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흘러요.
슬픈 감정이 들고...
우울증 증상인가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운동하면 좋아진다고 해서 매일 1시간 이상 헬스하고 있는데 좀처럼 개선되지가 않네요.
방법이 정신과 진료밖에 없나 싶어요. 답답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흘러요...
...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14-09-25 14:38:55
IP : 211.63.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꽃새
'14.9.25 2:49 PM (211.36.xxx.29)치열하게 사는 동대문 새벽시장 나들이를 추천해봅니다
새벽바람 가르고 바삐 뛰어 다니는 삶의현장을 보고 오셨으면해요
치열한 시장 틈바구에 섞여 나를 던져놓고 보십시요
아무도 댓글을 달지않아 제가 코멘트 날립니다2. ,,,
'14.9.25 3:08 PM (121.168.xxx.157)제가 요즘 자꾸 그럴려고 하네요...
회사에서 바쁘게 있으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집에만 오면 멍..해요..
우울증이구나..싶더라고요3. 전 엄청 바쁘고,
'14.9.25 3:19 PM (124.49.xxx.76)힘들게 사느라,
우울할틈이 없었는데,
어느날 얼굴이 뜨듯해서 보니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한의원 가서 맥 짚어보니,
기가 허해져서,보약이 아니라 치료제 써야될정도라 그래서,
약한재 먹고 나았어요.
혹시 기력 딸려서 그런걸지도…4. 저도
'14.9.25 3:26 PM (1.242.xxx.70)요즘 엄마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요.아래층에 사셔서 매일 한번은 뵙는데 볼때마다 혼나요.엄마는 무척 강하신성품이라.물론 속은 여리시겠지만 평생 씩씩하게 사셔서 절대 절 이해못하시죠.몇년전 외아들잃으시고도 부모님께서는 의연하게 버티고 사시는데 전 동생보낸 죄책감으로 지금도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갑자기 여기서 심정고백이라도 안하면 숨막혀 죽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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