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빌려드린 돈...

ㅇㅇ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4-09-25 14:44:57
지금은 공인인증서 제가 다 관리하는데
그러기 전에요 남편이 저몰래 예금담보대출을
받아서 시아버님께 오백만원을 빌려드렸더라구요
올초에 저한테 걸렸는데 미안하다고 했구요
이자는 한달에 만얼마 정도라 크게 부담되는 건 아니구요
근데 제가 며칠전에 대출 원금 상환을 하다가
계좌가 헷갈려서 상환을 다 해버렸네요 ;;
남편한테 얘기하니 메모해놓고 나중에 퉁치라고
하는데요.... 뭐랑 퉁을 치라는건지?;;
남폄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화낼 거 같아서 (느낌상이요
남자들 자기 약점 말하는 거 싫어하잖아요)
그냥 뭔 대출이건 상환하는 게 중요하지 그러고 말았는데요
하아ㅡ.ㅡ 이거 어떻게 요령있게 받을 수 있나요?
딱히 물려주실 유산도 ... 땅이 있긴한데 그걸 언제 정리하실지
정리한들 뭐 저흴 주실지 어떨지 모르고 주신다한들
언제 주실지 모르는데...
그냥 속상해서 주절거려봤네요 ㅜㅜ

IP : 211.36.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4.9.25 3:04 PM (122.34.xxx.163)

    잘못해서 시아버님 빌려드린 예금담보대출을 갚은거네요.
    나중에 시아버님이 주시면 원래 갚으려한대출금으로 바꾸어서 갚으라는 뜻인가봐요.

  • 2. 어휴
    '14.9.25 3:37 PM (118.219.xxx.56)

    가족간엔 빌리는거 없어요.
    맘비우세요.
    시부모님께 다달이 백만원씩 보내다가
    내게 걸린 제 신랑 보며 위안삼으시고..
    연금만 300나오는 분들에게...

  • 3. 저도
    '14.9.25 6:12 PM (218.48.xxx.118)

    저희 시아버지..경비일하시면서..버는도 본인이 다쓰세요..
    가족에겐 시어머니 생신에도 밥한끼안사시는분이시구요..
    (시어머니가 서운하다면 저에게 흉보시더라구요..)
    남에게는 밥이며 술사며..월급받은돈 다쓰시네요..
    본인이 버는돈 본인이쓰는거엔 불만없는데..
    그걸로부족하셨는지..저몰래신랑에게300을 빌려달라고하셨나바요..
    돈도 돈이지만..환갑넘은 나이에..돈도버시는분이..수중에300이없다는게 참..저로썬 이해가안됐어요..
    신랑이 첨엔 저볼면목이없는지 친구가빌려달라고한다더군요..전절대안된다고하니..솔직히털어놓구요..
    그러자고 드렸는데..신랑은 알더군요..
    아버님이 갚진않으실꺼라고..준셈치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304 박형준 시장 부인 조현은 어떤사람? 1 박서보 07:29:24 63
1607303 "좌파해병? 부끄럽지도 않나!""당장.. !!!!! 07:26:37 86
1607302 만약 50억 부자 여자미혼이라면 뭐하시면서 사시겠나요? 4 50 07:21:09 276
1607301 카페 2 카페 07:17:06 164
1607300 피부관리하러다니는것좀 알려주세요..ㅜㅜ 2 ㄷㄷ 07:02:13 547
1607299 아직 에어컨 안틀고 제습기만 잠깐 돌리는데요 ..... 07:01:57 217
1607298 윤 탄핵 국회청원 대기가 거의 없네요 2 기상 07:00:54 579
1607297 2단 빨래 바구니 추천 부탁 드립니다 .. 06:55:12 73
1607296 무료 현금 적립금 받으세요 1 . . .. 06:42:44 268
1607295 이런 경우 자녀에게 용돈 주시나요? 2 보통 06:40:31 538
1607294 밀양 사건 주범 가해자 강빈의 정치인 아버지 밝혀진대요 5 cvc123.. 06:33:13 1,754
1607293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이걸 우리말.. 5 05:43:39 900
1607292 정부가 부동산 밀어 올리는 이유가 아마도 10 뇌피셜 04:27:10 2,416
1607291 우리,집에서...........이세나는 왜 1 --- 04:23:53 1,699
1607290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시 ,,, 04:16:58 465
1607289 이화영부지사 수사 방법(김광민 변호사) 1 000 03:59:16 387
1607288 생활용품중에서 살때 의외로 고민많이하는 품목이 10 ..... 03:44:28 2,044
1607287 남편이랑 대판 싸움 27 하이 03:31:30 4,261
1607286 아이가 밥먹을때 먹던 물컵을 그 다음에는 못쓴대요 20 너무하네 02:38:37 3,032
1607285 왕따로 힘들어한다면 전학? 자퇴? 20 심한 02:37:28 1,267
1607284 비오는데 천장에서 물새요 1 아이쿠 02:34:32 1,366
1607283 아마존 KDP 출판 해보신 분 계세요? .. 02:21:30 203
1607282 집안사정까지 다알려고 하는 불편한 아이엄마.. 9 ... 02:13:17 2,171
1607281 소지섭이 수입한 악마와의 토크쇼 보셨어요? 9 이 와중에 02:00:24 2,996
1607280 이 시간에 안자고 뭐하시는거죠? 15 ㅇㅇ 01:38:50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