제 주실지 모르는데...
그냥 속상해서 주절거려봤네요 ㅜㅜ

IP : 211.36.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4.9.25 3:04 PM (122.34.xxx.163)

    잘못해서 시아버님 빌려드린 예금담보대출을 갚은거네요.
    나중에 시아버님이 주시면 원래 갚으려한대출금으로 바꾸어서 갚으라는 뜻인가봐요.

  • 2. 어휴
    '14.9.25 3:37 PM (118.219.xxx.56)

    가족간엔 빌리는거 없어요.
    맘비우세요.
    시부모님께 다달이 백만원씩 보내다가
    내게 걸린 제 신랑 보며 위안삼으시고..
    연금만 300나오는 분들에게...

  • 3. 저도
    '14.9.25 6:12 PM (218.48.xxx.118)

    저희 시아버지..경비일하시면서..버는도 본인이 다쓰세요..
    가족에겐 시어머니 생신에도 밥한끼안사시는분이시구요..
    (시어머니가 서운하다면 저에게 흉보시더라구요..)
    남에게는 밥이며 술사며..월급받은돈 다쓰시네요..
    본인이 버는돈 본인이쓰는거엔 불만없는데..
    그걸로부족하셨는지..저몰래신랑에게300을 빌려달라고하셨나바요..
    돈도 돈이지만..환갑넘은 나이에..돈도버시는분이..수중에300이없다는게 참..저로썬 이해가안됐어요..
    신랑이 첨엔 저볼면목이없는지 친구가빌려달라고한다더군요..전절대안된다고하니..솔직히털어놓구요..
    그러자고 드렸는데..신랑은 알더군요..
    아버님이 갚진않으실꺼라고..준셈치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927 되도록이면 결혼 빨리, 자녀양육도 빨리하는게 낫지않나요? 44 ㅇㅇ 2014/12/11 5,892
443926 유부남인지 아닌지는 11 ㅇㅇ 2014/12/11 3,683
443925 과자 이름 좀 알려주세요 5 쏘쏘 2014/12/11 724
443924 코스트코 카드없이 몇개 살 방법없을까요 만료되서 ㅠ 11 11 2014/12/11 3,409
443923 원래 친가에서 부모님 없어도 잘 챙겨주나요 다른 집은 어때요... 3 ,, 2014/12/11 858
443922 영어라이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4/12/11 1,307
443921 시카고피자라고 아시나요 35 Drim 2014/12/11 5,838
443920 담임샘들에게 2 시험 2014/12/11 855
443919 "조현아,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너 내려'&qu.. 5 샬랄라 2014/12/11 4,134
443918 줄리아 로버츠랑 리차드 기어랑 사귀었나요? 3 혹시 2014/12/11 2,759
443917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7,889
443916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387
443915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1,001
443914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9,136
443913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144
443912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157
443911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885
443910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258
443909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205
443908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4,932
443907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600
443906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380
443905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793
443904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307
443903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